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썸/ 장거리/ 지침 후 자의로 공백기 수행중

저는 아트라상에서 8번정도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이렇게 많이 받게된지 이번에 알았네요 상실감이 생기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 제게 재회에 성공한 적은 없습니다 재회포기가 2명 /연락이 오지 않은 경우 2명/ 아직 남겨둔 사람 1명이네요


이번엔 소개팅으로 이어진 썸으로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 받았습니다 깨지기 전에 잘되려고 받았었는데 상담 후 상대방에게 거절의사를 듣게 됐어요 애매한 썸인데 거절의사마저 애매하더라구요 상담사님의 분석으로는 상대방의 낮은 내프, 상황 문제, 소극적 성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로인해 애프터메일로 지침을 받게 됐고, 문자지침 반응에 대해 행동지침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 아닐것 같고, 제가 예상한 상대방 성격대로 그냥 덕담이나 애매한 답을 받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침 보내기를 1주일간 망설이다 1주일 후에 보냈습니다

역시나 제 연락에 대해 고맙다는 좋은 답장이 왔네요 그런데 덧붙여 할말이 많다고 만나서 얘기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약속 날짜를 잡는건 아니고 그냥 언제 한번 보자는 뉘앙스 같아서.. 어떻게 답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답장에 저도 딱히 할말이 없어서 안읽씹으로 둔 상태네요

하나 남은 애프터메일이 아까워 우선은 일주일 기다려보려 합니다 그안에 전화가 왔음 좋겠네요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내담자분들 내리는 비에 휘영한 마음이 휩쓸리지 않았음 합니다
힘내세요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