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최시현 상담사님 내담자 입니다(5)
신참자
2022. 07. 09
안녕하세요 상대는 낮은 자존감으로 고프이며 저는 이별하면서 저프로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지침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오늘 있었던 일을 후기로 남기며 저의 내프를 다질려고 합니다
먼저 상대가 자존심이 아주아주 강합니다 그렇기에 상담사님께서도 지침을 주실때 수위조절을 하실만큼 조심스러웠는데요
저도 상대와 대응을하면서 그점을 유의깊게 신경쓰고 있습니다
저는 메달릴때 별짓을 다했던거 같에요 여기계신분 대부분이 그렇듯 울고 찾아가고 선물사주고 또 때로는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아프다 사고났다 등등 상대의 관심을 어떻게든 끌어볼려고 많은 작전?들을 수행했습니다
결과는 지금 여기 앉아 후기를 남기고 있지만요...ㅜㅜ
하지만 지침수행후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진것이 느껴집니다 상대에게 저번에 연락이 왔을때는 "술먹고 생각나서 전화했다" 는 말에 카운터라고 생각하며 "좋은 남자만나라"고 응수했습니다
그뒤 제가선톡을 한번했으며(상대 자존심이 많이 쎄기에) 상대방의 문자 반응은 긍정적이였으나 가능성 제시를 하지 않고 프레임을 한번 더 올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고 나서 상대가 먼저 연락을 할수있게 여지를 줘야하는데...고심하다가 질투와 동정심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을 한번 해봤습니다
제 생각보다 하루?정도 늦게 연락이 왔지만 아트라상 내담자 답게 냉정하게 대응할려고 했지만 실수도 좀 있었던거 같고 많은 아쉬움이 남네요
근데 한가지 흥미로운건 상대가 저한테 동정심을 유발할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만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메달릴 때는 제가 아프냐고 물어봐도 관심가지지말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먼저 아프다는 말을 한다는건 저를 자극 할려고 하는거 아닐지....하고 생각했어요
여기서 제가 아프냐 걱정된다 이런식으로 안하고 잘 관리해라는 정도의 대응만 하고 오늘 가능성 제시를 했습니다
물론 반응은 긍정적이였구요
이제 만나서 대응을 잘해야할텐데 이중모션에대한 대응을 잘해야 하는게 걱정입니다
여러 후기들보면 막상 만나면 실수하는 분들이 꽤많던데 저도 그렇지 않을까...걱정입니다
지금 생각같아선 애매할때는 무조건 프레임 높이기 로 응수할 생각이지만 좀더 칼럼이나 후기들을 보면서 공부해봐야겠네요
글이야 이렇게 쓰지만 제마음은 하루하루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너무 상대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상대의 마음을 생각하면 제가 메달리때 그때의 마음이 생각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저도 어떻게보면 상대한테 이중모션을 취하고 있는거니까요 거기다가 저야 여기 아트라상이 있지만 상대는 오롯이 혼자 견뎌야 하기에 그부분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저만의 착각?일 수 있겠지요)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저도 꾹 참고 기다리겠습니다 이 후기는 여러분이 아니라 저만을 위해 쓰는 것 입니다
혹시 힌트?를 얻어가시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ㅎㅎㅎ
모두들 힘내세요 (물론 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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