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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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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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갓서영상담사님!/ 30대여성/저프저신/20%미만/선연락받음/이중모션진행중

자존감업

안녕하세요 갓서영상담사님!
30대 여성 내프가 매우 낮아서, 저를 굉장히 걱정해주셨던 30대 여성 내담자입니다.

애프터메일 때도 제가 계속 저 스스로를 의심하고, 상담사님께도 재차 확인하는 바람에 답신을 본 상담만큼이나 길게 주셨었죠 기억하시려나요?

우선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직까지 재회하지 못하고 기나긴 이중모션 진행중입니다.(대략 3-4개월?) 일전에 한번 더 상담을 할까 하다가 그 때 이중 모션 반응이 너무 좋게 나오기도 했고, 재회가 간절하지도 않았어서 상담 취소했었어요.

그간의 이야기를 하자면, 저프로 이별통보를 받은 제가 어쨋든 꾸준히 이중모션 기간의 선연락을 받아 왔어요. 남자 주변에 대체자가 없기도 하고 지침이 정말 한 몫한 거 같아요. 계속 물어봤거든요 ㅋㅋ

갓서영 상담사님이 분석했던 남자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맞는 분석이었고요. 당시에는 그걸 몰라서, 그 남자가 정말 대단한 남자라고 착각하고 서영 상담님 붙잡고 계속 재차 질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내담자분들도 그냥 지침과 분석은 믿으세요! 맹신은 아니어도 멀리 보고 이해하면, 맞는 말이더라고요.

현재 상황은 지침 이후 만남이 대략 10월 이었는데, 이후 남자가 3-4일 간격으로 카톡을 주고 보자고도 했어요. 저도 이중모션이 와서 자꾸 약속 미루고 튕기고 11월에 보기로 했다가도 당일 약속 파토 냈고 (이쯤 상담도 취소)그랬네요.

그러다 3주 뒤인 12월 경에 남자 정도의 고프인 대체자를 찾지 못한 저는 선톡해서 한번 더 보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 남자 반응은 좋았어요. 다만, 만나서는 이중모션이 있었고 절 까내리면서도 우리는 인연인거 같다고 친구로 계속 연락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1월 넘어와서 한번 더 봤는데, 그때는 거의 뭐 친구 모먼트였어요. 이중모션이 길어지며 프레임이 낮아진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스스럼없이 '좋은 여자 만나라~'라고 얘기해서 그 남자가 어느정도 놓은 것 같기도 하고요.

혹은 남자분이 나쁜 프레임 높이기를 자주 하는 사람인데, 자꾸 저를 까내리고 맘에 안들었던 점을 늘어놓을 때 (테스트) 카운터펀치를 해야 했었는데, 이론 체화가 안됐는지 반응하는 방법이 확실하지 않아 그냥 무응답으로 일관했던게 문제였던 거 같기도 하고요.

1월 만남 이후 3-4일 꾸준히 톡이 오다가 마지막 제 답장 톡에는 갑자기 남자가 안-읽씹하고 있는 상태예요. 예전에는 남자가 안읽씹하면, 저도 똑같이 안읽씹으로 대응했는데 이중모션 기간에 눈눈이이로 대응하는게 맞는건지 확신이 서질 않네요. 그렇다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받기에는 또 만만해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짧게 지적하자니 신뢰도가 낮아질 것 같기도 하고?

중간에 너무 맛있는걸 자주 사줘서, 제가 깁콘을 보냈는데 이게 신뢰도를 너무 채우고 프레임을 떨궜나? 궁금하고 앞으로 생일이 다가오는데 생일을 챙겨줘야 하는건지도 (안읽씹 상태이니 굳이 안챙길거 같기도 합니다.) 현재는 저 스스로 카오스 상태에 있어요 ㅋㅋ

이중모션 기간에는 계속 여지를 주면서 여유롭게 대처해야 하는데,저 스스로도 이중모션이 있어서 데려다준다고 하면 됐다고 계속 밀어내고 챙겨준대도 괜찮다고 선긋고 그랬네요.. 그게 문제인건지?

하여튼, 예전만큼 재회가 간절하진 않지만 남자의 이중모션이 오래되고 있기도 하고 그의 프레임이 남아 있어서, 상담을 신청할지 말지 고민이에요

후기를 쓰는 이유는 이중 모션까지 오고, 남자가 계속 지침을 언급하는거보면 아트라상과 갓서영상담사님의 지침은 정말 진리이니 모두 희망을 가졌으면 해서 써요 ㅎㅎ

소위 존-버하다가 아주 화려한 후기로 돌아와야지라고 생각해서 후기가 매우 늦어졌어요 상담사님ㅎㅎ 저로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상담사님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아직 끝난게 아니고, 어쨋든 현재 안읽씹 상태이나 선톡이 꾸준히 오고 계속해서 만남요청이 온다는 점에 방점을 두고 향후 잘 되면 (혹은 제가 재회를 포기하든) 다시 후기 쓰러 올게요!!

모든 내담자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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