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상대가 누구든지 지침은 찐으로 통해요 (여러 번의 재회 후)

KimJinny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선정 최악의 남자유형 top3인 자존감 낮고 자존심 높은 남자와의 연애로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던 사람입니다

상담사님께서 이런남자 만날바에 평생 혼자 살아야한다고 깊게 사귀면(결혼을 전제로 한다는 것) 여자 패망의 길이라고 뜯어 말리던 연애를 1년 가까이 했습니다 상대 내프는 박살나서 불안정하고 저에게 의존적이지만 고압적인 사람이었고 나르시스 기질도 있어서 가스라이팅도 있었어요. 이것도 돌이켜보니 제가 먼저 떠날까봐 했던 짓들이더라구요

아트라상 지침으로 헤어졌다 만났다를 세번정도 했어요! 지침 효과는 엄청 나서 마지막 헤어지기 직전까지도 지침에 대해 물어보더라구요

다만 서영쌤의 말씀처럼 저는 패망의 길로 빠지는것을 느꼈어요 상대의 말에 위축되고 긴장되고 우울해졌어요. 그냥 평범한 대화에서도요. 이게 위험한게 상대가 없는 다른 관계에서도 악영향을 미쳐서 굉장히 힘들었어요. 마치 제가 못난 사람같고 상대는 나를 이해해주는 자상한 사람 같았어요. 전혀 아닌데도 그렇게 스며들듯이 세뇌를 당하더라구요.

저는 기본적으로 자기애가 강했기에 스스로 이런 대접 받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정신을 차리기까지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단호하게 마음을 다잡고 먼저 이별을 말했고 시간이 걸렸지만 상대도 수긍했어요.

구구절절 앞서 적은 이유는 다른분들이 저같이 위험한 사람에게 빠지지 않길 바라며 저를 구해주신 서영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에요.

가장 불행했던 것은 연애 중에 위험한(정신적 위험)것 뿐 아니라 연애 종료 후 좋은 사람을 받아들이는 일도 어려움이 생겼던 점이에요. 이부분도 서영쌤은 미리 알려주시고 재회를 반대하셨어요.

정말 괜찮고 멀쩡한 사람이 저에게 호감을 갖고 잘해주는데 그 순간 "내가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가 이미 내프가 낮아질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미쳤구나 싶어서 내프를 올리려고 최면을 걸면서 호의를 받기만 해봤어요.

저는 외적가치가 있는 사람이고 대쉬는 흔하게 받는 사람이에요. 그런 호의가 어색할 이유가 없는데 지난 연애의 후유증으로 내프가 낮아지고 프신 관리를 못하고 등급 낮은 남자에게 휘둘릴뻔 했어요.

서영쌤의 조언 덕분에 다시 내프를 올리고 지금은 호의를 주기만 하던 위의 사람과 정상적인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키,성격, 재력 모두 평균 이상인 이 남자는 데이트 후 왕복 2시간 거리를 매번 집에 데려다 주고 퇴근 후 통화 중 끊기는게 싫다며 엘베 안타고 계단 걸어가면서 통화해요. 잘때 새벽에 깨서 이불 고쳐덮어주고 자랑할게 끝이 없어요. 중요한것은 주변에서도 제가 안정적으로 변했다고 알아차린거에요. 사랑받다 보니 내프는 자연스럽게 올라갔구요. 이런게 저에게 어울리는 연애인데.. 그걸 뭐에 홀린듯이 알아차리지 못했고 정말 패망할뻔 했어요.

정말 상담사님이 막는 재회는 이유가 있고 눈에 뭐가 끼면 알아차리지 못하는 쓰레기가 있어요. 다시 사랑받는 연애를 하게 도와주신 서영쌤 감사드립니다ㅜㅜ

그리고 이 상대 이전 상담에서 예나쌤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우리는 아직 더 울고 아파해야된다. 그렇게 사람보는 눈 기르고 다시 에너지를 얻는다고. 당시에 너무 무서운 말씀이었는데 그렇게 풍파 지나고 보니 지금 단단하고 보다 현명해진 스스로가 사랑스러워요. 예나쌤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 이겨내고 있는 모두들 힘내시고 스스로도 단단하고 현명해지길 바랄게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