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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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상담사님/고프저신/60-70%

꼬록꼬로럭2022 / 06 / 22
안녕하세요 후기들 중에 후기 올리면 복을 받는다는 말들도 있고 후기들 보면서 같이 화이팅 하시기에 저도 후기를 남겨요 :)

일단 저는 고프저신에 마지막에 너무 매달려서 저프저신이 된 케이스라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남자의 반응이 극적이라 프레임도 어느정도 남아있어 해볼만하시다하셨어요

서로 고프라 너무 많이 싸웠습니다 그러다 점차 제가 싸우기 싫어서 저프로 받아주고 했더니 남자가 너무너무 내프가 낮고 자존심이 쎈 남자였던거죠..

저도 상담받기전에도 뭔가 자존심이 쎈건가 아니면 자존감이 낮아서 방어적인 사람인건가? 계속 의문을 가졌었는데 상담사님이 정확히 말해주시니 확신을 가지게 됐어요

시간을 갖자기에 심하게 매달리면서 죽니 마니 소동도 일으키고 그러고 시간을 갖게 됐을때 상담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지침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지침은 강력지침이기도 했고 끝을 내버리기에... 그래서 결국 애프터 하나를 썼어요 ㅠㅠ 그러고 강희쌤의 뼈때리시는 말씀을 듣고 2-3일 뒤에 보내도 상관 없다하셨는데 바로 지침을 보냈어요

애프터를 받고 생각해보니 내가 차이느니 내가 먼저 차버리는게 더 프레임을 올릴수있을거같았고, 어차피 끝낼거 프레임이나 올리고 남자가 조금이나마 충격이라도 먹었음해서 끝이라 생각하고 보내버렸습니다 솔직히 엄청 홀가분했어요. 마음을 비워버리고 기대를 놓아버리니 너무 편안하더라구요

보내고 5분? 뒤에 바로 읽더라구요 전화는 다 차단하고 보냈고, 톡은 그뒤로 3통이 왔고 그걸로 모자라던지 sns로도 연락이 오더군요 역시나 자존심 쎈 남자는 악담의 말과 쿨한척 나는 상관없다는척 그리고 제 가치를 깍고싶어서 안달나서 어떻게든 깍는 모습과 제가 마지막에 했던 실수에 대해 계속 지적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자존심 상했구나 내 프레임이 올라가서 지금 어떻게든 깍으려는구나 내 프레임이 남자한텐 정말 높은가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웃기더라구요 지침이 잘 들어갔구나 싶었어요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니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했어요

마지막 애프터 아낄려고 계속 후기, 칼럼, 블로그, 강희쌤의 말씀들을 기억하고 내프 잡고있습니다

강희쌤 기억하시나요? 손꼽을 정도로 매달리고 온 내담자와 손꼽을 정도로 내프가 바닥이고 자존심 쎈 개복치인 남자 저 그남자를 이제 개복치로 부를려구요 ㅋㅋ 지침의 반응 제가 생각한거 맞겠죠 정답 확인 받고싶어 죽겠습니다 ㅠㅠ

매일 하루에도 왔다갔다합니다 마지막에 말하는 모습들 단점들 싸울때 그가 했던 행동들 성숙하지 못한 모습들 생각하면 너따위가? 내가 이런남자를? 하기도 하지만 재회하고싶기도하고 보고싶기도 합니다. 이제 공백기로 들어가지만 한편으론 연락이 왔으면 싶기도 하네요.

오늘도 모든분들이 힘내시구 잘 이겨내시구 좋은 날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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