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상담사님/재회후기

롱예


안녕하세요. 저는 사내연애/상대방남30대/5개월/고프저신 케이스로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고 지침을 크게 어기지만 재회가 되었습니다. (절대 어기지 마세요)

하서영 상담사님과의 상담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상담 내내 계속 웃음 터지면서 즐겁게 받았습니다^^ 서영상담사님 전화받고 처음 하신 말씀이, 이렇게 연애하면 절대 좋은남자 못만난다,, 였습니다. 저는 항상 막장연애를 해왔어서 이번 연애가 정말 신사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제 자존심이 1-10중에 13정도라며 주도권을 꽉 잡고 싶어하며 프레임을 상처주는 방식으로 높인다고 하셨습니다.

이전 남자보다 수준높은 사람을 만난거고, 이정도면 헤어지고 싶어하는 것이 정상이다라고 하셨죠. 저는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동네,회사 여자 중에 최고로 사랑 많이 받은 정도고, 초고프레임 수준이라고 하셨습니다.

상담 받고, 제가 상대방을 잘 알아주지 못했구나 많이 미안하고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또 연애에서 하지 말아야할 행동, 좋은 프레임 높이기, 신뢰도 관리 팁 등 주옥 같은 말씀 많이 주셨습니다.

저의 지침은 프레임 높이기/진심어린 사과/신뢰도 회복/나를 가질 권리 박탈/미해결과제로 꽤나 장문의 순한 지침이었습니다. (공부를 위해 예상지침의 느낌이 ~~할 것 같다고 적었는데, 정확히 맞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미리 생각해보세요~ 정말 뿌듯했습니다.)

상담 당일 지침을 보냈고, 반응은 지침과 대칭적인 장문의 긴 덕담이었습니다. 원래 지침에서 제가 실수를 하지요. 애프터 메일을 보냈고, 공백기를 좀 더 가지는 것이 안전하겠지만, 지침 반응이 너무나도 정성스러워서 문제없고 나에 대한 생각투자가 늘어난게 보여 매우 좋은 반응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지침을 보내고 5일만에 상대방에게 미친듯이 매달리게 됩니다. 저는 사내연애여서 상대를 가끔씩 마주쳤고, 그때마다 제 내프가 흔들려 난 초고프이니 상대도 나를 너무나도 그리워하고 있지 않을까란 희망적오류에 빠져 미친듯이 잡게 됩니다.

순하디 순한 지침이었음에도, 상대는 자존심 발동이 아주 심한 상태였습니다. 거의 앞담을 하면서 저에게 상처받은 걸 쏟아내는 것 같았어요. 또 지침에 대해 질문을 계속 했고, 저는 바보같이 미해결과제 해결해주었습니다. 절박해지니 사람이 정신이 나가더라구요.

상대는 그 당일 밤에는 거절을 하며 내일 다시만나자고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상담사님께는 말을 안했지만 꽤나 진상짓 많이 했어요. 상대집들어가고, 떼쓰고, 집안가겠다고 하고 근데 집들어가는 길에는 정신차리고 연락 짧게 하고 다음 날 상대에게 연락올때까지 안했습니다.

당일 밤에 지침을 어긴걸 뼈져리게 후회하면서 마음속으로 상담사님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재회를 포기했습니다. 상대에게 어퍼컷을 날려 프레임 회복하고 끝내야 겠다하며 할 말을 고안하면서 잠을 잤어요. 여러분들은 절대 지침 어기지 마세요..

다음 날 상대는 당연히 똑같이 거절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저의 의중을 물어보고, 크리스마스 준비한거 있냐, 나는 실은 있었다 등등,, 이중모션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있게 손을 잡으면서 나는 다시 할 자신이 있는데 오빠는 없냐고 물었죠. 상대는 미친듯이 고민하다가 제 손을 잡아주었어요.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고 상담사님께서는 지침+원래의 높은 프레임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완벽한 재회를 위해서는 공백기 지키는 것이 제일입니다. 이렇게 매달려서 재회를 하니, 재회한지 2달정도 지났는데 위기가 있기도 하고, 상대가 저의 입맛에 딱 맞춰지는 건 아니라서 아쉽기는 합니다. 지침/공백기를 완벽히 수행해서 상대가 여러분을 소중하게 느끼고 그리워 미치게 만들어요. 지침은 진리가 맞아요.

저는 이전 연애에서도 상담을 받았었는데, 그때는 헤어진지 3년만에 연락이 왔었습니다. 3년동안 저를 못잊은채로요 그리움 뚝뚝 흘리면서요,,,,ㅎㅎ 여튼 아트라상 지침은 믿으셔도됩니다.

이번 상담에서 뜻깊은 것 중에 하나가 저도 몰랐던 저의 성향도 알게되었다는 점이에요. 제가 남성성이 있어 정복욕, 승부욕이 세고 프레임에 민감하는 사실을 알았고, 평소 저의 모습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신인 분들은 사이가 안좋을 때 행동이 결정적입니다. 다툼이 있을 때 상대가 또 지랄하겠지 라는 예상을 깨버리세요. 차분하고 이성적에게 현명하게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거죠. 물론 저에게도 너무 어렵답니다.

상담을 통해, 나의 연애, 나 자신, 상대방에 대한 이해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