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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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현 상담사님 내담자 입니다

신참자2022 / 06 / 21
월요일날 상담받은 내담자 입니다

저는 10일전만 해도 세상이 무너진듯 이별의 아픔을 느끼며 살고있었던 내담자 입니다

이별후에 상대여자에게 아주비참하게 울며불며 매달리고 또 매달리고 찾아가고 전화하고 가서 기다리고 흔히 메달리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은 전부 했었어요 (지금은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 아트라상은 아무나 상담받는곳이 아니잖아요 상담신청을 위해선 여러가지 이론공부와 또 이해가 필요하더군요 나름 공부하고 읽도 또 읽고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사실 상담신청을 할때 쯔음에는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가 많이 된상태였던거 같아요 여기서 여러가지 공부를하고 느끼면서 제가 그동안 그녀에게 했던 매달림과 동시에 프레임관리를 못했던거 생각하니 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생각한게 나의 매달림으로 다시 재회한들 더욱 힘들어질 상황의 미래가 상상이 되었어요

사실이론공부를 하면서 저는 상대방이 아주 높은 내프를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최시현 상담사님의 판단은 내적프레임이 아주 낮다고 진단해주셨어요 내프가 낮기 때문에 자존심이 아주 강한케이스라고 설명해주셨죠 그 말을 듣고 머리에 망치를 한방 맞은 느낌이였죠

상담후에 그녀와 했던 연락들과 그동안 지내면서 있었던 일들을 상상해보니 상담사님의 판단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신기했어요 ㅎㅎ

지금은 저의 내프롸 프레임 관리를 위해 연락을 안하고 있지만 지금 같아서는 지침문자를 빨리 보내고 싶어요 그녀와 빠른 재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가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고해야하나

상담받기 하루전에 그녀의 프사에 질투를 유발할 수 있는 사진이 올라와있더라구요 예전에 저였다면 프레임관리도 안될뿐더러 심적을로 매우 혼란스러웠을 텐데 그 사진보고 훗..하고 웃었어요 나름 귀엽다고 생각이 들기까지 했어요 이정도 내프라면 지침문자를 보내도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침을 잘따라야 하기에 지금은 참고 있는 중입니다 연락을 안 하면 안 할수록 저의 프레임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어디칼럼에서 본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뜨믄뜨믄 마음이 요동칠때가 있지만 그럴때마다 아트라상에 들어와서 칼럼을 읽거나 후기들을 보면서 반성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

요즘에 '사피엔스' 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 책의 내용을 잠시 빌려보면 우리 인간이 수렵채집으로 무리를 지으면서 먹고 살던시절 무리에서의 이탈은 곧 죽음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 무리에서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무리에 필요성을 무리의 구성원들한테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만약 무리들이 한 인간이 무리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되는 순간 버림을 받고 그것은 곳 죽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죠 곧 본능이 발동되는것입니다

무리지어 다니면서 여러가지 지식들을 얻고 또 육체적인 능력을 과시하거나 나와 비슷한 경쟁상대에 있는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 이런 행동들은 곧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들을 이해하고 지금 우리네 자존심과 자존감을 바라본다면 더욱 이런 감정들에대해 이해하기 쉽다는 생각을했어요

자존감이 낮다는것 이것은 자신의 가치를 낮에 느끼고 있다는건데 이것은 곳 무리에서의 이탈을 예상할 수 있어요 이 자존감 낮은 인간이 무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나보다 잘난 사람이나 능력이 좋은 사람을 이간질 시키거나 비방하는 일 밖에 없죠 남을 깍아 내림으로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올라가니 자신이 무리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또 질투가 아주아주 많죠 다른사람 험담 잘하고 자신보다 잘나보이는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질투하며 그사람의 단점만 보도록 하는사람이죠

하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유로움이 있으며 초조해 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을 믿고 본인을 사랑하는 방법을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나보다 월등한 사람을 칭찬하고 동경할줄 알며 질투하기보다는 배움을 시기보다는 자신의 능력발달을 위해 그와 친분을 맺을려고 노력하죠

결과적으로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이 수렵 채취를 하며 살고 있는 무리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지는 겁니다

음..이런 제 생각을 어떻게 해석 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트라상의 여러 칼럼들과 이론들...과 제가 지금 읽고있는 책의 내용들이 머리속에 있는데 이렇게 이해하니까 저는 쉽게 받아들여 졌습니다 ㅎㅎ

상담사님이 왜 그녀가 자존감이 낮다고 했는지 왜 자존심이 쌘건지 좀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녀의 과거와 현재의 사정들을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더 이해가 쉽더군요......

저와 비슷한 느낌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저처럼 이해해보는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지침문자 보내고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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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