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 예나쌤/애프터후기/금사빠/단기연애/확률낮음 >
하죠잉
2022. 05. 03
저는 한 달 전쯤에 결혼준비를 하고있던 상대에게 하루아침에 이별통보를 받았었습니다.
초반에 굉장히 적극적이고 로맨틱한 사람이길래 어떤 의심도 없이 연애와 결혼 준비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역시 금사빠의 공식처럼 그는 금방 사랑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전 날까지 사랑한다던 사람이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의 축복받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이별을 고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고 지금도 웃기고 어이가 없습니다.
기분이 너무 나빠서 쿨하게 무슨 시간을 갖냐 그냥 헤어지자며 헤어졌고 바로 우리 갓예나쌤께 도움을 요청 했었지요. 금전적인 문제가 정리되고 바로 조언 주신 지침을 전달 하였습니다.
그 이후 성향상 모든걸 맞춰주고 마지막까지도 덕담문자를 건냈던 순한 타입의 그 사람이 지침문자를 읽씹 하고 3x년 동안 안바꾸던 프사를 바꾸는 등의 반응을 볼 수 있었네요. 물론 저도 그 날부로 거의 일주일을 잠을 잘 수도 음식을 잘 먹을 수도 없었어요. 또한 강력하게 비추천한다는 상담사님 말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지침문자 전송 후에 모든 연락수단을 다 차단해놓았습니다.
한달 반 정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저는 아트라상 덕분에 비교적 빠른 시간에 대체자를 찾게되어 행복한 연애 중입니다. 심지어 프사에 연애중인것을 티고 내고 있구요. 왜냐면 그 사람은 금사빠기에 손절을 결심했고 미련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저는 지인을 통한 간접경험으로 아트라상의 지침문자 위력은 2년이 지나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인간은 겉으로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저의 프레임으로 엄청 괴로웠거나 괴로울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저는 그때는 고통스러웠지만 이제는 살 것 같아요. 전문가를 통해 그 사람이 얼마나 한심한 사람이었는지 제가 준 사랑을 얼마나 가볍게 여겼는지 확인을 받은 느낌이였고 그 순간 부터 재회는 커녕 그 사람과 계속 만났더라면 정말 최악이었겠구나 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아트라상은 찐입니다… 그냥 조언해주시면 무조건 따르세요 아트라상은 진리입니다..
여기 계시는 수많은 분들이 저의 지난 아픔과 같은 괴로움을 겪고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을 현재 고통스럽게 하는 그 남자가 없다고 우리 죽지 않습니다. 절대로요.
그리고 이런 아픔의 과정을 겪으면서 사람 보는 눈도 생기고 성숙해져 간다고 생각해요. 여기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P.S. 예나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우리 예나쌤 건강이 너무 염려되어요ㅠㅠ내담자편에서 저희를 위해 항상 애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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