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선생님/ 강박극복/ 잘 살고 있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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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7
제가 아주 x99 좋아하는 예나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 누구보다 예나쌤이 떠올라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러 왔어요! 아트라상, 그리고 우리 예나쌤 덕분에 저는 정말이지 새로 태어났어요. 과장 전혀 없이 진짜 그렇다는 것, 많은 내담자분들께서 공감하시리라 생각해요.
쌤 저는 아주 잘 살고 있어요^^ 꾸준히 정신과 진료, 강박약 복용해왔고, 담당선생님께서 더이상 오지 않아도 좋다고 하여 2주전쯤 치료 완전히 마쳤습니다. 더이상 불안하지 않고, 감사로 충만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드물게 불안/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가 있지만, 그럴 때면 '어라 오랜만이네. 왜 이런 감정이 드는 걸까?' 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해볼 수 있게 되었고요.
연애분야도 순항 중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니 선생님 말씀처럼 더 높은 클래스의 사람들이 따라오더라고요. (여러분 등급이론은 과학입니다ㅎㅎ) 괜찮은 분들이 제가 던진 사소한 말 한 마디에 일희일비하는 게 느껴집니다. 이제 썸은 얼마든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어요 푸하하
지난 주에는 한 분께 고백을 받고 대기를 명한 상태입니다 나이차이가 조금 걸려서 예나쌤께 주의사항을 여쭤볼까 했는데, 일단 칼럼과 진화심리학 발췌독 하면서 급한 고민은 해결했습니다. 상담 후 첫 연애를 아마 이 분과 하게 될 것 같은데, 예나쌤 내담자답게 예쁘고 현명하게 잘 만나보겠습니다. 여전히 경험이 부족하고 뚝딱거리고 있지만, 연습, 연습, 확인하고 또 연습하라고 하신 말씀 마음에 새겨두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많이 춥습니다. 요즘 감기가 독하다는데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 따뜻하고 행복 가득한 연말 보내세요. 그리고 진심으로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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