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영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저 도윤이에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요즘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난 에프터 메일 이후, 병원에서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 싶다며 의견을 표했고, 원장님의 추천으로 약 5주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치료 일정에 반을 훌쩍 지나갔네요.

사실 치료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과거 입원 치료를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또 실패하면 어떡하나 두려움이 큽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선생님께 중간보고 겸 이렇게 후기를 남겨요.

매번 어린 아이 같이 징징거리는 제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곁에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가가 걸음마를 뗀 뒤 걸을 수 있듯, 걷기에도 순서가 있듯이 치료부터 차근차근해보겠습니다.

날씨가 마침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이번 치료가 끝나고 증상이 나아지면 메일 드릴게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 혹여 상담을 고민하시며 후기를 찾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아트라상을 믿고 신청하셔도 됩니다.

저는 첫 상담 때 하서영 상담사님의 도움으로 재회를 했습니다. 편하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문제의 핵심을 짚어주시고, 감정에 갇혀있던 저를 직면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무엇보다 제가 겪는 상황이 흔하지는 않다 생각했는데, 상담사님께서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이별하고 많이 힘드시잖아요. 선생님께 도움받아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