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0월초에 상담을 받은 해외에 거주중인 내담자 입니다.^6

먼저 아트라상의 사이트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상담사 관리자 님들 모두 정신없이 바쁘시지만 그럼에도
간절한 저희 내담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마음아파하며 해결방안을 생각해주는데 있어서는 시기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실거라고 믿고 확신합니다ㅎㅎ

인삿말에서 보신것과 같이 저는 해외 장거리로 인한 상황적 신뢰감으로 해어진 케이스 입니다.
헤어진건 상담 받기 1~2달정도 전이 었어구요 더이상 못 만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로 3주정도를 끌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 말을 듣고 인터넷에 찾아보고 친구한테 물어보고 타일러도 보고 이해하기도 하고 여유로운척도 했지만 이별은 막을 수 없었네요.

헤어지고 2주쯤 지났을 때 아트라상 블로그를 알게 되고 여러 칼럼을 보면서 상담을 받겠다는 결심을 했었어요
(러XX, 하X, 등등 여러 사이트를 봤었지만 상담을 받고 싶다는 확신이 안 섰었는데 아트라상은 처음으로 상담받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 신기했네요)

손수현 상담사님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전에 이론을 수십번 읽고 후기도 많이 읽은터라 상담할때 좀 여유롭게 말해서 그런지 손수현 상담사님이
아주 간단명료하게 상황과 해결법을 주셨었네요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 상담 신청 문서에 여자친구와 나눈 카카오톡 캡쳐본을 거의 40개정도 첨부해서 관리자님이 당황해 하셨었네요 ㅎㅎ)

그럼에도 첨부한 자료를 상담전 빠짐없이 다 읽어주신 손수현 상담사님께 감사합니다^^("첨부자료를 안 읽으면 안되도록 사연을 적으셨던데요?" 라고 말씀하셨던..ㅋㅋ)

전 여자친구와 저의 상황은 여자친구의 연애성향(옆에서 자신을 챙겨주는 연애를 최고로 생각함)을 파괴할 정도의 프레임이 이었다 라고 말해주셨고 신뢰도 처음 헤어지고(한국에 있을당시) 다시 만나면서 떨어지지 않아서 상황적 문제(해외 장거리)만 아니었다면 헤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말해주셨구요. 상황적 신뢰감이 종결되어야 재회가 가능 할거라는 말을 해주셨어요

지침은 한국으로 돌아가서 만나기만 해도 상관 없다고 하셨지만 1달전에 안전책으로 쓰라고 지침을 내려주셨고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사이 여자친구 문제가 아닌 제스스로의 문제로 인해 한국에 돌아갈 뻔 하면서 1차 에프터로 좀 이상하면서도 당연한 질문을 허비해 버렸네요 ㅠㅠ

내적 프레임이 상대방(여자친구) 때문만이 아니라 여러 상황으로도 하락할 수 있다는 점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어요 ㅎㅎ

지금은 여자친구가 새로운 남자가 생겨 카톡에 연애중인 티를 내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내프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내프가 다져지니 그 어떤 상황보다 흔들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아무렇지 않게 지침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기다린다기 보단 여기서 제가 해야할일 충실히 하고 생활에 지장없이 살아간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손수현 상담사님이 상대방이 리바운드가 생기던 일반적인 연애를 하던 제 프레임이 너무 높기 때문에 상황적 신뢰가 종결되면 아무 상관 없다고 하신 말씀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저처럼 해외 장거리로 인한 이별과 재회에 관한 후기글이 평범하지 않고 부족해 보여서 꼭 재회 후에 저같은 상황의 내담자 분들을 위해 재회후기를 남기고 싶네요.


관리자님께 등업 해주라고 메일 썼다가 후기 남겨달라는 답메일을 보고 지침쓰고 재회하면 후기 남기겠다고 다시 답메일을 보냈는데 생각해보니 후기는 중간후기를 쓰고 재회후기를 써도 된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중간 후기를 남깁니다.

다시한번 아트라상 사이트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도 아트라상도 그리고 우리 내담자분들도 2017년에는 화이팅 하고 꽃길만 걸으시길ㅎㅎ 행복할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