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했습니다! 이강희, 하서영, 한서진 상담사님..

17년도 이강희 상담사님 1,2차
20년도 하서영 상담사님 1차
20년도 한서진 상담사님 1차


이강희 상담사님을 시작으로 전부는 아니지만 이성과 연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께는 재회보다는 궁금함 때문에 신청한 목적이 더 컸었으며 같은 상대방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잘 잡아왔던 내프가 흔들려 급한 마음으로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받고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상담 경험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저를 아직도 반성합니다. 이성을 잃어서 얘기 할 사람이 필요했던 목적으로 상담 받아 유일하게 아쉬움만 남았던 상담. (상담의 목적을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상담사님들께서 예견하셨던 부분(전 사람들의 연락)들을 이벤트라 생각하며.. 이미 잘 높여놨지만 제 내프를 더 올리기도 + 새로운 많은 사람들과 재미난 연애를 열심히 하면서 하서영 상담사님이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그때 말했던 취미를 갖게되면서 이전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됐고 동호회는 아니였지만 (나름) 운명적으로 현 남편을 알게 됐고 현 남편과 올해 1월 식을 올려 잘 살고 있습니다! (강희 상담사님이 제일 놀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남자보는 수준이 달라졌지요..)


그리고 현재 7개월차 임신 중 입니다 정말 인생의 2막을 시작하는 느낌으로 하루를 이전과는 다른 즐거움과 안정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본 게시글도 그랬고 하서영 상담사님이 비슷하게 말씀하셨었죠. 상대방이 배우자감 인지 아닌지 판단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축복이라고. 강희 상담사님부터해서 모든 분들이 잘 알려주신 덕분이지만 요즘 새삼스럽게 몸서리치며 느끼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과 연애를 했지만 17년도에 아트라상이 없었다면 어떤 지옥같은 연애를 얼마나 반복했을지, 어떤 남자와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 상상도 하기 싫네요. 나이불문, 유부녀, 놀아 볼만큼 놀아봤다하는 사람들이 다 연애를 잘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남는거 없이 질적으로 떨어지는 양만 많은 연애..


제가 정말 특출난 머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이강희 상담사님과의 상담 한 번으로 뜯어고쳐진 건 아니지만 강을 건너기 위해 돌다리를 만드는 법부터 놓는 것까지 상담과 그간의 반성의 시간으로 얻어낸 결과라 생각하며 여전히 아트라상은 제게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건강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