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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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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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내담자 입니다(4)

신참자

안녕하세요 한 여자로 무려 세번의 상담을 받고 있는 내담자 입니다

오늘 후기는 어떻게 써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직 재회를 못해서 특별한 재회팁이나 어떤 재회의 과정들을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오늘은 보다 중요한 것 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후기에 글을 남깁니다




어제상담을 받았습니다 지침중에 저의 내프관리를 위해 상담신청을 했지만 사실 상담받기 일주일정도 전부터는 어느정도 내프가 안정이 되어가는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상담내용은 상대에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주로 들었어요 상담사님은 아주 솔직하게 말씀 해주셨어요 그부분이 참 고마웠습니다

저도 이론공부를 하면서 상대가 이런 사람이구나,상대의 내프가 이정도 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상담사님이 알려주신 내용은 약간 충격이였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런 사람이라니 너무 안타깝고 이런 현실이 너무 슬펐습니다 상담사님 입장에서는 저한테 그런말들을 하기 힘들었을 내용인데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에 저에대한 말씀도 해주셨는데 느끼는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저의 내프나 제가 이렇게 상대에 대한 프레임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많이 부끄러웠어요 상담사님이 저에대해서 애증을 느껴주시는 것 같아 고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했답니다 그만큼 상대가 안좋은 사람인데 그런 사람때문에 저의 시간과 감정을 소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스스로 자괴감도 들고 내가 살아온 지난 시간들도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현제는 상담내용을 반복해서 듣고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상대와 헤어지고 한달정도?후에 제 여동생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저의 연예에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에 동생이 저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 오빠가 잘 있어야 좋은 사람이 생기지......" 어떠신가요? 이한마디에 먼가 느껴지시는게 있나요?






글....이라는게 좋은점은 항상 변하지 않는다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변할 뿐이죠 같은 내용의 글이나 책이라도 읽는사람의 마음이나 현제상태에 따라서 느끼는 부분이 다릅니다 이곳 아트라상의 여러 칼럼이나 후기같은 글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 됩니다 글을 읽는 사람의 내프,상황 등에 따라서 같은내용 일지라도 읽는이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지요

같은 칼럼,후기를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순간 처음느끼던 부분과 다른 부분이 캐치되거나 미쳐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기도 합니다 현재 내프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가니 동생이 저에게 했던 말도 이제 이해가 되었습니다 결국 동생도 저에게 내프가 중요하다는 말을 했던 겁니다 참고로 동생은 세상에 이런 이론들이 있다는 것도 모릅니다






저는 30대 후반의 남자 내담자입니다 일반적으로 30대 후반이면 내가속한 조직에서 요직을 맡고 있거나 혹은 여러 경험을 되살려 도전끝에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 있거나 등(어디까지나 일반론적인 생각 입니다 꼭 30대 후반이라고 해서 이래야된다는건 아닙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이 있습니다 저역시 일반적인 상황속에 속해 있었구요 하지만 저의 상황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고 부터 제자신 스스로가 가치를 낮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자신감도 없어지고 낮아진 자신감과 자존감속에서 인연이 될 수 있는 사람역시 평범치못한(내프가 낮거나 여러 단점들이 존재하지만 이는 본인 스스로 합리화 시키게 됩니다) 사람이 될 확률이 큽니다 흔이 하는말 "끼리끼리 만나는 거다" 이 곳 아트라상에서는 등급이론이 있지요






상담사님께서 마지막에 저보고 저의 내프가 낮기때문에 상대에대한 프레임을 오래 느끼고 있는것 이며 상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거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제 동생이 저에게 해준말이 너무많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내가 잘 있어야 좋은 사람이 생기는 건데 나 스스로도 돌보지 못하고 진정 나를위한 인생을 살려고 하지도 않고 핑계를 만들고 자기 합리화를 하며 스스로를 갉아먹었던 것 같습니다 "내적 프레임"이라는 말이 이곳의 사전적인 의미는 "연예의 대한 자존감" 을 뜻 하지만 이는 결국 본인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고서는 진정한 내프를 관리 할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잘있어야 주위에 좋은 사람이 생기고 주위에 좋은사람들이 많아야 좋은 이성도 생기는 것 아닐까요?






지금 마음같아선 재회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침수행중에 있습니다만 정말 신중하게 고려를 해봐야 겠습니다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좀더 내프가 올라간다면 재회를 포기할수도 있겠네요 사실 머리로는 상대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대를 알기 전 진정 나를위한 삶을 살았던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그립습니다 책도 많이보고 공부도 열심히하던 그시간이 너무 좋았던 시간들인데 지금에 와서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네요 당장 오늘부터 조금씩 시작을 해볼렵니다 머 거창하게 뭘 다시 시작하겠다 뭘 꼭 이루어 내야지 가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저의 삶을 살려고 합니다 이런 날들이 중첩이 된다면 후에 시간이 흐른뒤 지금의 나처럼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지 않을까....하는 작은 희망도 생겼습니다




저역시 끝없이 무너지는 나날들을 보내고 하루하루 힘든 날들을 지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런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진정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순간도 오겠죠 나를 사랑하고 나를위하고 이기적인것이 곧 나의 사랑을 위한 것 임을 이제야 좀 알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어떤분은 내프가 바닥인분,내프가 무적인분,내프가 저랑 비슷하신분, 등 다양한 분들이 이글을 보실텐데 같은 글 이지만 각각의 상황이나 내프에따라 다른점 을 느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재회만을 바라보시는분, 저처럼 재회를 망설이시는분,막 상담을 신청하신분,등등.......





상담사님이 마지막에 짧막하게 저에게 해주신 충고가 저에게 이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저의 상황,저의 내프,저의 지나온 과거,저의 이론이해도,이론을 이해하기위해 들인 시간 등등 여러 상황들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습니다

재회를위한 점수가 1점 모잘라 상담사님의 도움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비록 1점이지만 100도가 되어야 물이 끓듯이 99도에서는 절대 물이끓는 모습을 볼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1도의 온도를 올리기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상담사님의 조언은 저의 현재 인생에서 마지막 1도를 올릴수 있는 힘이 되어준것 같습니다 아마 상담사님은 저에게 그런 힘을 주셨는지 모르실 겁니다






혹시 모르겠네요 이 글이 여러 상황들 속에 마지막 1도 까진 아니더라도 0.1도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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