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 덕분에 공부가 즐거워요!

쥬니12

제목 보고 놀라셨으려나요?ㅎㅎ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공감되지 않는 공부 학원 후기 제목처럼 적어봤어요.

근데 더 놀라운 건, 제목에 적은 게 사실이라는 거예요 세상에!

서영쌤(이전 후기까지는 '상담사님'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서영쌤이라고 부를래요ㅎㅎ 혼자 내적친분 쌓였어요ㅎㅎ) 덕분에 최근의 저는 즐겁고 행복해요.

아트라상 후기를 보다보면 '아트라상을 만난 후 인생이 바뀌었습니다'라는 구절이 심심치않게 등장하는데, 저도 이 후기에 동참할래요. 사실 아직 온전히 다 바뀌지는 않았고, 바뀌는 중이예요. 그리고 바뀌어가는 이 과정이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런 저의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어요. 연애 휴식기의 저는 소개팅 하나하나에 전전긍긍하고 의미부여하는, 전형적인 연애바보였어요. 상대방이 마음에 들건 안 들건, 객관적 가치가 높건 낮건 간에 소개팅 결과에 따라 저의 내프는 요동쳤습니다.

결국 늘 장기적 가치가 낮은 남자들만 만났구요. 원하는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바라는 대로 따라오지 않으니 이별을 맞이할 때마다 내프가 떨어졌죠.

전남친과의 재회 상담으로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후에 제 연애 성향에 대한 상담을 추가적으로 받으면서 내프가 놀랍도록 안정됐어요.

저의 성향이 연애에 어떻게 작용되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내는지가 객관적으로 보이니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에 대한 목표와 방법도 보이더라구요.

재회 상담 받으신 다음에, 추가적으로 본인 연애 성향에 대한 상담도 받으시는 것 정말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재회 상담은 상대방에 대한 분석과 '재회'를 위한 단계 설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제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까지 알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제가 아트라상 새내기여서 더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어요. 아트라상 기존 내담자 분들은 재회 상담만으로도 본인 연애성향과 전 연애를 잘 연결짓고, 더 행복한 연애를 위한 스킬을 발전시킬 수 있으실 거예요)


그 이후로 열심히 실전 연습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모범생이다보니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분석하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요새 이 연애 실전 공부가 정말 재미있어요ㅎㅎ

제가 변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데에는 '서영쌤의 응원'과 '상담사 소개' 글 덕분이예요. 뜬금없이 상담사 소개글을 왜 언급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서예나 상담사님 소개글에서 처음 내담자였을 때는 저프레임에 가까웠다가, 몇 개월만에 프레임 관리가 완벽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 글을 보았어요.

제가 아트라상 상담사에 지원할 일은 없지만 제 2의 서예나 상담사님이 되고 싶은 그런 목표가 생겼습니다. 저도 모태 저프레임 성향의 사람이였지만, 서예나 상담사님처럼 고수로 치고 올라갈 수 있겠죠?ㅎㅎ

서영쌤 지켜봐주세요! 어떻게 성장하는지 기대한다고 하셨는데, 후기로 계속 소식 전할 거예요ㅎㅎ

제 지난 후기가 서영쌤께 감동을 드렸다니ㅠㅠ 애프터메일 받고 뿌듯해서 하루종일 실실 거렸어요. 내가 잘 배우고 있구나, 잘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 자신 아주 잘했어요 도장꽝꽝!

서영쌤의 촉에 맞게 좋은 짝을 만날 수 있도록 급한 마음 먹지 않고 연애 휴식기 잘 보내면서 실전 연습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 후기에 이어, 그동안의 상황과 느낀 점을 간략하게 글로 전합니다.

1. 연애 뿐 아니라, 제 사회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강박적인 성향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제 강박이 심하더라구요. 연애 뿐 아니라 다른 인간관계, 특히 사회생활에서도 강박이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사회생활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에서 일부러 '흐름', 즉 숲을 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거든요. 그랬더니 제 마음이 훨씬 편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 직장동료와 사소한 갈등이 생겼었는데 예전의 저였다면 이유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계속 그 갈등상황을 곱씹으며 부정적인 감정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이 상황에서 상대방의 사소한 반응보다 흐름을 보니 금방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부장님께 "ㅇㅇ씨 멘탈 많이 강해졌네"라고 칭찬도 들었어요. 불과 며칠만에 일어난 변화입니다ㅎㅎ 진짜 모든 인간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트라상의 갓이론이예요...최고...


2. 소개팅 상대방들이 자꾸 헌신하고 어필합니다ㅋㅋ

- 이 얘기는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 같이 저프레임 성향 내담자분들께 용기를 드리기 위해 잘난 척 같지만(ㅠㅠ) 작성합니다. 재회 상담 직후, 대체자를 열심히 찾으라는 서영쌤 말에 무작정 많은 소개팅을 나갔는데요. 제 성향 자체가 내향적이고, 내프도 낮다보니 지난 연애 휴식기처럼 소개팅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저를 보게 되었어요ㅠㅠ. 체력도 점점 떨어지구요. 고프레임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 어정쩡하게 상대방에게 뚝딱거리고, 이는 매력 어필 실패라는 결과로 나온 거죠. 오히려 혼란스러웠습니다. 제 기존 장점도 어필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 그 뒤 서영쌤께 연애코칭 상담으로 소개팅을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 고프레임 행동이 어떤 것인지 배우고 나가니까 진짜 상대방의 반응이ㅋㅋ 거짓말처럼 달라요. 서영쌤이 사전에 섭외한 남자분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ㅋㅋ 프레임 높이는 대사 하나하나에 남자들의 헌신도가 높아지고 반응이 달라지는게 보이는거예요. 진짜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지금 연락하는 분은 'ㅇㅇ씨랑 잘 맞는 남자가 저였으면 좋겠어요'로 계속 어필하고, 제가 했던 말 하나하나를 기억하면서 그에 맞는 데이트 코스를 찾아오려고 해요. 그 전 소개팅 상대방분들도 제 행동 하나하나에 쩔쩔맸구요.

- 예전의 저였다면 저에게 매력 어필하는 분들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사람을 골라서 빨리 다음 연애로 넘어갔겠지만.. 장기적 가치와 프레임 모두를 기준으로 두면서 어떤 분이 저랑 잘 맞을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어요. 아직은 그런 분이 없네요ㅎㅎ 연애 휴식기를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3. 재회포기한 전남친한테도 프레임 이론 연습해보려고 간접 가능성 제시 지침 사용했어요.

- 가능성 제시 지침 사용하기 전에 서영쌤이 알려주신대로 프레임을 더 높이는 사진 올렸거든요. 헤어진 이후로 전남친은 프사, 배사, 상태메시지를 하나도 바꾸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프레임 높이는 사진 올린 직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저랑 추억의 장소를 배사로 올렸더라구요. 전남친은 풍경이나 장소를 잘 찍지 않는 사람이고, 설사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카톡 사진을 잘 바꾸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전남친 프사를 해석하는 게 실이 더 많다는 걸 칼럼으로 봐서 의미부여를 하지는 않습니다. 타이밍이 우연하게 맞았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전남친 SNS에 그런 반응이 올라온 게 신기했어요. 근데 서영쌤ㅋㅋ 저 진짜 전남친 프레임이 뚝- 떨어진게 예전 같았으면 배사 변화에 저 또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면서 강박적으로 확인했을텐데, 그냥 '아 바뀌었구나. 신기하다'가 다예요. 쌤이 조언해주신대로 상대방의 반응보다는 '제 행동'에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예요.

- 선연락이 올지는 모르겠어요. 워낙 내프도 낮고 자존심도 강한 사람이라 하지만 선연락이 안 와도 상관없습니다. 선연락이 오더라도 프레임 이론을 연습해보는 게 신날 뿐이지, 그 자체에 의미부여하지 않아요! 저 많이 강해졌죠?

- 지난 번 지침 사용하기 전에 제 내프가 이 상태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고프 자세로 당당하게 제 자존심도 회복하고, 전남친에게 통쾌한 복수도 할 수 있었을텐데요! 하지만 뭐 이제는 상관 없어요ㅎㅎ


어차피 전남친은 저보다 좋은 여자, 아니 비슷한 수준의 여자도 못 만날 거거든요(서영쌤도 음성상담때 동의해주심!). 그걸로 만족해요. 혹여나 선연락이 오면 제가 얼마나 멋있게 대처했는지 후기로 또 전할게요. 늘 감사합니다 서영쌤!!! 사랑해요!>_<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