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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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현상담사님 / 1차 애프터메일 후기

가을가을2022 / 11 / 23
한달간 하루하루 정말 피말리게 힘들었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이 어려워 내프자체를 갖는것은 어려웠고 상황 시기적으로 고려할것도 혼란스럽고 안하던 행동들을 하려니 힘들고 이별에 대한 불안이 심해서 온종일 몸이 굳고 날밤새고 오늘도 그렇고 잠을 쉽게 못드는 나날들이였어요 그렇게 컨디션 챙기기도 어려웠고 경직된 상태로 좀 더 여유있는 모습을 못보여 너무 아쉽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심한 상태를 적나라하게 티내진 않고 이런 상태에서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만큼 좋게 발전한 저도 있기에 조금은 뿌듯한 자신을 좀 갖게되었어요 상담을 하지않고 혼자하려 했다면 무너졌을지도 모르겠어요 메일로 뵐 시현상담사님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무너질것 같다가도 마음을 잡아가며 기간을 보내었어요

메일을 보내려고 마음먹던 날짜보다 3일전에 보냈어요 깔끔한 지침문자가 있었고 완벽하진 않아도 그에 맞는 제 행동이 있었어서 남자의 행동도 좀 변했고 호전적인가싶었는데 메일을 보내기 몇일전부터 남자가 행동이 조금 바뀌는게 마음이 혹시나 마음이 조금 열렸다가도 제가 지침행동에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던가 제 태도가 여유롭지 못했던 것은 아는데 그것때문에 닫혀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고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조금 일찍 보냈어요

메일을 보내고 잘 요약한건지 모르겠는 이 내용이면 보고가 잘 될지, 어려운 지침을 받진 않을까 불안한 마음을 누르고 다음날 봐야겠다하고 잤는데 메일을 알맞지 않게 써서 답신을 받을 수 없다는 악몽을 꿀정도로 부담이되었어요 일어나서 좀 있어서야 꿈이였구나 했네요..ㅎㅎ

나중에 쓰려면 기억나지 않을 것 같아 매일같이 기록했던것을 시간 오래 들였는데도 재주 없이 요약하여 줄이려다보니 앞뒤 늬앙스는 빼고 있었던 행동만 쓴다던가 얻고싶은 답을 얻기 어렵게 질문한다던가 해서 시현상담사님께 잘 전달이 안된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좀 불안했습니다ㅠㅠ 떨리는마음으로 메일을 확인했는데 쓰느라 고생했을거란 한마디 말을 해주신게 위로가 되었어요 저의 이런 고군분투는 지금 세상에 시현상담사님만 아시는거니까요

예상대로 경직된 태도에대해 거론해주셨고 상황적으로 해결할 것은 한-두달은 내려놓고 여유있는 태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메일을 받은 당일, 전이랑 좀 다르게 좀 더 여유있는 느낌을 내려하며 대했고 조금은 속으로 제가 상대에대해 기분상하는 두가지 상황이 있어 순간 상대의 가치가 조금은 떨어져보인게 있었는데 헤어진 이래로 이런 감정을 처음 느껴볼 만큼 처음보다 여유감을 갖게된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뭔가 저에대해 까는듯한 발언을 하는 두상황이였는데 칼럼중에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상대방이 나보다 올라가려고 한다?는 내용을 언젠가 본거같아서 혹시 이별결심이 흐트려지려는걸 막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인가 이게 긍적적인건가 다시 찾아보려해도 어디서 봤는지 못찾았어요..ㅎ 그냥 제 착각일 수 있고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서 편하게 한 말일 수도 있고요..

혹시나 제 행동이 달라져도 왜 전에는 못하던걸 갑자기 할 수 있지? 혹시 자기에게 기회를 엿보려고 그러는건가 하는 생각을 할 것 같고 그저 아직 이별이 홀가분한 상태이겠거니 싶은데 앞으로 이런 생각이 안들정도로 제가 잘 해서 상대의 태도가 바뀌어갈 수 있을지 걱정되고 떨립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여유있어지려면 어떤 마음가짐과 계획을 가지면 좋을지 연구하고 다음 보고때까지도 최선을 다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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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