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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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상담사님, 하서영상담사님/고프저신

임건2022 / 06 / 21
안녕하세요 1차 상담으로 이강희 상담사님 2차 상담사님으로 하서영 상담사님께 1월 부터 상담을 받아온 내담자입니다. 보통 물건을 구매를 할때 후기를 잘 안 남기는 스타일이지만 제가 헤어지고 군대에 있을 당시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며 견뎌왔던 것이 생각이 나서 미흡한 실력이지만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 작년 9월에 그때 당시 일병 말 쯔음에 밖에 있던 여자친구에게 헤어짐을 통보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당시에는 가만히 있기를 하자 이주뒤에 연락이 오고 미련이 남으나 자존심 세우는 듯한 연락이 왔었습니다. 당시 저의 자존심 발동으로 인하여 연락하지말라고 차가운 태도로 그 친구를 대하였습니다. 그 후 그녀가 리바가 여럿 생기는 모습을 보고 매일 sns에 다른 이성과 술을 먹는 듯 한 사진이 나오자 갑자기 그녀의 프레임이 상승하며 제가 매달리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이중모션이 나오기 시작하며 상황은 역전되는 듯 했었습니다. 그렇게 항상 염탐을 하며 제 자존감과 내프를 깍아먹던 도중 아트상을 알게되고 pdf를 구매 후 공부하며 제 상황을 판단하고 만남을 가지게 된다면 고자세로 행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 채로 22년 1월 그녀에게 물건을 다 돌려주며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지게 된지 5개월만에 얼굴을 오랜만에 보는 것이었지만 먼저 스킨쉽을 하며 다가오는 상대방을 받아주며 재회직전까지는 가게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리바들에 대한 괘씸한 생각에 제가 자존심 발동을 하여 망치고 아트라상에 오게 되었었습니다.

첫번째 상담을 이강희 상담사님에게 받게 되며 제가 생각했던 대로 고프 저신을 받게 되었었습니다. 그후 지침을 보내며 공백기를 가지던 도중 내프가 너무 박살나고 계속 염탐이나 하며 불안은 점점 쌓여가서 지침을 잘 못 이해하고 한번 어기게 됩니다. 그 후 상황적 문제와 여러 상황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내프가 박살나 애프터 메일을 다 소모하고 이차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상담은 하서영 상담사님에게 받게 되었습니다. 마치 친누나처럼 따끔하게 혼내주시며 저의 박살 났던 내프를 다 잡아주신 쌤으로써 감사드립니다. 2차 상담을 받고 지침을 보낸후에 내프가 흔들릴까봐 차단을 하였지만 상대는 읽고 반응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래왔듯 상대는 지침 이후 몇일 뒤에 저격하는 노래를 올리며 조금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때 당시 아직 내 프레임이 살아있구나 으쓱하며 기분이 물론 좋기도 했습니다. 그 후 드디어 제가 고대하던 전역날이 다가오고 서영쌤에게 애프터메일을 써서 지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서영쌤에게 혼나고 공백기 기간동안 내프도 올리고 제 자신을 돌아보며 객관화적으로 볼수 있게 되어 저는 재회 포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2차 상담까지 받고 재회를 포기하는거에 대해 의문을 품으실 수 있으나 만남을 가진다면 만나고 재회까지 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상담을 통해 더 값진 것을 얻었기에 포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내담자 분들이 해어진 이후 재회에 신경이 쏠리시고 많이 공백기를 겪으시며 힘드실겁니다. 물론 상대의 프레임이 올라가서 계속 생각이 나고 그럴겁니다. 그러나 연애 초로 돌아가 사귈 때 당시를 생각해보면 상대방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가 비슷하거나 더 높아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옆에 있던 것이 사라졌기에 그 빈자리에 대한 그리움과 두려움에 제일 소중한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없는것에 집착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가다듬고 돌아본다면 미쳐 몰랐던 주변에 소중한 것들과 좋은 장점들이 널려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이별은 항상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없는 것을 바라보기보다 갖고 있는 장점들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그것들을 활용하여 더 좋은 사람을 만나거나 원래 목표 했던 재회를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아트라상 상담을 받으며 깨달은 것 중 하나이지만 공백기를 보낼 때 자기자신을 조금 더 생각하고 관리하며 상대방에 대한 생각 투자를 줄이면 좋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생각투자를 한다고 상대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에 자기 자신에 투자를 하며 연애 동안 못해왔던 취미나 생활을 해보며 시간을 보낸다면 내담자분들은 모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 경지까지 올라가 계실겁니다. 또한 더 좋은 상대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그만큼 자신의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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