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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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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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소고기사드리고싶어용

질척이

제 사연은 그냥 사실과 마음을 마구마구 길게만 써내려 갔다면
후기는 짧더라도 감사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야 할 거 같아서
제 사연 쓸 때보다 더 오래 고민해서 쓴 거 같습니다 ^^

정유현 선생님께서 아주 빠른 속도로 많은 내용을 전달 해주려고 애써주신목소리가 계속 생각나서 감사해서 써봅니다!


헤어진지는 4달이 조금 안 되었고
1차 지침 이후 공백기간이 지났고 정확히 두 달이 되었습니다
고민하며 후기 쓰다 보니 시간이 좀 더 갔네요


공백기 채우고 사실 좀 더 지난 거 같은데
곧 에프터메일 보내서
2차 지침 보내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아직 에프터메일을 보내진 못해서 뭐라고 지침을 주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첫번째 지침이 분명 그 사람 마음속에 계속해서 남아 있을 거라는 확신은 있습니다
그리고
지침문자도 문자지만


저는
제 상태에 대해서 제3자의 눈으로 객관화 해서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제가 연애를 하면서 어려워하던 부분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 부분이 좋았습니다


조언해주신 부분을 아직은 활용해보지 못했지만 재회해서 정말 잘 활용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정말 네이버 메인에 나올 블로그 후기라도 써보고 싶을 정도예요!! 다들 알아야 할 주옥 같은 정보라며! ^^

사실 드라마틱한 재회 후에 후기를 쓰고 싶었지만
아직 재회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안될 수 도 있겠죠
사실 처음에는 무조건 재회를 만들어 내야겠다 생각이 컸는데
지금은 마음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나의 진심이 상대에게는 필요가 없을 수 있고,
아무 의미 없고 소용없을 수 있다는 걸 깨우친 게 가장 큰 성과였던 것 같네요
저는 약간 어딘가 사랑이 있겠지 하며 살아온 드리밍걸이었다면
상담은 철저히 논리와 이성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는
납득이 잘 되었지만 마음이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애프터 낭비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지침을 보내기도 전에 지침단어나 말투가 제스타일이 너무 아닌 거 같아 궁금한 점이 있어 물어보느라고
에프터메일을 사용했습니다


선생님은 애프터메일을 너무 빨리 사용해서 아쉽다고 하셨지만 저는 사실 에프터메일을 보내지 않았다면 아마 지침 문자를 못 보냈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자존심 부리느라 헤어지고 매달려 본 적이 없었는데 상황과 공간 시간의 제약?! 때문이었나 상대를 지금밖에 잡을 수 없다는 조급함과 강박이 강했습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강박을 버리라는 말이 제일 크게 와닿았고
아 맞다 내가 좀 강박이 있지 ㅋㅋ하면서
일할 때 강박이 종종 연애에서도 나와서 문제인걸 망각했더라구요


처음에는 울면서 매일 두 달을 보낸 거 같아요 시간이 꽤 지나고 나니 여기서부터는 뭐 한 두 달 더 흐르나 마나 한 느낌이고, 사실 다른 상대는 만나기도 싫고 정말 잘 시간도 부족했지만 억지로 만나려고 노력했어요 (사실 연애공백 몇 년 씩 잘 지내는 스타일인데) 타의반 자의반 몇몇 만나다 보니 그 중에는
꽤나 괜찮은 인품을 지닌 분도 있고
아직 누군가한테 마음이 열리지 않는 오빠의 돌아올 자리를 비워 놓은 저의 정말 느린 페이스를 맞춰주어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분도 있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상대가 먼저 예쁘다 사랑한다 그런 말을 해주지 않아 서운했었습니다. 물론 다른 애정표현들 너무 많았었는데 거기에 꽂혔고 차마 해달라고 하기가 싫어서 이리저리 마음을 확인하다 혼자 화가 났었던 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보니
남자친구가 아닌 사람들도 내가 원하지 않아도 이렇게들 해주는 말을 왜 정작 내가 듣고 싶었던 그 사람은 왜 그렇게 입에서 안 나온다고 했었는지….
사실 내 화장기 없는 모습만 헤어지기 전에 잔뜩 보여줬다 보니

그리고 나한테 예쁘다고 하지 않았다 (나도 내가 예쁘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남자친구는 예쁘게 봐줘야 한다 생각)
나는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씻고만 다니고 꾸미지 못했다
라는 사실들과 속상함에
내가 가진 예쁜 모습보다는 덜생긴 모습만 보여주다가 헤어진거 같은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헤어질 당시에는
먼 길을 찾아가서 문전박대를 당해도 좋으니 멀쩡한 화장한 모습으로 그 사람 얼굴 한번만 보고 꼭 안아보면 소원이 없겠다 몇달을 생각했고 지금도 비슷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상대가 아무리 홧김이라도
나에게 이제 너 싫다고 했던 문장을 천 번은 되새기면서
정유현 선생님 말을 기억하며 잘 참으면서 몇달을 보내며
억지로 다른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내가 마음을 안 줘도 나를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굳이 이렇게 까지 나는 왜 이렇게 혼자 진심 타령 마음 타령일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상대가 한번은 후회하고 매달리는 상황 적어도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 볼 수 있는 상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애프터메일 통해서 올해안에 2차 지침을 받아 보내고
드라마틱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유현 선생님 감사하고 소고기 사드리고 싶어요~~


사실 주변분들에게 상담 받거나 혼자 머리속에서 하는 고민은 한계가 있고 끼리끼리 그 생각 그 생각이니
고민하시는 분들은 상담자체가 재회여부를 떠나 유익한점이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기출이나 구직 인터뷰도 트렌드가 있듯
요즘 트렌드는 정유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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