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나 선생님. 고프저신. 공백기 끝!!

안녕하세요.

저는 한서진 선생님께 1차, 서예나 선생님께 2차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두 상담사님 모두 제 상황에 대해서 당사자인 저보다 더 많은 걸 파악하고 계신 것 같아 상담 때도 그리고 애프터 메일 답변에서도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침 보낸 다음 공백기를 다 채웠고, 다음 지침에 대한 내용으로 애프터 메일을 써야 하는 상황입니다.

공백기 동안 괜찮았다가 힘들었다가 무한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보냈네요

제가 후기를 남길 때마다 상대방의 연락을 받거나 어떤 가시적인 반응들이 보여서 이번에도 애프터 메일 전에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사실 저는 상대로부터 "생각할 시간을 갖자", "친구로 지내자"는 애매한 상태(이중모션)로 한 2개월을 보냈습니다.

헤어짐이 겁났던 저는 당시 상대의 연락을 모두 받아주었고, 그러다 우연히 아트라상을 알게 되어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 2개월 동안 제가 연락을 받아준 게 잘못이었다는 걸 깨달았고, 아트라상을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 꾸준히 애매한 연락을 받았는데 이번 공백기 동안엔 직접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공백기가 끝나갈 즈음, 상대방이 제 sns에 반응을 보인 상황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롤러코스터 감정 기복의 가장 큰 원인이었네요ㅎㅎ)

"조금 더 기다려보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데, 소망적 오류일 가능성도 높은 것 같습니다ㅜㅜ

저는 아트라상 상담 덕분에 사람 관계(특히 저의 경우에는 당근과 채찍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좋았어요.

그래서 '좀 더 빨리 알았다면' 아쉬움이 더 큽니다.

2023년 새 출발과 함께 저도 다시 의지를 다져야 겠어요! 꼭 재회는 아니더라도 더 나은 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짐해 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