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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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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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서진쌤 오랜만이에요 8개월 만에 재회 소식 가져왔습니다♥️

타민

안녕하세요! 명절에 남자친구랑 각자 부모님께 인사드릴 일정을 잡고 있는데 정말 문득 서진쌤 생각이 났습니다ㅜㅜㅜ

마지막 애프터메일에서도 끝까지 저의 행복을 빌어주셨는데 저는 배은망덕하게도 재회하고 나서도 몇 달 동안 아트라상과 서진쌤을 잊고 지냈네요.

정말 부끄럽게도 2차 지침 보내기 전에 선생님한테 제가 또 지침 보내야 해서 완전 짜증나고 자존심 상한다고 투정 부렸었는데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셨던건지..;;; 메일 말미에 안 쓰셔도 상관 없지만, 이걸 보내는 게 자존심 상할 일은 아니라고 말씀해주셔서 용기를 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서로 얼마나 어색한지 장문톡만 계~속 주고 받았네요 완전 안 친하고 어색하고 예의차리는 것처럼 보이는 거 있죠?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고, 어색해서 언제부터 이렇게 예의 차렸냐고 너답지 않다고 한 마디 했더니 그 때부터 서로 대화가 좀 편해졌던 것 같아요

서진쌤이 조언해주신대로 절대 먼저 진심을 보이지 않고, 쿨한 여자처럼, 너 같은 남자 한 트럭 있는 여자처럼 행동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일주일 동안 선연락이 없으니까 멘탈 터지고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정말 허벅지 찔러가면서 먼저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소개팅을 잡았습니다


근데 또 저란 여자.. 금사빠인건지 소개팅 상대 사진이 훈훈해서 또 설레서 일주일 잊고 지냈어요 소개남이랑 맛있는 거 먹고 식당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 찍어서 올렸더니 그거 때문인지 다음날 저녁에 연락이 왔어요ㅋㅋ 소개남이 괜찮아서 저도 세상 쿨하게 전화 받을 수 있었어요

장난도 치고 오늘 만난 소개남 얘기도 하고 남자도 잘 되어 가는거냐고 저를 떠보길래 저는 아직 더 만나봐야 알 것 같다고 했더니 본인도 한 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무슨 소린가 해서 데이트 신청이야? 했는데 주눅들어서 왜.. 싫어???? 이러길래 그래 내가 한 번 만나는 줄게~ 라는 마인드로 만났습니다

만나서 너무 이르게 스킨십을 받아준 게 아닌가 심각한 건 아니었지만(손잡기 정도?) 그래도 프레임 낮아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게 도움이 됐는지 두 번째 만남에서 재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만나고 나서 저도 예전처럼 갑질하고, 남자가 사과한다고 더 짜증내고 그러지 않고 성질 죽이고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남자가 자꾸 제가 변했다고 하네요 순간순간 뭐야 나 저프된거야?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상담사님이 저한테 늘 저프됐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니까 남자한테 채찍질만 하는거라고 하셨던 말씀을 떠올립니다

실제로 남자가 이번 주말에 부모님 뵙고 싶다고 말하는 걸 보면 우리 관계가 더 좋은 쪽으로 가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쌤 말씀대로 혼인신고 할 때까지 긴장 풀지 않아야겠지만 싸우지 않으니 제 마음도 편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서 이렇게 연애하는거구나 30대가 되어서 제대로 성장한 느낌입니다

저의 이 마음이 변치 않도록 이 후기를 읽는다면 꼭 응원해주세요!!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실 내담자분들께도 꼭 스스로를 먼저 돌보시길 바라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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