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영상담사님/단기연애/저프고신/40%/내담자가 리바운드/1차 지침후기

재회후기는 아닙니다만, 상담후 이틀이란 고민의 시간을 겪고 1차 지침을 보냈습니다. 저프레임의 높은 신뢰도에 내담자인 제가 리바운드 상대였기 때문에 신뢰감은 건들지 않으면서 프레임을 높여주는 강력지침을 처방받았어요.

사실 유튜브로 문자지침 짜는 방법을 보고 나름 혼자서 짜서 보냈지만, 방향성이 잘못되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카운터펀치 날릴 수 있는 제대로 된 지침을 받았어요.

처음엔 지침이 매우 거북했지만 불안하고 거북할수록 안좋은 상황이며 효과는 더 좋다는 말을 믿고 보내게 됐네요. 친언니처럼 친구처럼 저의 상황에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꼼꼼하게 파악해주신 하서영 상담사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객관적 가치도 높고 자존심도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내적프레임도 더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년이라는 연애공백기를 거쳐 만난 상대방이였기 때문에 실수가 많았던 단기연애였어요. 정말 한눈에 반했다는 말과 함께 금방 사랑에 빠졌거든요. 프레임관리가 처음부터 아예 안되어있었고 신뢰감만 주는 연애였던것 같네요. 2년 전 까지는 프레임관리도 잘하고 신뢰도도 높은 나쁘지 않은 연애를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야말로 연애고자가 된 거였죠.

학력이나 외모나 그동안 만났던 상대방들이 객관적으로 수준이 높았고 상대방은 직업적 특성상 저에 비해 외모만 더 괜찮았던것 같아요(이것도 그냥 제 판단이지만^.^)

그래도 상담사님이 더 좋은 남자에게 실수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고, 연습삼았다 생각하고 프레임관리 앞으로 잘 하라고 조언해주셔서 마음은 너무 편안합니다.

그래도 믿고 따라오라고 해주셔서 결과는 예측할순 없지만 마음만은 든든합니다!!

저는 1차 지침 후 20분안에 단답이 왔어요. 그 단답이 제가 헤어지기 전에 상대에게 했던 말투 그대로 왔더라구요. 그래서 단답이지만 상대방에게 타격이 아예 없진 않았던것 같아요.

공백기는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마음이 너무 편하거든요. 얼마전까지는 헤어질때도 뒷끝없이 헤어졌지만 그동안 나쁜남자인걸 알면서도 보고싶은 마음도 커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치만 아트라상을 만난 뒤에는 굳이 재회를 하지 않아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마음이 편해졌어요.

MBTI나 성격특성에 대해서 많이 연구해봤어요. 그래서 저는 회피형이라 진단했던 상대에게 깔끔히 정리되면 어쩌지 싶었지만 지침 이후에 상대방 반응이나 갑자기 sns에 올린 게시물들을 보면 효과는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기분 좋게 술 한잔 하면서 주절주절 해보네요. 두서없어 보이는 글일수도 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아트라상 믿고 저와 같이 재회, 건강한 연애에 한 걸음 내딛어봐요!

공백기 잘 지키고 애프터메일로 다시 만나보아요 상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