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류성식도염녀에요 하핳

약 꾸준히 먹었더니 가슴이 전혀 아프지않네용!!

선생님께 전화상담 때 미처 못물어본 물어보고싶은것들이 많은데 애프터는 소중하니까 아끼고 있답니다! 내프가 흔들릴때면 녹음한 서영쌤 밝은 목소리 들으면서 행복회로도 돌리고 있구요

공백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참 궁금하네요

상대 리바커플은 단단해질것인가 와해될것인가~나는 그동안 재회를 포기할것인가 단단히 붙잡고 놓지않을것인가~

내프 안정 및 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후기 작성해요

제 상대는 역시나 무반응이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무반응이 아주 일관적이네요

사귈 때나 이렇게 프레임관리 잘할것이지 이제와서 프레임 자꾸 올리네요

전화 상담 후 부랴부랴 사진을 구해서 마음을 진정시킨 후 저녁에 카톡을 보냈는데 아침까지 안읽씹하다가 아침에 읽씹을 했어요

1차지침에서의 상대의 무반응은 재회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다는 거 알고있고 예상했던 일이지만 역시 좀 씁쓸했어요

혹시 몰라 답장 올 경우들도 생각하며 열심히 시뮬레이션도 돌려놨는데 뭐..답장 하기 애매한 내용이긴 하지하면서 합리화도 했구요

제가 자존심 11이라그런지 ㅋㅋ 화가 나다가 약간 체념?해버린것도 같네요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나 싫어?그럼 나도 싫어

허허허.. 지침 카톡을 읽지도 않고 그냥 방을 나가버렸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구요

저도 제 맘을 잘 모르겠네요

sns는 하지않는 사람이고 카톡도 변화가 없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제 카톡 관리와 내프 안정 자기계발 대체자 찾기 겠네요

상담 때 리바 만든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친구는 뭔가 성에 너무 안 차서 오히려 상대방의 프레임만 올린것 같아요


이별한지 이제 두달이 넘었고 지침보낸지는 10일이 됐네요
(지침따라 카톡 프사 업데이트 하고왔답니다)

그래서 처음의 절망감은 많이 줄어들고 제 내프도 많이 안정되어있어요

염탐도 거의 안해요

상대방 사진을 봐도 리바운드녀의 사진을 봐도 감정동요가 그리 크지않아요

그래서 아 잊었나 난 더이상 재회를 원하지않는건가?했는데 바로 꿈속에 나타나 제 제일 친한친구와 사귀면서 분노를 유발하더라구요 ㅋㅋ 아직 잊은게 아니었어요 그냥 익숙해진거였나봐요

언제쯤 정말 담담해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