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초단기연애/20프로/하서영선생님 지침 후 전화 100통 / 반응 후기
gofkdlvn
2022. 03. 15
1월에 상담받은 저신중에 저신 20퍼센트 확률이라며 환불을 권유받은 내담자입니다.
하서영 선생님 아직은 제가 제 마음의 갈피를 못잡고 있는 상황이예요 그래서 아직 애프터 메일도 쓰지 못하고 있어요 뭘 여쭤보고 제가 뭘 알고 싶은지도 헷갈린 상황이거든요.
우선 전 남친과 어플로 만났고 서로에게 첫만남부터 강하게 끌렸다 확신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상황(돌싱) 그 어느 누구라도 망설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전 제가 제 스스로에게 확신이 있어서인지 제 상황이 흠이 될거라고 생각을 못한게 여기에선 독이 되었나봐요
그 사람은 제가 가지고 있는 상황을 미리 말하지 않은 것에 있어 깊은 고민을 하는 듯 보였고 이후 만남을 이어가자고 하지만 정말 너무 작은 싸움으로 저에게 그냥 안 맞는 것 같다며 이별을 말했어요. 물론 처음엔 이 정도의 싸움가지고 이럴것 같으면 안만나는게 맞지 하며 ‘에라이 나쁜 놈’ 하고 말았는데 이 여파가 너무 크더라구요
자존심도 상하고, 뭐가 그리 미련이 남는지 그 사람의 프레임이 저에게는 너무 높았나봐요 그러다 다른 이상한 이별 업체에 쓸데없이 돈 쓰고 알아보고 알아보다 아트라상을 알게 됐어요.
여기도 사기업체이면 어쩌나 하고 고민하다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환불을 권유받아서 마음의 상처가… 오죽하셨으면 환불하라고 하셨을까 하고… 참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결국 미련 남을 것 같아서 상담 진행했어요
하서영 샘 상담에서 저보고 남자보는 눈을 높이라고. 이전까지 만났던 사람들은 제가 제 스스로 가진 상황이 있으니 너무 눈을 낮추었다고 하시며 욕심을 좀 내자고 하셨어요.
이후 남자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지침을 보내자고 하셨고 재회보다는 그 남자에게 타격을 주는게 목적 이후 남자가 온전히 매달린 상황에서 재회하는 것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고 하시며 2차 지침은 공백기 뒤 보내라고 하셨고, 생각지도 못한 하지만 정말 제 맘에 쏙 드는 지침을 내주셨고 어찌하다보니 설날되기 전 문자 지침을 보냈어요.
그리고 사실 뭐 문자나 카톡 전화, 모든게 차단 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리고 만났던 기간이 너무 짧았기에 오히려 이런 문자를 보내면 더 완전히 끝이라고 생각했기에 미련없이 저 역시 전 남친을 차단 했어요.
정말…이 지침이 정말 타격이 큰가봐요, 사실 모두 차단을 했기에 확실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아니 확실하진 않은데 맞는 것 같은 직감.
그 지침을 보낸 다음 날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가 100통 넘게 온 것 같아요. 전화를 무시하다 못해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가 전화가 와서 아트라상 상담으로 풀어놨던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를 다시 차단해달라고 했어요. 그만큼 타격이 컸던건가 봐요. 진짜 놀랬어요.
그 이후 카톡 프사 알림말을 쓰지도 않던 사람이 타격을 받은 듯한 알림말로 바꾸고 이후 사진도 내리고 그러더라구요. 아…진짜 통쾌..
그리고 하서영 샘 지침대로 시간을 두고 차단을 풀었고 프레임관리를 들어갔어요. 그러고 지금 한 달이 좀더 지났네요.
전 그 한 달이 2-3달이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날짜 따져보니 이것밖에 그 이후 그 사람은 연락은 없어요.
하서영샘이 전 남친과는 만날일 없다고 생각하라고 하셔서 대체자를 오히려 좀 더 들여다보고 집중해서 만나보자고 하는 맘이었는데… 대체자는 대체자인가 봅니다. 오히려 맘에 들지 않는 행동으로 더 생각나게 만드니.. 오히려 샘 말대로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답이구나 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 뒤 보낼 2차 지침을 보내볼까 합니다. 또 그 때가 되면 어찔 될지 모르지만 던질만큼 던져보려고 해요.
그 동안 제 프레임 관리도 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저신을 극복할 수 있을만큼 제가 괜찮은 사람이 되어보려구요.
아마 아트라상의 힘은 이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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