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영 상담사님 / 고프저신 / 2차 지침 후기

서영쌤 안녕하세요~!

지난주 늦은 시간에도 애프터 답변 정성스럽게 장문으로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1차 지침 발송 후 상대로부터 답을 받은 뒤 아무 반응이 없던 상대가 공백기 끝날 무렵 자존심발동 행동들이 보여 내프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공백기를 다 보내고 마음도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2차 지침을 발송하려하니 마음이 조금 요동치더라고요. 그래도 눈 딱 감고 8월 3일 오후 2시쯤 보냈습니다. 상대가 일하는 중이라 늦게 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25분 만에 읽었습니다.

상대에게 짤막한 답변이라도 받을 거라 예상했는데, 아직까지 답도 없고, 변화도 없습니다. 자존심발동이 덜 풀린 건지 답변이 없는 상대를 보며, 이별 1일차와 같이 많이 힘드네요. 아직 전 갈 길이 멀었나 봅니다.

대처방안 열심히 적어 보내주셨는데, 사용할 수가 없어 속상합니다. 읽씹에 대해서는 별다른 코멘트를 안 주셨는데, 공백을 좀 더 가져보면 되는거겠죠? 한 달 정도 기다려보고 다시 연락을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애프터 드려야겠죠

선연락이 왔으면 좋겠는데 제 상대는 정말 자존심도 세고, 미안해서라도 죽어도 못하는 사람이라 기대가 안되지만, 많은 후기들처럼 저도 선연락 꼭 받아보고 싶습니다.

가능성제시 보내두었으니, 이제 상대가 생각할 시간이라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내담자분들은 덤덤하게 후기 멋있게 쓰시는 것 같은데, 저도 그렇게 되는 순간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서영쌤~! 늘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날씨가 많이 변덕스러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