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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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프 초저신/ 85% / 하서영 쌤 / 가능성 제시 전

꼬미꾸미2021 / 06 / 09
안녕하세요 저는 같은 상대로 2번 상담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문서로 한번은 전화로 받았어요.

문서 상담일 때는 이해도가 높지 않아 지침도 어기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내프가 많이 안정되어 가끔 생각은 나지만 이제 상대에 대한 거품이 꺼져들어

굳이? 내가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는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어요.



헤어진 지는 두달이 조금 안되었고 공백기도 거의다 채워가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1차 지침이 가능성제시 지침이 되었어요.

왜냐하면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싸우는 도중 제가 강력지침을 혼자서 다 써버렸다구ㅎㅎ

그런데 너무 감정적인 상황에서 하는 바람에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고, 타격이 덜했다

그냥 상대는 또 깎아내리는 걸로 보았을 거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상대는 저랑 헤어지고 거의 삼주? 만에 리바운드랑 사귀는 사진을 프로필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짜증은 조금 났지만서도 리바운드라는 걸 알아서 별로 슬프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ㅋㅋ

그리고 너무 안이쁨... 근데 이제야 제 전남친도 자기 등급에 맞는 사람 만났구나 싶긴 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프로필에 하나하나 올리는 거 보니 내가 많이 신경쓰이나 보다~

내가 프사를 바꾸면 계속 여자친구 사진, 데이트 사진을 올리길래

응~ 너 나 못잊어~ 아주 발악을 하는 구나~ 하고 말았어요 ㅋㅋㅋ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꾸던 중 5월 26일 -> 상담 받은지 한달 가량 되어 가는 중에

제 프로필 사진이 바뀌자 본인도 리바운드와의 사진을 올리면서

카톡 상태메시지로 "거지같은게.. 추잡스러워 죽겠어" 이렇게 올려놓고 3일을 가만히 두더군요 ㅋㅋㅋ

제가 찍어줬던 사진들 다 내리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아~~~~ 진짜 그 때 들었던 생각은 "진~짜 찌질하다.. " 였어요 ㅋㅋ 웃기기도 많이 웃겼구요.

제가 마지막에 공적으로도 연락하지 말라고 해서 그런지 뭔지

무슨 20대 초반도 아니고, 나이 서른 먹구서 쪽팔리게 그러구 있냐구요 ㅋㅋ



아무튼 자존심 발동을 그렇게 하다가 5월 29일에 프사는 다시 리바운드로 바꾸고 상태메시지도 지우곤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 중입니다.

제가 프사를 한번 더 변경했는데도 무반응이에요 ㅎㅎ

아마 칼럼에 나오던 너무 생각이 많이 나서 생각 안하려고 일부러 제 것을 안보는 중일 수도 있겠지요~



어느덧 최소한의 공백기도 끝나가네요. ㅎㅎ

상대는 생각보다 리바운드랑 오래 만나고 있는 거 같고,

사실 저런 반응이 나왔을 때 너무 웃겼어요 ㅋㅋ 그 때 에프터 메일을 쓸까하다가 굳이? 싶어서 그냥 냅뒀네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된 이유는

내프 안정에 특효 "대체자 찾기"

이걸 제가 열심히 하고 있던 중

썸남이 두분 정도 생겼었답니당 ㅎㅎ



이젠 크게 아쉬워하지 않는 모습에 상담사님이 좋아하실 거 같네요. ㅎㅎ

재회를 추천하지 않는 상대라고 무한 자존심 발동을 한다고 했거든요 ㅠㅠ



다음에는 지침 이후에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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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