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의 신 이강희 상담사님 문서상담 후기 1 (초고속으로 재회성공)

요즘 후기 게시판에 강희 상담사님 후기가 많은 것 같아서 저도 살포기 대세에 따라봅니다. 강희 상담사님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문서 상담에서 내적프레임 낮은 질문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상담사님 저 아실까요? 금쪽이라고 하면 아시겠죠 제가 평소에 쓰던 닉네임이라서 바꿔서 업로드합니다

정말 남자친구랑 재회한 당일에는 너무 좋다가 다음날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아 왜 그런 질문을 했지? 정말 쓸데없는 질문들이었구나 생각나는 순간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했나몰라요

저는 고프레임 저신뢰도 / 재회확률 85% 였고, 지침을 쓴 당일 남자친구가 바로 매달려서 재회했어요 문서상담글을 읽은 자정에 지침을 바로 전송했고, 재회까지는 겨우 1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모든일들이 .. 겨우 1시간내에 이뤄졌어요

아트라상을 알게된게 제겐 영화같고 운명같은 일이라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오늘부터 차근차근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지난번에 후기게시판에 시리즈로 후기를 쓴 분을 봤는데 멋져보였거든요 ㅎㅎ


*******

<내적프레임이 낮은 한 여자>

아트라상 블로그 칼럼을 읽자마자 저는 한 눈에 알았어요 아 나는 내적프레임이 낮은 사람이구나라는 걸요. 연애를 하기 전부터 이 남자랑 헤어지면 어떡하지? 또 상처받기 싫은데 그냥 연애를 안하면 차라리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매번 했던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연애를 할 때도 남자친구에게 전혀 표현하지 않았었죠 그냥 누군가에게 마음을 여는게 늘 무섭고 두려웠어요 행복하면, 즐거우면 더 불행한 기분. 정말 자존감 낮았네요 저.

제가 그런 행동을 했으니 남자친구가 행복했을리 없겠죠? 매번 화만내고 표현은 안하고 남자친구 사랑만 강요했으니까요 제가 이별통보를 하고 남자친구가 잡지 않으면 역시 나를 안 좋아했구나 생각하면서 슬퍼했고,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하면 아 역시나 이렇게 끝이 나는구나 이럴 줄 알았어하면서 또 상처받았습니다 그게 제 연애 패턴이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마음의 문을 많이 연 남자였고 그래서 제 나름대로는 표현도 많이 했어요 그런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게되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요

별별 사이트들을 다 찾아다녔고 그 중에서도 딱 제 마음을 울린 글을 발견한 곳이 아트라상이었어요 그래서 찾았고 내적프레임이 낮았던 저는 빠른 상담을 받고 싶어 문서상담을 신청했어요 그리고 강희상담사님을 만났죠 정말 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구세주 이강희 상담사님>


바로 위에서 마치 제가 제 스스로의 문제점에 대해 잘 안다는 듯 잘난척하고 썼지만 제 성격에 대해 소개한 부분들은 사실 다 강희 상담사님께서 제게 분석해주신 글의 일부였어요

강희상담사님께서는 알기 쉽고 구체적인 설명, 카리스마 있는 필력으로 초반부터 저한테 팩폭을 할 것이라며 각오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재회확률이 높고 달라지고자 하는 의지도 강해 직설적으로 조언을 해주시겠다면서요

정말 강하게 두드려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거 있죠? 아 이 사람.. 정말 나를 도와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구나. 얼굴도 안 본 사람에게 그런 감동이 있는 팩폭이었어요 낯선 사람의 글에서 애정을 느낀 경험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강희상담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왜 행복할 수 있는데 선택하지 않냐구요 불행하기 위해 발악하는 사람처럼 살지말라고요 그 말이 정말 와닿았던 것 같아요 맞아요 저는 행복해지면 그 행복이 깨지고, 그 행복의 맛을 한 번이라도 맛보면 나중에 평생 그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힘들어할까봐 늘 외면하고 살았어요 다가오지마, 나를 좋아하지마하면서요

강희 상담사님께서는 제 행동만을 보고도 그 행동 속에 있던 제 속마음까지 아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가 상담글에 작성하지 않았던 제 과거 연애와, 이대로 연애를 했을 때 제가 겪을 미래까지도 말씀해주셨습니다 다 수긍할 수 있는 말들이었고 반박할 수 없는 설명이었어요

남자친구에 대한 분석도 정말.. 소름끼치면서 가슴아팠습니다 제가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았고, 남자친구가 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는지에 대해 남자친구가 마치 말해주는 것 처럼 제게 설명해주셨어요

짧은 글로도 제 인생을 꿰뚫는 통찰을 느끼면서 정말 큰 충격을 받았고 글을 읽으면서 아 정말 잘 살아보고 싶다, 앞으로 내 인생은 바뀌겠구나라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연애를 잘 하기 위해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떤 행동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다른 후기 속 내담자분들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정말 구체적인 방법들이었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뻔하게 자존감 높여라, 자기계발해라 같은 조언이 아니었어요 빨리 재회를 해버려서 저는 아마 남자친구한테 이 방법들을 사용하게 될텐데 효과가 나타날지 벌써부터 궁금해요

*******

여기까지가 제 소개와 문서상담후기입니다. 아마 음성상담이었다면 이런 문장, 단어 하나하나가 콕 박히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긴장도 많이 하는 편이라 낯선 분과 통화를 하는게 두렵기도 했는데 이 글은 제 인생에 평생 기억될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초디테일했던 지침과 재회이야기들을 남겨볼게요!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