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쌤 문서상담 후기

서른중반 여자내담자입니다 두 명의 남자로 상담을 받았고 둘다 프레임 문제였어요. 재회요청은 아직 없고요.

객관적가치도 신뢰도도 높은 내담자에요 이상하게 연애만 잘 안풀렸어요

상담을 받고 느낀건 지침실행 그 자체가 내담자를 성장시킨다는거에요. 이해를 해도 행동하거나 말을 하지 않으면 진짜 변화되진 않더라고요

어렵게 하기힘든말을 뱉으면서, 또는 하고싶은말을 하지않고 참으면서 스스로가 프레임과 신뢰도 높은 사람이 되는거 같아요.

아트라상을 알게된지 벌써 4개월차네요. 두명의 남자를 겪으면서 프레임관리에 대한 저만의 답을 찾는거 같아요.

제가 내린 답은 어떤 순간에도 나를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게 여겨주는거랍니다.

사실 저프레임 성향이라서 프레임 문제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자동으로 되는건데, 그게 문제였다고 하니까 서럽고 화도나고 다 때려치고 이론무시하고 살던대로 살까 하는 순간도 있었어요

하지만 무시하거나 깔보는게 아니라 남보다 나를 더 귀하게 여겨주는건 할수 있겠더라고요.

좋아하지만 애매한 썸남을 내손으로 정리하고 미련넘치는 전남친에게 냉랭하게 대하는건 내가 나를 지키는 방식이더라고요.

진심으로 나를 더 귀하게 여기는 마음.. 태어나서 처음느껴보는 감정이였어요

그동안의 문제점을 알게되었으니 재회여부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되었어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더 예쁘게 사랑할 자신이 생겼거든요.

그동안 상담을 통해 재회말고도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는지 그 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 등등을 알게되었으니 좋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고요. 슬퍼하고 힘들어한 시간에 대해 보상을 받은 기분이라 뿌듯하고 좋네요

그니깐 지침실행 망설이는 분들은 상담사님을 믿고 보내세요 ! 재회여부는 확신할수 없지만 상대에게 멋진사람으로 기억시킬순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