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돌발상황..(?) 후기 - 예나샘 상담후 3번째후기

코코몽2

<후기1>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62ac6ebb9f5cd6001ecfedc1

<후기2>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62b06bef9f5cd6001ed07d02

<후기3>
안녕하세요 만나고 와서 후기 쓴다고 했는데 바로 쓸게요. 만나서 프신지켜가며 잘 할 자신이없어 최대한 마주치는걸 피하려 뒷문으로 나가고 쌩쇼를 다했는데 남친은 더 한수위였어요. 당연히 정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보이는 카페에서 제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관망하고 있다가 밖으로 나온 저를 발견하고 내려온 듯 해보이더라구요.

내일 만나서 얘기 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더니 막상 만나서는 별말없이 제가 준 선물들과 추억들이 담긴 물건들을 한데 다 모아 들고왔더라구요. 도저히 버릴 자신이 없으니 대신 좀 버려달라고.. 말문이 막혀 뭐라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가만히있었어요.
안에 편지도 써서 넣어놓았으니 제발 가져가달라길래, 그냥 편지만 받아들고 물건들은 내가 들고가는건 좀 아닌것같다고 말하며 보냈습니다.

남자친구가 가고나서 한참을 멍하니있다가 자격증학원에 놓고온 책이 생각나 다시 급히 올라가서 책을 들고 내려왔는데 또다시 남친이 그 앞에 있더라구요. 이번엔 제가 예전에 빌려줬었던(?) 물건을 건네주길래 그냥 건네받고 남친은 그대로 갔어요.

상황 망친건 아니련지 너무 걱정되네요. 그냥 머리가 마비된것같았어요. 집오는 길 내내 울고 집 와서도 울고 겨우 진정시키고 컴퓨터앞에 앉았어요. 사실 지금도 멘붕이에요.

무슨 반응인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할수있을때 판단해봐야겠어요.. 이미 애프터메일을 한번 써서 재회직전에 남은 애프터메일 쓰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써야할것같아요. 전 모르겠어요.

편지는 또 빼곡하게 여섯장 적어왔는데 다시 만나자는 내용은 없네요. 공백기 지키고싶었는데 왜 자꾸 돌발행동을 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이중모션보이는것같은데 편지내용 궁금하실까봐 적어봐요.

전 이론도 닥치는대로 다읽고했는데도 이중모션이라는거말곤 도무지 안보여요. 혹시 아시는분들 저에게 텔레파시좀. 눈물자국가득한 편지에 절 너무 사랑하지만 제가 너무 밉고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본인이 못해준게 생각나 후회되기도한다하더라구요. 그동안 저희사귀며 있었던 일들 갔었던 데이트장소, 먹었던걸들 추억 쭉 나열해놨고 고맙다면서도 다음엔 더 좋은사람만나서 행복하라하네요. 고맙고 미안하다 무한반복에, 앞으로 자기가 어떻게 살아갈건지에 대한 포부(?) 이런것도 적어놨고, 제가 자신에게 잘해주는날만을 기다려왔지만 우린 이렇게 최악으로 끝이났고 난 널 잊을거다. 다음남친한텐 잘해줘라. 앞으로 못볼거고 안볼거다. 만나줘서 고맙고 다음엔 행복하고 예쁜사랑해라. 그러고 지침내용에 대해서 언급하며 자기는 안그럴거라며 부정하는내용도 있네요. 자존심상했나봐요. 후회 - 자책 - 원망 - 추억미화 반복이에요.

아직은 sns차단도 아무런연락도 없네요. 답을 보낼까하다 섣부른 가능성제시가 되지않을까싶어 아직 보내지않고있어요. 원래대로라면 목요일까지 공백기를 갖는게 맞는데 예상치못한상황이 일어나서 혹시나 변수가 될까 걱정이고, 어떤판단이 맞을지 잘 모르겠어요.

수정할게요) - 낮에 만나고온후 저녁쯤에 sns 올 차단 + 게임친구끊김 당했어요. +) 차단 3시간만에 풀렸어요. 원래 이런거 계속 확인하는거 좋지않다고 하셨는데ㅠㅠ

아직 저는 상대를 차단중인데, 저렇게 3시간뒤에 sns차단바로 풀리고 부재중 찍혀있어요. 그러고 바로 분노의 장문톡을 연달아 보내네요. 뭐가 그렇게 화가났을까요. 분해서 못사는 톡이 왔어요. 아유.. 왜 이렇게 화가났을까요. 사실 저 좀 쫄려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미칠듯이 화가나서 제가 준 선물들 제가 다시 들고가라네요. 도저히 이부분에 대해서는 양보못하겠다며 내일 집앞에 와서 주고간대요. 도착전에 연락할테니 가져가라네요. 안읽씹했어요 모든걸 다. 저 내일바쁜데 여러가지로 고생시키네요. 또 마주치지 않는이상 나갈생각없어요.

본인은 본인이 준 선물 잘써달라고 편지에 써놓고 제가 준 선물들은 제가 다시 안 받아가니 저렇게 분노를 표출하네요. 제가 오락가락하는거보다 더 오락가락하는 상대방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제가 감정널뛰기하는 모습을 볼때 상대도 이런마음이었을까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