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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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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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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무반응 후 반응 나온 후기 / 70%->40%

아헤아

아헤아 입니다! 3번째 후기에요


무반응 중 유의미한 반응이 나와서 무반응으로 맘고생 심할 다른 내담자 분들께 힘이 되어드리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다른 후기도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제 아이디 검색해 보셔두 됩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장기연애/헤붙 커플/잦은 다툼/서로 고프저신/ 찾아가기, 새벽에 전화폭탄, 설득하기 등등 많이 매달려서 프레임 깎임/내담자 객관적가치 압도적/ 리바/ 남자 대체자 만들기 어려움 / 무반응/ 1차상담 지침 어기고 70%->40% 확률 떨어짐


긴급상담을 받은 상황을 설명하자면


5월 중순경 1차 상담을 받고 지침 보내고 2주 후 술마시고 선연락을 시작으로 3주에 한번씩 간헐적 매달림으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그냥 허공에 1차 상담 날렸어요. 그러다 헤어지고 공적인 만남에서 또 제대로 망치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너무 힘들고 죽을 것 같아서 7월 경에 큰 돈을 투자해 긴급을 받았어요.


긴급상담을 받고 1차 상담과는 다르게 많이 혼났고 날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전남친도 힘들게 만들고 싶어서 강력지침을 원했지만 제 성격적인 결함 때문에 강력지침을 쓸 명분이 없다고 하셔서 얼마나 낙담했는지 몰라요. 오죽하면 쌤도 저 안만난다고...사실 저라도 저 안만날것 같아요...쌤..ㅠㅠ반성 많이 했습니다.


많이 매달리고 와서 이젠 프레임까지 문제 있는 상황이라 확률도 많이 떨어졌지만 (1차 상담에선 모태 초초초초고프라고 하셨는데..ㅠㅠ얼마나 매달렸는지 알겠죠?) 그래도 잘할 수 있다고 다독여 주시며 제 문제점을 알려주셨고 진심을 다해서 방향을 제시해 주셨어요.


사실 저도 알고 있던 문제면서도 1차 상담 당시엔 이론 이해도가 낮고 정신도 못차려서 ‘사랑하면서 왜 이것도 이해 못해. 넌 날 사랑하는게 아니야. 초고프라고? 그럼 여태 그랬던 것처럼 매달려도 돌아오겠네 쉬운길로 가자!’ 라며 철딱서니 없이 행동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며, 예나쌤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우선 나 먼저 감정적으로 안정되어보자 결심했습니다.


결심을 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여전히 힘들고 내프 낮은 생각을 했지만 지침을 어기면 더 힘들다는 것을 경험해봐서 그런지 어떻게든 지침을 지키려고 버텼어요. 남자가 생각나거나 강박과 리바로 미칠 것 같을 땐 생각 전환하려 노력했고 그게 안되면 허벅지를 꼬집어가면서 아픔으로 정신을 돌릴 만큼 진짜 불안정 했고 힘들었네요. 멍도 항상 허벅지랑 팔에 들어있었네요. (당시에 신경안정제를 조심스레 추천해주실 정도로 멘탈이 나가있었어요)


진짜 힘들었는데 예나 쌤이랑 상담한 녹음 파일 아침 저녁으로 듣고 여행도 가고,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일기도 쓰고, 운동하며 살도 빼면서 진심으로 달라져보려 노력했어요.


3주차부터 슬슬 감정이 잠잠 해지더니 지침 쓰고 6주차인 (헤어지고는 3달이 지나고) 지금은 신기할 만큼 내프가 안정되었어요!여러 남자 만나면서 아직 건재(?)한 제 객관적 가치를 느끼기도 하면서 더 나아졌던 것 같아요.


이별 이후에는 내프가 낮아져서 부정적 생각만 하느라 잠시 잊을 수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성격적 결함을 보였는데도 또는 매력을 깎아먹는 저자세를 했는데도 연애가 가능했던건 우리가 객관적 가치가 높았고 메리트가 있었으며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거에요! 그러니 절대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세요!


특히나 저는 더 성격이 개차반이였는데....장기연애를 했던건 성격하자를 감수할만큼 날 매력적이라 생각했고 사랑했다는걸 이제는 알기 때문에 남자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와 원망이 사그라들었어요. 분노와 원망이 사그라 들면서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프레임은 용수철이고 신뢰감은 예나쌤의 천재적인 지침을 보내놨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거에요.


지금은 남자가 이별을 통보해서 내 프레임이 깎였고 남자 프레임이 높아졌기에 오는 미해결 과제와 뇌의 장난이란걸 잊지마세요!저도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아요.(칼럼에 다 있는데 왜 그땐 눈에 안 들어 왔는지...)


지금도 물론 망상으로 생각투자를 하지만 예전처럼 하루 종일 생각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문뜩 잠깐 왜 그랬을까? 리바랑 뭐할까? 란 식의 궁금증이 떠오르지만 지금은 금새 정신을 차리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떠한 생각을 하든 망상이고 추측일 뿐이며 시간 낭비일 뿐이다. 잊지마세요


우리가 지금 해야할건 상담사님을 믿고 내프를 다지는거에요. 녹음을 다시 들을때마다 내프가 어떻냐에 따라 다르게 들리고 해석되요.


예나 상담사님 진짜 최고에요.


이제야 점점 명쾌해지고 남자의 심리가 보이며 큰 틀이 보입니다.그때는 감정적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재회에 미쳐 있어서 정말 작은 단어 하나에 꽃혀서 전전긍긍했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졌어요!


예나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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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궁금해하실 지침 후 반응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사실 긴급상담 후 지침을 보내고 이 남자는 다르다 예외다 안먹힐것 같다... 이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어요.


언제나 헤어지자고 하는건 남자였기에 제가 아쉬워 보이지 않았고, 남자는 외모도 나쁘지 않고 돈도 잘써서 리바도 바로바로 자주 바꿔가며 만났었고 ,헤어지고 프사 바꾸는거나 sns 염탐하는걸 유치하다 생각해서 자기는 절대 안그런다는 자존심남이였어요.


(예전에 헤어지고 재회했을때 항상 헤어져있던 당시 그랬다고 말하길래..말 그대로 믿었던 순진한 저였지만!!!! 지금은 이론을 알기에 생각해보면 남자는 초딩에 그냥 유치한 자존심 부린거네요;;;;나보다 나은 여자 만나서 잘지냈음 그당시 재회 안했겠죠...;)


쨌든 긴급 상담 후 공백기 후 지침을 보냈고


지침 직후 반응은 거의 바로 읽었고 무반응 읽씹, 차단도 안당했고, 프사 변동도 (추억사진 그대로) 없었어요. 좌절했지만 자존심 발동이다 생각했어요.


열흘 뒤 반응이 있긴 있었지만 소소 했어요. 남자가 공유해줬던 ott를 남자가 비번을 바꿔서 제가 로그아웃 되어버렸고 (지침 보내기 전에는 2달간 내버려뒀음), 카스나 인스타 염탐 흔적은 있었지만 남자라는 확신이 없던 상태였어요. 주 2회 정도 염탐 흔적 있었지만 남자는 팔로우도 없는 눈팅 계정이라 사실 이 인간이 인스타를 하긴 하나, 어플을 지웠나 싶었을 정도로 가시적인 반응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아 지침이 먹혔고 내 인스타 염탐하는구나! 곧 확신을 가지는 사건이 있었어요. 꾸준히 살도 많이 빼서 이뻐지고 비키니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대며 sns관리 했거든요 데이트 장소 올리고..안행복해도 행복하다는 해시태그 달고 현타 올떄도 있었지만 스스로를 위해 관리했습니다.


지금에서야 안거지만 여러분 안보는거 같아도 다 봅니다!! 꼭 하세요!


지침 보내고 4주차 조금 넘어서 제 생일이 있었어요. 제 생일 전날에 남자는 본인 눈팅용 인스타 계정으로 리바와 맞팔을 합니다.지침 전 만남에서 제가 매달렸을땐 리바를 어떻게든 숨기고 만나는 사람 없단식으로 이야기 하던 남자가 리바를 소심하게 공개합니다.


저랑 사귈 땐 저랑만 맞팔 했었고 제가 본인 인스타 확인하는 거 알면서도 맞팔을 하는거 보고, 둘은 찐인가? 내 생일인거 알면서 이럴 정도면 날 진짜 정리했나? 잠시 이런 생각이 들면서 처음엔 엄청 심장이 쿵 내려 앉았지만 곧 내프가 올라오면서 아 이게 자존심 발동이다. 싶었어요! 가시적인 반응이 첨이라 늦게 알아차렸음


먹혔구나! 무반응 아니였고 물이 끓고 있었구나 하면서 환호 했습니다. 예나쌤을 부르짖었습니다. !!


그치만 리바 계정 염탐을 해보니 무려 무려 9살 차이나 나는 어린 여자였고 밝고 귀엽고 성격도 활발하고 좋아보여 리바가 고프고신처럼 보였어요. 전 성격문제로 자주 싸우고 헤어졌거든요. 그리고 과거 이별 했을땐 리바를 2-3주 간격으로 바꿔가면서 만났던 남잔데 한 여자를 2개월 넘게 만나고 있는걸 보니 내프가 흔들렸지만 예나쌤이 리바에 관련된 말씀해주신 녹음 파일 부분 찾아 듣고 곧 평온해 졌습니다


남자 상황에 누굴 만나든 대체자일리 없다는 예나쌤이 해주셨던 말을 기억하며 마음을 다잡고 계속 sns관리 했어요. 다른여자를 바꿔 만나며 적극적 노력을 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고 멘탈이 안좋구나 싶어서맘이 편해졌어요 저 많이 발전했죠?


제가 매달릴 땐 내프가 안정되니 리바랑 잘 만나고 마음이 편했겠죠. 그러니 단호하게 내치면서도 연락은 받아주던 거였어요.! 그러다 제가 지침쓰고 처음으로 가만히 있으면서 시간이 흐르자 남자도 제가 매달릴거란 예측이 깨지면서 제 프신이 올라온거에요!


리바를 확인하고 염탐하면서 가끔씩 올라오는 리바의 애매한 스토리에 멘탈이 붕괴되고 망상을 했지만 곧 털어내고 누가 더 잘사나 보자. 불쌍한 리바 곧 차이고 진실을 확인하면서 상처 받을텐데 이러면서 리바를 불쌍해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원래의 저였다면 내 생일 전에 리바를 공개해?? 남자한테 쪼르르 가서 화를 내거나 매달렸겠지만 가만히 있었더니4일 뒤 남자가 10개월 전 단톡방을 나가는 것을 봤어요. 왜 이제서야? 그렇게 나 정리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거야?란 생각이 들면서 더욱더 마음이 안정되면서 모르쇠로 sns관리를 했어요.


그리고 지침 후 6주차에 리바가 욕을 적은 스토리를 올립니다 심장이 두근대고 입꼬리가 싹 올라가면서 미소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팔로잉 목록을 찾아봤는데 리바랑 남자랑 언팔이 되어있었어요!! 진짜 그거 보고 정말 정말 너무 신나서 소리 질렀어요.


와 리바는 리바다! (3개월 안되서 끝난 듯).아니 이렇게 이론대로 흘러 갈 일입니까!!! 물론 남자 내프가 낮아서 다시 붙을 수 있지만 글쎄요. 남자 성격을 훤히 아는 저로선 이미 끝난 관계로 보여서 다시 붙든 또 다른 리바 만들든 마음이 이렇게 편할 수 없어요.리바랑 헤어지기만 했다면 반만 기쁘니까 더 좋은 소식 알려 드릴게요 여러분 같이 기뻐해주세요!


남자가 리바랑 서로 언팔하면서 제 인스타를 차단했어요!!(네 여러분 드뎌 드뎌 무반응에 지쳤는데 가시적인 반응이 나왔어요)


너무 좋아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춤췄어요!!! 소리도 질렀어요 너무 좋아서 박장대소까지 했다니까요!!! 니가 내 인스타를 보고 있었구나. 리바랑 끝내는 과정에서도 내가 생각났구나~~잘지내는 내가 신경 쓰이고 화나서 꼴보기 싫구나. (전여친들 절대 차단 안해요. 카톡이든 인스타든 연락도 오면 친절히 고프의 자세로 받아줍니다.)


매달릴 땐 편히 연락하라던 넌데 이제 넌 스트레스 받고, 내 인스타 보는게 힘들어서 차단했구나 싶어서 너무 좋았어요.


예나쌤 이것만으로도 저는 목표를 이뤘습니다. 애프터로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 참고 나중에 공백기 채우고 메일 드릴거에요! 내프 낮은 남자는 먼저 선연락 하지 않을 수도 있고 리바랑 헤어지고 또 다른 리바 만들겠지만 걱정 절대 안되요. 예나쌤 말대로 이미 남자는 저 같은 여자는 절대 못만날거 느꼈고, 남자는 누굴 만나든 절 못 잊을거라는거 느꼈어요. 이것만으로도 미해결 감정이 해결되고 너무 마음이 편해졌어요!


예나쌤 ! 저 이제 선연락 안와도 되요., 재회 안해도 되요. 이것만으로도 가슴에 맺힌 한이 풀려요.


여러분 광고아니라 진짜 상담 받으세요 혼자 끙끙되지 마시고 명쾌한 상황분석과 지침 받으세요!!!!그리고 진짜 한달만 버티세요
이별 극복이 훨씬 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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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 만들면서 선순환 해보고자 이론 적용해본 후기!


그리고 저도 1달 전에 리바를 만들었는데 제가 2주차에 술 마시고 신뢰감을 날려버리는 행동을 하면서 서운하다고 징징거리자 리바가 자기는 그렇게 못만난다며 단칼에 끊어버리는 행동을 해서 저도 알겠다 이해한다하고 끊어버립니다.


그런데 왠지 이론을 실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공백기 2주를 가지고 신뢰감을 버무린 톡을 보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가 급발진했던거 같다 오해가 있던거 같다면서 미안하다고 그럼서 바로 만남제안이 와서 다시 썸타고 있어요. 주말 이틀 약속 비워둔다고 제 스케줄에 맞추겠데요!


내프가 안정되니 프신관리가 잘되서 남자가 애타해요 선스킨쉽이 있어서 좀 신뢰감이 떨어졌을거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애매한 스킨쉽을 해주며 치고 빠졌더니 더 프레임 치솟은거 같아요. 처음엔 못맞춘다고 해놓고 제가 요구하는것도 들어주고 있네요...이런거 보면 모태고프 맞네요..쌤... 처음에 전남친한테 매달리며 펼친 저자세 퍼레이드 속에서 제 성향을 진단하신거 보면 쌤은 천재..궁예에요..)


선스킨쉽으로 남자가 다행히 텐션이 안떨어지긴 했는데 만날수록 제 높은 프레임과 저신으로 혼자 이중모션 보이는 상태에요. 저는 여유있고요. 저는 뭘해도 고프저신이라 하셨는데 이제 30대니 고프저신의 삶에서 벗어놔서 고신의 삶과 연애가 너무 궁금해요. 현재 썸남은 제가 너무 이쁘고 매력 있고 인기 많은 스탈이라 사귀는게 불안하다…잘만날 수 있을지 이러고 있어서… 걱정이에요. 이제 30대라 20대의 연애는 그만해야 하는데 아직 방법을 모르겠어서 한번 더 상담 받을 거 같아요!


우선 한번 스스로 해보고 또 상담 신청 할게요!!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머리 짜내고 있어요. 첫단추를 잘못껴서 깊은 연애는 하지 않겠지만 고프고신의 삶을 느껴보고 싶어서 계속 이론 테스트 해볼거에요!


다시한번 예나쌤게 감사 인사 드리고 또 반응 있으면 후기 쓰러올게요! 아마 내프 안정되고 재회 포기한다면 이 남자로 안 올 수 있어요!!!


이별로 힘드신 다른 내담자 분들도 힘내시고 내프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꼭 원하는 대로 흘러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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