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초단기연애/ 연상연하 / 확률 30-50% / 공백기 / 오랜내담자
heyhey
2022. 09. 07
안녕하세요
아트라상 다시는 안오고 순탄히 연애하고 결혼 할 수 있을 줄만 알았는데 또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어요.
저는 꽤 오랜 내담자이고, 항상 장기연애만 해오던 사람이며 작년엔 파혼경험까지 있는 내담자입니다. 파혼했을때는 좀 저 스스로 충격받을 만한 지침이어서 엄청 고민하다가 보냈었는데 사실 그건 좀 후회해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아무튼 1년만에 새로운 사람을 겨우 만나게 되었는데, 말도 안되는 지속적인 테스트와 갑질로(사람 바뀌지 않나봐요) 신뢰감을 떨어뜨리고 한달만에 차이게 됩니다....ㅠㅠ
상대는 연하 남자였고, 매우 이성적 + 차분한 성격의 사람 + 모쏠(진짠지는 모르겠음) 이었는데,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겠냐고 물어보니 후회안할거같다고 하고 매우 예의있게 매너있게 이별을 말했네요 너무 예의있고 매너있게 덕담을 해주며 이별을 말해서 저는 더욱 제가 프레임 신뢰감 둘다 문제인줄알고 '안그래도 나도 너랑 안맞는 부분 있다 생각했어!! + 상대 비판' 의 내용으로 마지막 카톡에 자존심 발동에 상대를 비난하고 공격하는 카톡까지 보냈어요ㅠㅠ 스스로 많이 창피합니다.
그렇게 사고쳐놓고 아트라상 긴급상담 받았어요. 한달 짜리 연애가지고 내가 이렇게 많은 돈까지 써야하나 생각은 들었지만 이제 시간이 금인 30대이기 때문에 뭐 하나라도 건질 수 있다면 가치가 있을 것이다 생각했어요. 결론은 만족입니다 ㅎㅎ 제가 항상 초고프레임일수밖에 없는 여자라는건 처음 알았어요 앞으로는 신뢰도 꼭꼭 신경쓰려고요! 그리고 서예나상담사님께서 댓글로 달아주신 팁들도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확률이 낮고 마지막에 제가 보냈던 카톡이 제가 봐도 너무 유치하고 못난사람 같아보여서 사실 마음을 많이 접긴했는데 그래도 초단기연애다 보니 더더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일단 공백기를 잘 보내고, 잘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