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따뜻한 목소리 이강희쌤!! 1차 지침 후 수행중인 화려한 비상입니다. ㅋ

화려한 비상2018 / 01 / 01
재회를 하고 나서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강희쌤 그리고 관리자님께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중간 후기를 남겨봅니다.
바로 어제 작년 9월 초에 이별하고 두달 동안 끊임없이 매달렸답니다. (사내연애였고 3년을 만났네요)
그 전에도 잦은 이별 통보를 했었고 다시 만나고 반복 했기에 이번에도 다시 만날 줄 알았지만 상대의 냉담한 반응이 과거와는 다르단 걸 알았죠. 그럴수록 더 절박하고 처절하게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돌아오는 것이라곤 상대의 무시.. 가시돋친 말들뿐었죠.
한마디로 프레임만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죠.
정말 어떡해야 할지 몰랐던 저는 우연히 아트라상을 알게 되었고 후기와 칼럼을 읽어보면서 좀 더 객관적으로 제 상황을 그리고 제 연애방식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어서 몇 번을 망설이다 문서상담을 신청하게 되었고 초조한 맘으로 상담날짜를 기다렸습니다.
문서상담보다는 음성상담이 낫겠다는 상담사님의 권유로 의도치 않게 11월 22일 강희쌤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희쌤... 음성상담 권유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사실 뭐라고 말을 해야 하지.. 내가 궁금한 것들을 말로써 잘 풀어 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지만 강희쌤 따뜻한 목소리, 제 입장 그리고 제 사연에 귀기울여 주시고 이해해주신다는 그 무한한 신뢰... 덕분에 상담 후 마음이 많이 진정되었습니다.

이별하신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 그게 더 힘들구요.
나만 이렇게 힘든가... 상대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 정말 제 맘이지만 제 맘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그런 제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우리 강희쌤... 정말 고마워요. ^^
상담 시작 후 강희쌤의 진단 중프저신... 신뢰감이 바닥이라는... 여러 칼럼과 후기를 읽으며 신뢰감이 바닥이란걸 느끼고 있었죠. 프레임도 낮은 줄 알았는데 프레임이라도 중이라서 그나마 웃음이 나더라구요.ㅋㅋ 확률은 60%..그리 높은 확률은 아니라고...(제 상황이 좀 힘든상황이라) 그리고 1차 지침을 주셨고 그 지침을 실행하기까지 또 나름 고민을 했습니다.

1차 지침 수행 전에 3주 정도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그 사이 상담녹음과 칼럼 그리고 1차 지침 문자 내용을 수없이 듣고 보고 했어요.
그러면서 나를 거부하는 상대에게 내가 이러는게 의미가 있을까.. 1차 지침을 보내는게 의미가 있을까... 그동안 연락 안하다가 지침수행 차원이지만 또 먼저 연락하려니 자존심도 상하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게 매달리면서 그리고 만나는 동안 제 내적프레임이 너무 바닥으로 떨어졌었구나.. 하고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그러니 1차 지침 보냈는데 또 답이 없을까봐 사실 겁도 나더라구요. 하지만 우리 강희쌤을 믿고 3주+2주 후에 1차 지침을 보냈어요.
근데 너무 마지막 지침을 보내는 동시에 간단한 답이 오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강희쌤 믿기를 잘했다 생각했죠. 당연히 답이 없을 줄 알았거든요. 그러니 또 멘붕ㅋㅋ 그래서 아까운 애프터 1차 메일을 날립니다.
답 왔는데 어떡해야 하냐고 ㅋㅋ 아직도 멀었나 봐요. 상대의 반응에 이리 멘붕이 오다니 ㅋㅋ 이미 첫 상담후 강희쌤이 지침도 줬는데 바보같이 이런 짓을 했어요. ㅋㅋ
강희쌤은 반응이 좋다고 연락 기다려 보라고 메일 줬어요. 그러고 상대는 아직 별다른 연락이나 반응이 없네요. ^^

내담자 동지 여러분 ㅋㅋ
여러 칼럼 및 후기 읽기, 상담신청, 상담, 지침실행...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제가 느낀건 힘들수록 상대 생각이 많이 날수록 칼럼,후기를 많이 읽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케이스들을 보며 이런 저런 공감도 하게 되고, 재회에 성공한 후기를 보며 용기도 낼 수 있고,
칼럼을 읽으며 생각지 못했던 이론도 새롭게 알게 되니까요.(물론 저도 첨엔 쉽지 않았어요.ㅋㅋ)
그리고 상담을 하기로 결심하고 상담을 했다면 상담사님을 믿으세요. 가장 친한 친구 또는 그 어떤 지인보다 전문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답을 줄 수 있으니까요. ^^

강희쌤~ 목소리가 넘 좋아서 또 듣고 싶지만 이제 그만 재회 성공하고 싶네요.ㅋㅋ 지침 잘 따르고 있으니 성공할 수 있겠죠?^^
힘든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제가 궁금할때마다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신 관리자님도 너무 고마워요~
담엔 재회 후기 남길 수 있게 행운을 빌어주세요~~*^^*


다음글아직 진행중이지만 확실하게 느낀 지침효과!이전글재회한지 약 두 달된 후기
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