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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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5% / 5년 이상 장기연애 / 하서영 상담사님과 함께 3차 지침 그 이후

지방꼬꼬마2022 / 08 / 12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으로 이번년도 1월경 상담을 받고 벌써 반년이 넘게 흘렀네요 그 시간동안 틈틈이 다른 분들의 후기와 상담 했던 내용을 보며 스스로 지침을 전부 실행하고 그때 하서영 상담사의 감사함과 후기를 남기겠노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렇게 시간이 지나 8월의 중순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제 후기를 보시는 분들에게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재회를 포기하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상담을 받는 처음부터 재회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재회를 할 생각이 없는데 왜 상담을 받고 지침을 썼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이유로는 저는 스스로의 장단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부분을 토대로 연애를 해왔고 그렇게 여러번의 연애를 해왔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연애를 잘 해왔다거나 좋은 그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요ㅋㅋ

저는 남들에게(나름대로) 칭찬받는 능력이나 외모 몸매를 가지고 있으나 그것과 상반되는 극강의 욱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그 성격을 토대로 신뢰도를 점차 깎아가며 연애를 해왔었지만 여전히 이 사람들은 나를 좋아해주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연애하다 이번 5년 반이라는 연애에서는 큰 문제없이 시간이 주는 프레임의 반감으로 이별을 통보 받았었습니다.

무언가 배신감과 자존심의 하락 등 말도 못할 감정들이 오고갔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몰라 시간을 보내던 중 전남친의 프사에 의미심장한 디데이가 올라오며 저의 내프는 요동쳤네요 그러던 중 상담을 신청하며 저의 머리 속에는 딱 전보다 더 나은 연애와 내가 되고 싶다. 그리고 전남친에게 너가 놓쳐서는 안되는 좋은 여자를 이렇게 놓쳤구나 라는 절대 잊지 못하는 여자로 남고 싶었습니다.

저는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모든 연락에서 차단이 되었고, 자존심 발동을 하는 상대에게 강력한 1차 지침은 아주 딱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기에 고민없이 수행할 수 있었고, 다름대로 긴 공백기간을 외모, 성격 뭐든 내프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운동과 취미활동들로 채워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차 주변에 관심을 가지는 이성분들이 생겼고 그러던 중 저에게 너무나도 좋은 대체자가 생겼습니다. 정말로 제가 생각했던 단점들을 보안하고 상담사님께서 말씀해주신대로 이행하다 보니 좋은 상대를 만나게 되네요

점차 전남친과의 기억에서 현남친으로 물들어가는 동안 2차 지침을 보내야한다는 생각도 없이 시간이 흐르다 말씀해주신 공백기간 보다 더 지난 시점에 이렇게 된거 마무리는 해야한다는 생각에 카톡을 들어가니 차단을 언제인지 모르지만 풀려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2차 지침을 보내었습니다. 저의 전남친은 순하고 내프가 낮은 사람으로 언제나 무응답으로 반응했었기에 1차, 2차 지침 또한 무응답으로 일관할거라는 저의 생각대로 무응답으로 일관하였습니다. 대신 sns을 탈퇴하거나 프사가 계속 변동되고 리바일지도 모르는 디데이 등은 사라지고 예전의 사진을 올리는 등 무응답과는 달리 불안해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에프터 메일을 쓸 시점이 온거 같아 전과 같은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여자로 남을 마지막 3차 지침을 받았고 그렇게 저는 진짜 이 카톡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구나 라고 생각하며 지침을 수행하고 1달이 지날 무렵인 지금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재회를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의 경우 힘이 빠지는 후기일지 모르겠으나 저에게 이번 상담은 저를 단단하게 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남친과는 상담사님께서 유념하면 좋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 잘 수행하고 있으며, 이쁜 사랑 듬뿍 받으며 만나고 있네요ㅋㅋ 그렇지만 이론과 후기 등은 꾸준히 보러 올께요 혹여나 상대가 차단이나 무응답이라도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내 마음이 중요한 거지 상대가 아니잖아요 상대방들의 마음은 합리화일지 모르지만 태풍이 불어 출렁이는 파도일거예요 재회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재회되길 바라고, 재회가 된 분들은 예쁜 사랑하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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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