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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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재회란 없다" 단호박 같은 여자와 4개월 만에 재회

블랙케이2022 / 09 / 23
30대 중반 남자, 상대 20대 중반 여자, 초고프저신/ 확률 60%/ 70일 최단기 연애/ 10살 차이/ 사내연애/ 총 3번의 상담(서예나, 한서진, 최시현)

안녕하세요! 4개월 만에 드디어 재회를 했습니다.

남자 내담자 분들의 후기 글이 얼마 없어 여자 내담자 분들의 후기 글로 위안과 용기를 얻었는데 재회가 된다면 정리도 할 겸 반드시 후기 작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습니다.

특히 확률 60%에 최단기연애, 10살 차이 사내연애의 후기는 없는 것 같아서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이 보면 작은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 간단하게 제 경험과 내적 프레임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헤어지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잠도 많이 자면 2~3시간으로 일상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한 기업의 부서 우두머리를 맡고 있는 사람으로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일이 손에 전혀 잡히지 않았고 운동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제가 퇴근하고 도저히 운동할 기운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일단 저는 헤어지면 절대 매달리지 않고 혼자 슬픔을 이겨내어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다른 여자를 만나는 타입이라서헤어지고 나서 최악의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고 쿨하게 보내주는 척 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아트라상의 칼럼과 후기를 읽으며 믿음이 생겨 상담 신청을 하게 되었고 헤어지고 3주 차에 1차 음성상담으로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는데 저도 칼럼과 후기를 하도 많이 읽어서 제가 고프저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서예나 상담사님은 저에게 말로 다 표현을 못할 정도로 초초초초고프저신이라고 최단기 연애인데도 불구하고 60% 확률이라고 하셔서 놀랐습니다.

만일 헤어지고 매달려 최악의 행동을 했다면 30% 였다고...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의 간단한 사연만 보고 모든 걸 꿰뚫어볼 뿐만 아니라 제가 했던 연애에 대한 충고를 넘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는지 과감하게 말씀하실 수 있을까? 여기는 정말 프로구나 생각했습니다.

상담 후 다음날 1차 지침을 보내고 엄청난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상대의 SNS에 자존심 발동이 엄청 일어나 저 보란 듯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보여주기 식의 사진을 계속 올립니다. 그걸 본 저는 미소를 지으며 너가 흔들리고 있구나 생각을 했는데 문제는 이제부터였습니다. "도대체 언제 재회가 되는데? 나만 이렇게 늦는 건가? 상대가 흔들리는 것은 알겠어! 근데 왜 이렇게 힘들지?"

내적프레임... 정말 높이기 너무 힘듭니다. 연애를 많이 해봐도 재회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괴로움이 항상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시기에 차라리 여러가지 운동을 해보거나 다른 이성을 만났다면 이렇게 괴롭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사내연애 이별을 처음 겪어서 그런지 아예 마주치지 않으면 오히려 더 지침을 잘 따라갔을텐데 매일 마주치니 미칠 노릇이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저 혼자 망상을 하고 소설을 써서 혼자 괴롭고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며 애프터메일을 모두 낭비하였습니다. 다른 남자가 없는데 남자가 있다고 망상하여 1차 메일... SNS 염탐하다가 제 생각대로 판단하여 행동을 하였는데 그게 지침 미스로 2차 메일...거기에 최악으로 공백기까지 길어져....

2차 메일로 서예나 상담사님께 혼나서 아트라상의 최고 행동지침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를 시전하며 SNS관리만 하면서 공백기를 채우고 있는데 공백기를 모두 보내고 다른 실수를 저지르기 전에 2차 상담을 통하여 내적 프레임을 높이기 위하여 신청을 합니다.

2차 음성 상담 한서진 상담사님으로 이해하기 쉽게 앞으로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셨고 그로 인하여 내적프레임이 상승하여 지침을 잘 따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고강도 운동을 통해 몸 컨디션을 만들어 바디프로필 사진도 찍어 상대에게 질투심 유발 사진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매우 효과적 이였고 재회 후에 제 몸을 만지고 싶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헤어지고 두 달 만에 상대방에게 선연락이 옵니다. "잘지내?" 라고 간단하게 저도 간단하게 답장을 하고 바로 1차 애프터매일을 작성하여 다른 지침을 받고 수행하였습니다. (이 때 고프레임이 맞구나 확신을 갖는 순간)

여기서도 약간의 지침미스가 났지만 이 정도는 괜찮고 대부분 머리가 좋은 내담자분들이 하는 행동으로 자기가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지침을 어기고 행동하는 것을 한서진 상담사님께서 한번 더 지적해주셨습니다 ㅠㅠ

어쨋든 여자의 선연락이 남자의 선연락보다 더 무거우니 좋은 상황이라고 하셔서 자신 있게 지침을 수행한 결과 만남의 약속을 잡았고 밥 한 끼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로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데 이중모션.... 정말 이거 제 개인적으로는 1차 상담 받을 때보다는 힘들지 않는데(일단 만났으니) 이중모션 또한 사람 미치게 합니다.

거의 다 왔는데 손만 뻗으면 잡힐 것 같은데 잡히지가 않아요 ㅠㅠ 상대가 만날 때는 좋아하는데 만나지 않을 때에는 별 관심도 없다는 듯한 행동... 진짜 하....

이 와중에 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다른 여자 두 명에게 연락이 오는데 포기하고 얘네들이랑 잘해볼까? 생각도 합니다. 너무 열 받고 상대에게 놀아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하면 너무 아까우니 칼럼과 후기를 복습하면서 이겨내려고 하는데 또 내적프레임이 낮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 3차 상담을 신청합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 비슷한 경험을 하신 최시현 상담사님께 3차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 전에는 충분히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괜히 상담신청을 했나? 라고 생각했지만 상담 신청 하지 않았으면 저는 또 욱해서 일을 더 크게 만들었을 겁니다.

3차 상담 이후 1차 2차에서 저지른 실수를 절대 하지 말자 다짐하여 실수 없이 여유있게 진행한 결과 이제는 여친이 애정표현을 더 하면서 사랑한다고까지 합니다. 제가 애정표현을 하지 않으면 애정표현 해달라고 난리까지 칩니다;; ㅎㅎ 제목과 같이 헤어지면 절대 재회한 적이 없었다고 한 여자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재회하였습니다.


지금도 힘들어하고 계실 내담자 여러분 저는 학벌이 좋지도 않고 책도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읽는 사람입니다. 어려서부터 운동만 하여 몸이 남들보다는 조금 좋다는 것 빼고는 뭐 하나 내세울 것이 없고 큰 사업이 망하고 빚더미에 살다가 다시 일어나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한 기업 부서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저같이 내세울 것 없는 사람도 하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연애만큼은 달랐습니다.

뭘 고쳐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열심히 해야하는 것인지, 방법은 무엇인지 이별할 때마다 이별에 관한 책을 읽고 수십개의 유투브를 시청하였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제가 운이 너무 좋아 아트라상을 만나 이렇게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뻔한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연애도 일과 운동과 같습니다. 노력은 기본이고 방법을 알면 더 빨리 크게 성장 할 수 있다고 믿는데 아트라상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정석책입니다.

아트라상에 오셨으면 믿고 지침미스 없이 잘 이행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고 더 나아가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지침미스하고 내적프레임 낮아서 3차까지 상담 받지 마세요. ㅠㅠ 제 생각에는 1차 상담으로도 충분한데 그러기 위해선 내적프레임이 제일 중요합니다.

지금 괴로움 나중에 달콤한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자기 자신이지만 여기 정석책을 가지고 잘 이행하시길 바랍니다^^

일, 운동, 연애
앞으로 제가 이 세 가지는 평생 공부할 건데 연애 만큼은 아트라상으로 매일매일 공부할 계획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다들 저보다 머리가 좋으신 분들이 대다수로
제가 성공했다면 다른 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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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