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서영상담사님한테 상담받았던 내담자 입니다.

저프저신/70%/남자내담자

사내연애이별 이라서 그런지 마주칠때마다 내프가 요동치네요

다른사람들은 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전여자친구랑 마주치거나 지나칠때마다 하루종일 생각나고 지침 어기고 그냥 연락해볼까 하는 마음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드네요

혼자 이러고 있나 걔는 나한테 마음도 없는데 다 잊어버렸을텐데 그냥 내가 보기싫은거일텐데 그래서 의식적으로 피하는건데 괜히 나는 내가 생각나니까 피하는거겠지?? 걔가 쳐다보는것도 나 피할려고 나랑 마주치기 싫어서 그러는거겠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상대방이 나한테 당당하게 앞에 와서 일이라도 하면 아 진짜 너는 아무렇지 않구나 이런생각하면서 깔끔하게 포기할텐데...

제가 너무 매달려서 피하는거라고 생각이 들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또 저렇게 행동하니까 사람이 헷갈리네요 좋은징조라고 하시는데 과연 좋은징조가 맞는지 의심도 들고요 남자내담자들의 후기라도 보면 조금이라도 안정이 될텐데 다 여자내담자시니까 남자랑 여자랑 생각하는게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여기라도 남겨봅니다.

물론 지침은 다 지키고 있습니다 카톡관리,내프올리기, 선연락 안하기, 투명인간 대하듯이 대하기, 공백기채우기 등등 다 지키고 있는데 너무 흔들리네요

상담사님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의 문제점들 여자친구가 이것때문에 헤어졌다고 한것들 다 고치고 개선할려고 죽어라 밤새 노력하고 있는데 어렵네요 정말...공백기가 사람을 피말리게 하는거같아요

압니다 제가 매달린만큼 저의 신뢰도나 프레임이 떨어졌기에 상대방도 저렇게 행동하는게 아닐까 하는 정말많이 사랑했는데 정말로 결혼까지 생각했는 사이인데 이렇게 한순간에 모든게 허망하게 끝나버려서 그래서 여기 찾아온건데 사람이 상대방 마음이라도 알면 좀 편할텐데 하고요 ㅠㅠ

1차에프터메일 답변주신거 잘지키겠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가보고 재회가 되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후회 안할려고 합니다.

리바가 생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옛날에 저랑사귈때처럼 휴대폰을 달고 사네요

하기사 저랑 끝나고 시간이 꽤나 지났으니깐요... 오늘은 여기 까지만 하고 다음에 다시 후기 적겠습니다. 다들 재회가 되는 그날까지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