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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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상담사님/고프저신/1차 지침 보냈어요

리아아

1차 지침보내기 전에 지침을 어겨서 긴급 상담을 두번이나 한 내담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바보같습니다.


저는 저프저신이라고 생각했는데 칼럼들을 보며 고프저신인가 긴가민가 했는데 예나쌤께서는 압도적인 고프였다고 고프저신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연상연하 커플이고 남친이 연상은 처음 만나는 거였고 남친이 스트레스 받는거 너무 싫어하는 친구였는데 좋아하기때문에 스트레스를 참아가면서 저를 만났다고 하시더라고요. 남친을 만나면서 불안함때문에 저도 모르게 질투 구속 집착을 했던것 같아요. 처음으로 제 연애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저의 잘못된 생각과 말들로 스트레스 준 남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바뀔수 있을것 같은데... 라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고프저신에 울고 매달리며 프레임을 깎아 먹은것도 모자라서 지침 보내기 전 지인들 말과 상대방의 읽히지 마음에 소망적 오류에 빠져서 스킨쉽까지 해서 재회확률도 반이나 떨어뜨렸습니다 눈 딱 감고 지침 보냈어야 했는데..


그래서 또 잡았고 역시나 잡히지 않았죠. 남친의 말이나 프사에 의미 부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좋게 말해주는 것들도, 결국 제가 자꾸 잡으니까 귀찮기도 하고 달래려는 게 맞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은 남친도 잘못한 부분이 있었고. 저는 더 상처받고 자존심도 상하고 저 또한 현타가 왔습니다. 1차 지침 수행하지 못하면서 같이 내리지 못한 남친과의 추억이 있는 프사 사진, 망쳐버린 상황에 처음엔 마음이 조급해서 애프터 메일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도 길게 느껴졌습니다. 다시 긴급상담 날짜를 잡았습니다.


더이상 붙잡는다고 잡히지 않는다는 걸 알았고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이제는 자존심 회복과 제가 잡으면서 남친 마음을 편하게 해서 더 빨리 잊혀지게 만든것에 후폭풍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낮아진 재회확률에도 상담을 진행했고 지침을 받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어요.


처음 지침은 신뢰감을 주는 지침이였는데 두번째 지침은 완전 반대되는 아트라상 칼럼에도 자주 등장하는 강력지침인 것 같더라고요. 일주일동안 해야하는 행동지침도 같이 있었구요


헤어지자고 얘기를 듣고 2주만에 오늘 드디어 남친과의 추억 프사 다 내리고 새로운 프사를 하고 10시쯤에 지침 보냈어요. 어떤 반응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보내지 못한 첫번째 신뢰감 지침도 그렇고, 이번 강력지침도 정말 저라면 할 수 없는 지침 내용이고.. 쉽게 잊고 있던 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저때문에 힘들어하고 제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나상담사님께서 심리를 분석해 주시는거 들으면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고요. 목소리가 정말 예쁘시고 매력있으셔요 ^^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예요. 오늘은 예나쌤 지침 제대로 보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후기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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