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재회후기. 납득의 비용 그 이상. with 하서영상담사님

너인생내맘대로

안녕하세요!!

먼저 하서영 상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연애를 늦게 시작하고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다른 친구들의 이별의 슬픔을 이해 못했었는데 이제야 조금 그 친구들을 이해할 같아요.

직업일 수 있지만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상담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먼저 결과적으로 재회에는 성공했습니다.
상담사님을 99%만 믿었던 제 자신이... 부끄럽더라고요^^
사실 제가 처한 상황을 납득할 수 있는 비용으로 생각하니 금액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문서 상담으로 진행되었고 가장 치명적이라고 생각하는 비밀도 확실한 분석을 위해 털어 놓았습니다.

2주를 넘게 울고 2달이 넘어가는 시점인데도 사실 아직 조금 힘듭니다.

다행히 힘든 정도는 죽을만큼에서 조금으로 줄어 들었답니다.

상담사님 덕분이죠 : )

헤어진게된 원인은 권태기도 왔지만 전여친의 바람입니다.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듣고는 벙쪄서 아무 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변한 태도와 떠나간 마음이 보이니 정말 죽겠더라고요.

일주일 전만해도 사랑을 속삭였던 여친이었는데 전부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못해준게 많지만 제 모든 것을 바쳐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바람펴도 되니 있어만 달라고 했죠.

통하지 않아 일단 한발 물러서야곘다며 놓아줬습니다.
이과정도 무척 길어 생략합니다.

물어보는 사람 마다 열이면 열 모두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의리를 지키지 못하고 저를 아프게 했다고요.

사실 그런 위로는 도움이 안되고 어떻게든 다시 만나야겠다는 마음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다 똑같을 거에요.

지침을 받았습니다.

확율은 50대 50었습니다.

상담사님도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지침을 주셨어요.

받고나서는 '정말???'
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도 지침에 대한 해석도 다 해주셨어요.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요.

그 외에도 관계에 있어 도움이 될 많은 글을 너무나도 길게 자세하게 깊게 이야기 해주셨어요.

이제 믿을건 없기에 상담사님을 믿고 시간을 가지려 했는데 계속 짧은 카톡들이 저에게 왔어요.

답장도 무시하고 있었는데... 지침을 조금 일찍써도 되는지 물어보려 에프터 메일을 한번 썼습니다.

지침 이행 전에요.

조금 아까웠지만 정확히 하기 위해 쓰고 기다렸습니다.

답장은 무척 긍정적 상황이라 하셨고 다시 받은 지침 문자를 그대로 써서 보냈습니다.

한시간도 안되어 연락이 왔는데 다 무시 했습니다.

정말 30분동안 인스타 페북, 보이스톡으로 수십번의 연락이 왔어요.

안받으니 다른 누나한테도 연락을 했더라고요.

'다시 만나고 싶다'라는 말에 튕기는 척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고 받아줬습니다.

처음부터 여러가지 조건을 걸로 시작하더라고요.
절 위해 여러 부분들을 고치고 지키겠다고요.

기분도 너무 좋았고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 자존심은 이미 버렸지만 다시 눈을 마주보고 교감할 수 있다는것에 너무나도 행복헀습니다.

문제는 재회 후 양측의 심리 상태 입니다.
재회 이전도 이후도 너무 무지했습니다.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대처했어야 했는데 ...
그래서 다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포기 하지 않았어요.

당장 만날 수 없겠지만 제가 더 배우며 좋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지혜롭게 사랑하는 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든 후기가 올라오지 않겠지만

명확한건 상담사님들은 전문가 입니다.

사실 저는 1000만원도 내고 싶을 정도로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팔도 하나 잘라버려도 되겠더라고요. 진심이었습니다. 그만큼 좋아했습니다. 평생을 함께해도...

재회가 목적이지만 본질적인 문제들을 파악하시고 해결책을 주세요.

하지만 다시는 여기 들어오고 싶지 않아요.
이렇게 다시 힘들고 싶지 않습니다.
제 인생 통틀어 제일 행복했고 제일 힘들었던 그녀였습니다.

재회 후 헤어지자고 말한건 저였습니다.

도저히 이전 감정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니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좀 더 참고 이해하며 기다렸어야 했는데 했던 말을 번복하고 여러 행동들로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평생 못보는 것보다 가까이 두고도 다가갈 수 없다는게 너무 끔찍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1차적으로 원하는 결말을 얻었습니다.

그녀를 알고 저를 알고... 배움의 시간이었어요.

요청해주시는 분들 중 재회하시거나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납득의 비용이라고 생각하세요.

상담사님들은 전문가 입니다.

안되면 왜 안되는지 납득의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세요.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건 가능성이 있다는거라고 생각해요.

그 가능성을 하서영 상담사님이 확고히 해주실거에요.

이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치며 저는 제가 그녀를 위해 결심한 마음을 깨고 싶지 않아 더 힘들어 했던거 같아요.

무슨일이 있어도 제가 흔들리지 않겠다는 마음이요.
그게 독이 될수도 있겠더라고요.

평소 저에게 그녀는 '자기야 나 사랑해?'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 라고 최소 하루에 한번은 물었던거 같아요. '이유가 없이 좋다'고 항상 대답했지만 이별 후 답을 찾았습니다.

글 솜씨가 부족하지만 그녀에게 시로 마지막에 대답해 주었습니다.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네가 나에게

힘든 하루를 녹여줄 김이나는

저녁을 해줘서가 아니다



네가 나에게

깊은 밤 절정의

끝을 선물해줘서도 아니다



네가 나에게

저 멀리서부터

미소를 띠며 달려와줘서도 아니다



네가 나에게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상처마저 안아줘서도 아니다



네가 나에게

항상 들뜬 마음으로

‘자기야~사랑해’라고 불러 주어서가 아니다



내가 너를

처음 본 순간

사랑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
시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죽을 만큼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로 남깁니다.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킴벌리 커비거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잇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
채팅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