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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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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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고프저신/80-85/실수로확률떨어짐/혼나고정신차림/하서영상담사님/1차에프터후기

노는게제일좋아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달 말 쯤 상담을 받고 기고만장한 케이스였습니다. 저번 케이스때 재회는 하진 못했지만 , 공부를 엄청 많이 해서 하면 당연히 된다. 또한 '대체자가 생기면 싹다 잊을 일이다.' 며 아트라상을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사람 입니다. 저번 케이스때는 제가 재회를 하고 싶은 신념이 확고 했기에 엄청 힘들었지만 단 한번의 실수도 없었고 이번도 제 자신을 믿고 있었습니다.

이번 음성상담을 받고 난 후 역시 전 더 잘 할 수 있겠네, 싶었지만 너무 기고만장 했던걸까요? 술을 먹고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상대의 자존심부리기에 똑같이 화를 내버린것이죠. 무시를 했어야하는데...

( 지난 상담때는 서진 상담사님께서 상대가 저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말씀해 주시고 혼내셨고 , 그걸 듣고 저는 상대의 예쁜 마음에게 미안하고 못해준게 미안해서 다시 만나서 더 행복하게 잘해주고 싶어서 재회를 바랬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1차 지침 에프터 메일 2번 다 썼지만 한번도 어떤낌새 등 아무것도 오지 않았죠)

이번 상담때는 기고만장한것 + 상대가 객관적가치가 낮고 등급도 낮은걸 알기에 제 자신을 너무 믿고 있었나 봅니다. 음성상담때도 혼구멍 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1차 지침보내고 일주일도 안되서 실수를 해버렸습니다. 제가 혼자 떨어져 나와 사는 등 타지의 생활의 심적 힘듦 그리고 상대에 대한 그리움 등 멘탈이 터져서 너무 아깝지만 에프터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에프터 메일로 혼남을 듣고 처음에는 혼란+ 잘못에 대한 부끄러움 이었지만 , 노트를 펴고 서영 상담사님의 한 문장 마다의 의미를 직시하며 분석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 모든 내용들이 꾸짖는것 이지만 "정신차려~~~" 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ㅎㅎ

( 서영상담사님의 그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려요ㅎㅎ 음성상담 때도 제가 내프가 많이 깨지지 않아서 인지 모르지만 , 혼내진 않으시고 둘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웃으면서 상담했었는데 ㅎㅎ 상담사님 다시 들어도 친언니같고 너무 좋았어요.

상담후에 상대와의 카톡과 DM을 무심결에 읽고 상대방이 작년11월 부터 제게 마음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서영상담사님 말씀 중 저와 남녀관계의 긴장감이 있었다 하신부분) 그런 상대방 마음을 힘들게 했다는 슬픔에 못해줘서 예쁜마음에 상처를 줘서 미안해서 제 멘탈 금이 가기 시작했죠.)

그리하여 터진 멘탈에 에프터에 혼나고 쓴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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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혼났다.

무너져 있는 내 마음에겐 지금 이런게 필요했다. 혼남으로써 더욱 굳건해 질 수 있는 내마음. " 내프 잘 잡아라." 찡찡거리지마 내자신아ㅋㅋ. 안어울리게 찡찡거려. 더 대단하게 살 수 있잔아. 별것도 아닌걸로 앓는소리 그만내. 아 진짜 스트레스가 있어야지 잘 살아나가나봐 ( 상담사님이 저는 스트레스가 있어야지 의미, 흥미를 느낀다고 하셨어요. 삶도 그런가 봐요)


'잘 사는 척' 이 아닌 진짜 잘 살아봐
'재회 과정이 고통스럽다면 이후도 힘들다.'
없는 사람 취급하고, 내가 좋아하는걸 해.
'내 생각대로 등급도 낮은데 왜 이런걸류 눈치를 보게 되는지...' 그만생각하고,

'하루하루 알차고 재밌게 살아가자'
그럼 상대방이든 어떤사람이든 다 딸려오게 되어있어
(상담사님이 팜므파탈이라 하셨고 연애 내내 갑이었다 하셨으니 자신감 채워)

1. '안되면 어떡하지?' 가 아니라 해보고 말해.
2. 앞뒤 생각하지말고, 상황이 무조건 내게 유리해.
3. 절대 안될거란 불안, 의심 갖지말고
4. 해!
5. 공백기 해보고 말해. 그때가 끝인거야.
6. 그때까진 어떤 부정도 말고 실행하자.
7. 내가 해서 안되는 일들도 없었잔아. 후회도 없었고
8. 걱정말고 추진시켜!

끝날때 까지 끝난건 아니다. 아직 이제 시작이야 ( 상담사님께서 상남자라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이걸 쓰면서도 느끼네요 ㅋㅋ)


일기 끝-

내프 완벽하게 돌아왔습니다. 정신차리라는 혼남 잘 들어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잘 즐겨보도록 할게요. 서영 상담사님😊



외전으로 상담직후 든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좋다고 오는 사람들에게 저는 항상 저보다 객관적 가치가 낮다고 생각해서 상대들을 존중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와 진짜 나빴네요.

하지만 존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으니 그랬을텐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제가 나빴던것 같기도 하고 이거뭐 혼자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정신도 높다 생각하고 남들을 무시하는태도 인건가... 미안하네요; 제가 나쁜사람인듯 합니다. 어느 누구에게든 겸손한 태도를 갖고 살아야겠습니다.

상담 후 많은 생각들이 드네요. 역시 다른분들도 연애뿐만 아니라 다른 생각들도 갖게 해 주신다는데 과연 맞는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하지만 내프 올라가는 생각!!

'작년 11월 부터 자기는 나랑 썸타고 있었네? 내 리바였네? 미안해우리자기 슬퍼지네 6개월간 항상 마음속에 갖고 있었구나?ㅎㅎ 우리자기 다시만나면 잘 해줘야 겠다 ㅎㅎ 내가 너무 미안하네 그 예쁜 마음에게ㅜ 자존심 그만 부리고 조만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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