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희 상담사님/고프저신/60%/장거리/리바

안녕하세요! 강희쌤 ㅎㅎ
1차 지침보내고 공백기 중에 후기 남겨요!

후기를 보실 분들을 위하여 제 상황을 조금 설명하자면 고프저신/60%/장거리/리바/매달림 에요! 뭔가 안좋은 상황은 다 때려박은 느낌? 저도 제 상황이 너무 최악같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상대가 리바운드가 생겻을때!!!! 많이 무너졌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확률은 높아서 신기하긴 했어요. 하지만 우리 내담자들은 나머지 40%에 집중하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많이 불안하기도 했어요!

저는 전형적인 고프저신의 연애를 했어요. 특히 근래 들어서 내프가 많이 낮아져서 더 전남친을 힘들게 했습니다 내가 사랑을 주는 것보다 더 많이 받고 싶어했고, 자존심도 엄청 많이 부렸어요. 서로에게 고프라 엄청 싸우면서 연애했습니다. 저는 대신 프레임으로 찍어 누르는 연애를 하면서 신뢰감은 동굴을 향해 갔습니다
그러다 내프가 낮아지면서 전남친에게 집착도 하게 되고, 프레임도 점차 떨어뜨려가서 이별을 하게됐어요.

심지어 알고보니 환승이였더라고요..? 정말 손이 벌벌 떨리는 기분이였어요. 장거리라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제 자신도 싫었어요... 그리고 전남친은 리바가 잇엇는데 마음이 확실하지 않아 어진 상황에서 굉장한 이중모션을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처절하게 매달리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재회하고 싶고, 상대에게 여자가 생기니까 프레임이 급격하게 치솟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마음 다잡고 상담받으면서 돌발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서 칼럼 읽고, 후기 읽다보니 뭐라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밥도 잘 못 먹고, 잠도 잘 못자다가 점점 친구들 만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다니다보니 제 내프가 슬금슬금 올라오더라구요. 다들 노력하면 정말 더 금방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헤어지고 제일 힘든건 리바운드..엿습니다. 가끔 염탐하고 마음 찢어질거 같았는데 궁금한데 어떻게 안합니까. 이게 진짜 사람 자존감 떨어뜨리기 좋은 상황이더라고요? 하지만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나보다 매력 엄청 부족한 사람이야. 금방 끝날 사람이야 라고 세뇌시키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이제는 별 생각도 없어졌습니다 ㅎㅎ

그렇게 공백기 보내고 1차지침을 보내는 날이 돼서 보냈는데 금방 답장이 왔더라구요. 덕담으로 왔습니다. 사실 전남친이 제 sns는 차단해놨었는데, 공백기동안 차단을 풀었다 했다가 하는걸 알아서 마음이 안정이 되더라구요. 리바가 있지만 계속 저를 신경쓰는 모습에 리바 별거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 지금은 다시 공백기를 갖고 있습니다. 공백기동안 사실 연락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연락은 안왔지만 2차 지침 보내면 엄청 흔들릴거라고 생각해요! 남은 공백기 보내고 2차 지침도 잘 보내겠습니다!

사실 요새는 내프가 너~무 많이 안정이 된 거 같고, 상대 생각을 거의 안하고 살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 가끔씩 생각나기도 하더라고요 ! 하지만 지금 재회생각도 많이 없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너무너무 기뻐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애프터메일은 한번 썼을 때만해도 상대랑 재회 못하면 어떡하죠 하던 제가 많이 달라져서 신기하기도 해요 강희쌤이 말해 주신 것 중에 제가 많이 성장한만큼 더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사랑을 주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정말정말 너무많이 감동적이고 힘이 됐어요..ㅠㅠ!

이렇게까지 제가 많이 행복해지고 걱정을 덜 하게 된것도 다 상담사님의 위로와 조언 덕분인 것 같아요 상담을 받기로 결심한 제 자신이 대견하고,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