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나쌤 / 1차 지침 후 공백기 중 / 초초저프저신 / 60%

서예나쌤 / 1차 지침 후 공백기 중 / 초초저프저신 / 6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내담자 입니다.

내프를 다져야 한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제가 받은 지침은 지침 전송 후 상대방에게 특정 지침 행동까지 함께하는 것이였습니다.

아마 제가 저프여서 추가적인 지침 행동까지 시키신 것 같아요ㅎㅎ 상담 때 예나쌤이 저보고 지침수행 못할 것 같다고 하셨거든요

저는 강박증이 매우 심합니다 그래서 내일 행동지침 끝나는 날인데 온갖 경우의 수가 다 걱정이 돼요

원래대로라면 내일이 사귄지 딱 300일 되는 날이에요 근데 하필 내일 행동지침 멈췄는데 반응이 나오면 제가 기대도 하겠죠? 그럼 상대는 뭐야 하면서 미해결 과제가 해결이 될 것만 같은 솔직히 고프이신 분들은 이 상황조차 고민을 안하실 것 같아요 저는 모태 저프인가봐요 별의 별게 다 신경쓰여요!! 젠장!! 아직 갈 길이 먼 내담자 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 저는 내일 지침대로 하고 신경을 쓰지 않으렵니다 ㅎㅎ

제가 상담후기를 정말 많이 보는데요 많이 보다보니까 느낀게 하나 있어요 고프이신 분들과 저프인신 분들의 특징이 상담후기글에서도 보입니다ㅎㅎ 더 웃긴건 지금 제 후기글을 제가 읽는데도 저프인게 제 눈에 보여요 ㅎㅎ

하지만 어때요 우리는 이론을 알고 상담사님께서 예쁘게 짜주신 지침이 있고 그리고 상담사님이 있는데 ㅎㅎ 걱정 할 건 없죠!!!

후기를 쓰면 재회가 된다는 말을 말씀처럼 되뇌이며 없는 글 솜씨로 몇 자 끄적였습니다.

이론대로라면 저는 내일부터 공백기를 보내게 됩니다 저 스스로도 걱정되는데 지침내용과(제가 봐도 강력 윽 타격)칼럼과 상담일지를 보면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