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걸러야 하는 남자 1위 참교육, 예나쌤 감사합니다!
냐용2022 / 09 / 19안녕하세요!
저는 아트라상 단골 내담자입니다.
20대 황금시기를 내프 박살난 채로 살다가,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맛이가서 저프레임 됐다가 진짜 잘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던 연애를 "너랑 사귀는 것 같지가 않아"라는 말을 듣고 헤어지면서아트라상까지 유입이 됐습니다. 쌤들이 저 사람 만드셨어요. 돈이 단 1원도 아깝지 않습니다..
서진쌤, 시현쌤, 그리고 예나쌤 까지 상담받게 됐네요! 제가 보통 들고오는 남자 사례는 만남을 추천하지 않는 남자들이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역대급 남자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예나쌤이 가족이라면 절연을 각오로 말릴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상담 내내 절대 그 사람이랑 결혼하면 안된다고. 상대방은 실제로도 정신적인 문제가 좀 있을거라고 하셨어요. 근데 저도 사실..속으로는.. 알고는 있었습니다..
약간 심각한 망상증에, 이별도 끝을 내지 않는 문제가 있었어요.(잠수타버림) 다른 여자들은 전화 수십통에 난리를 치고, 그걸 보면서 사랑을 느꼈겠지만, 저는 안그랬습니다.(상담사 님 사실 저는 이런 남자들을 너무 많이 만났어요..저도 내프 쓰레기였어요.ㅠㅠ)
처음에는 달래주는 척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단호하게 말도 하고 했지만 이런 내프 쓰레기들은 그 어떤 것도 통하지 않겠죠.그리고 돈은 잘 벌고, 성격적으로는 유쾌하고 재밌는 구석이 있어서 잘 지냈습니다. 여성혐오의 기질은 약간 보였지만요.
그러다가 아주 사소한 다툼 끝에 헤어지게 됩니다. 저한테 개 지랄을 하는데, 저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름 우아하게 대처했습니다. 진짜 썅욕을 하고 싶었지만, 없어보이게 굴고 싶지 않았어요. 아마 쌍욕을 했다면 상대방은 좋아했을거예요
저한테 진짜 여자로서의 가치를 깎는 말들, 나이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생긴게 남자를 좋아할 얼굴이다, 너 어제 딴 남자 집에 갔냐 등등 밑도 끝도 없이 지랄을 하는데,(아니라고 하면 장난이라고 함) 자기한테 그런 말을 하면 발작 버튼 눌려서 난리가 납니다.
저는 칼럼을 알고 있으니, 왜 멀쩡한 사람이 이런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어요. 정신병적인 문제겠죠?
결국 이 사람과의 마무리는 해결되지 않은 채로, 서로 잘지내라, 뭐 그만하자, 잘살아라 등 아무 마무리가 없는 채로 방치됐고, 저는 미해결된 과제라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트라상을 자주 드나들다보면, 지침문자로 통쾌하게 복수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걸 알고있었고, 제 생각이 맞는지 확인도 하고 싶었어요. 예나쌤이 진지하게 정신병적인 문제가 있을거라고 하실 땐, 소름... 아 내 생각이 맞구나 ㅠㅠ
나는 왜 이런 극단적인 사람들한테 끌릴까 생각해봤습니다. 저도 내프가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한참 멀었나봅니다. (저번에 시현쌤 상담할 때ㅋㅋ 다시 오실줄 알았다고 하셔서 웃겼어요ㅋㅋ결혼하는 날까지 아트라상 올게요.)
예나쌤이 예술로 만들어주신 지침 문자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와 이거 받으면 개 현타 오겠다" 였어요. 그러면서 또 마음 한구석이 약간 찡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람이 자주 하는 합리화 영역을 원천 차단했어요.빠져나갈 틈이 없게 ㅋㅋ 바로 보내고 정리했습니다. ^^ ㅋㅋ 이제 인스타 열심히 해야겠어요.
불쌍하기도 하고, 잘해준 것도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나랑 비슷한 것도 많고ㅠㅠ 제가 폐급 남자들 줍는 이유가 이런 마음씨 때문인거겠죠? 제 뒤에 계신 아트라상 쌤들을 위해서라도 언니들이 버린 남자 안 주워갈렵니다.
저는 그 후로 또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요, 제 스타일은 아닌데 첫눈에 반했다고 직진하면서 엄청 잘해주고 있어요. 저는 객관적인 가치가 좀(?) 높습니다. 그래서 첫 만남이 어렵진 않아요. 늘 연애는 이렇게 첫눈에 반했다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구요.
하지만- !!!! 이런 남자들 경계해야하는 거 아트라상 덕분에 알게 됐고, 그냥 잘해주면 고마워하고, 맘에 좀 안들어도 냅두고 하면서 좀 조련해보려구요. 첫 만남에 느꼈던 가치 유지가 안되는건데,프레임도 좀 신경써야겠어요.
예나쌤, 주특기가 이런 남자 조지는거라고 해주셔서 너무 힘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트라상 ㅠㅠ 사랑해요 ㅠㅠ 구원자들 😍
아주 바닥까지 조져져서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 정신차리고 저 아니어도, 그 사람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손절할래요.)
후기 읽으시는 분들 제 결심에서 나오는 에너지 얻어가시길!
또 올게요~
저는 아트라상 단골 내담자입니다.
20대 황금시기를 내프 박살난 채로 살다가,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맛이가서 저프레임 됐다가 진짜 잘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했던 연애를 "너랑 사귀는 것 같지가 않아"라는 말을 듣고 헤어지면서아트라상까지 유입이 됐습니다. 쌤들이 저 사람 만드셨어요. 돈이 단 1원도 아깝지 않습니다..
서진쌤, 시현쌤, 그리고 예나쌤 까지 상담받게 됐네요! 제가 보통 들고오는 남자 사례는 만남을 추천하지 않는 남자들이었어요. 근데 이번에는 역대급 남자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예나쌤이 가족이라면 절연을 각오로 말릴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상담 내내 절대 그 사람이랑 결혼하면 안된다고. 상대방은 실제로도 정신적인 문제가 좀 있을거라고 하셨어요. 근데 저도 사실..속으로는.. 알고는 있었습니다..
약간 심각한 망상증에, 이별도 끝을 내지 않는 문제가 있었어요.(잠수타버림) 다른 여자들은 전화 수십통에 난리를 치고, 그걸 보면서 사랑을 느꼈겠지만, 저는 안그랬습니다.(상담사 님 사실 저는 이런 남자들을 너무 많이 만났어요..저도 내프 쓰레기였어요.ㅠㅠ)
처음에는 달래주는 척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단호하게 말도 하고 했지만 이런 내프 쓰레기들은 그 어떤 것도 통하지 않겠죠.그리고 돈은 잘 벌고, 성격적으로는 유쾌하고 재밌는 구석이 있어서 잘 지냈습니다. 여성혐오의 기질은 약간 보였지만요.
그러다가 아주 사소한 다툼 끝에 헤어지게 됩니다. 저한테 개 지랄을 하는데, 저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름 우아하게 대처했습니다. 진짜 썅욕을 하고 싶었지만, 없어보이게 굴고 싶지 않았어요. 아마 쌍욕을 했다면 상대방은 좋아했을거예요
저한테 진짜 여자로서의 가치를 깎는 말들, 나이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생긴게 남자를 좋아할 얼굴이다, 너 어제 딴 남자 집에 갔냐 등등 밑도 끝도 없이 지랄을 하는데,(아니라고 하면 장난이라고 함) 자기한테 그런 말을 하면 발작 버튼 눌려서 난리가 납니다.
저는 칼럼을 알고 있으니, 왜 멀쩡한 사람이 이런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했어요. 정신병적인 문제겠죠?
결국 이 사람과의 마무리는 해결되지 않은 채로, 서로 잘지내라, 뭐 그만하자, 잘살아라 등 아무 마무리가 없는 채로 방치됐고, 저는 미해결된 과제라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트라상을 자주 드나들다보면, 지침문자로 통쾌하게 복수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걸 알고있었고, 제 생각이 맞는지 확인도 하고 싶었어요. 예나쌤이 진지하게 정신병적인 문제가 있을거라고 하실 땐, 소름... 아 내 생각이 맞구나 ㅠㅠ
나는 왜 이런 극단적인 사람들한테 끌릴까 생각해봤습니다. 저도 내프가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한참 멀었나봅니다. (저번에 시현쌤 상담할 때ㅋㅋ 다시 오실줄 알았다고 하셔서 웃겼어요ㅋㅋ결혼하는 날까지 아트라상 올게요.)
예나쌤이 예술로 만들어주신 지침 문자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와 이거 받으면 개 현타 오겠다" 였어요. 그러면서 또 마음 한구석이 약간 찡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람이 자주 하는 합리화 영역을 원천 차단했어요.빠져나갈 틈이 없게 ㅋㅋ 바로 보내고 정리했습니다. ^^ ㅋㅋ 이제 인스타 열심히 해야겠어요.
불쌍하기도 하고, 잘해준 것도 많은 것 같기도 하고, 나랑 비슷한 것도 많고ㅠㅠ 제가 폐급 남자들 줍는 이유가 이런 마음씨 때문인거겠죠? 제 뒤에 계신 아트라상 쌤들을 위해서라도 언니들이 버린 남자 안 주워갈렵니다.
저는 그 후로 또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요, 제 스타일은 아닌데 첫눈에 반했다고 직진하면서 엄청 잘해주고 있어요. 저는 객관적인 가치가 좀(?) 높습니다. 그래서 첫 만남이 어렵진 않아요. 늘 연애는 이렇게 첫눈에 반했다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많구요.
하지만- !!!! 이런 남자들 경계해야하는 거 아트라상 덕분에 알게 됐고, 그냥 잘해주면 고마워하고, 맘에 좀 안들어도 냅두고 하면서 좀 조련해보려구요. 첫 만남에 느꼈던 가치 유지가 안되는건데,프레임도 좀 신경써야겠어요.
예나쌤, 주특기가 이런 남자 조지는거라고 해주셔서 너무 힘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트라상 ㅠㅠ 사랑해요 ㅠㅠ 구원자들 😍
아주 바닥까지 조져져서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 정신차리고 저 아니어도, 그 사람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손절할래요.)
후기 읽으시는 분들 제 결심에서 나오는 에너지 얻어가시길!
또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