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오주원 상담사님(분석 상담)/고프저신/70%/만남 전 후기

hyaniq

1차 상담 후기: https://atrasan.co.kr/reviews/common/66739883f1a384001daf9440
2차 상담 후기: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b9b7b05044a444c9bef36f9e01d90c12


이별한 지 벌써 5개월 되었습니다.
저의 연애패턴 상 5개월쯤 되면 지난 상대에 대해 정리가 아주 많이 되어 흐릿해지고
새로운 상대와 썸을 타고 있거나 연애 중이어야 하는데
상대방의 프레임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인지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지 못 하고
대체자든, 리바든 후보군에조차 올릴 생각을 하지 않고 있네요. 하하. 스쳐보낸 인연들만 대체 몇 명인지 모르겠습니다.
(오주원 상담사님은 게을러터진 소리하지 말라고 팩폭을 날려주셨지요ㅎㅎ)


-6월 초 이별 1차 지침 전송: 상대 중문의 덕담
-9월 초 2차 지침 전송: 상대 선긋거나 밀어내는 반응 없음
-10월 초 전화 연락: 상대 받아줌, 선긋거나 밀어내는 반응 없음, 꽤 통화함


하서영 상담사님과 1,2차 음성상담 진행 후
오주원 상담사님께 분석상담을 한번 더 받았습니다.
아트라상의 창시자이자, 인상 깊게 보았던 '스토리가 있는 재회'의 상담사님이셨기 때문에 오주원 상담사님의 의견도 궁금했어요.


답변은 하서영 상담사님과 동일하게 70% 확률로 주셨고,
제 특유의 신경증적인 반응이 상대로 하여금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생각케 하여 이별하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진단 받게 되니 제가 인생을 살아가며 이와 같은 결과를 반복치 않으려면
계속하여 고쳐 나가야 하는 기질이라고 생각했어요.


이후에 쓸 지침을 두 분께 받아둔 상태였는데,
오주원 상담사님께서는 제 멘탈을 고려하여 한번 더 만남제시를 하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해도 프레임 안 깎인다고)
헤어진 지 시간도 많이 흘렀고, 요즘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터라
'재회... 안 해도 괜찮겠는데?'를 넘어
'연애 안 해도 너무 만족스럽고 살만한데??'라는 생각이 드는 중이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상대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톡을 보냈습니다.
근데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로 상대가 잘 받아주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물론 이중모션이 있긴 했지만.
어? 이게 아닌... 아니 이게 맞... 뭐지? 원래 이런건가
내심 좋으면서도 약간 헷갈리고, 상대 또한 내 연락을 기다렸나 싶고
결국 만남약속을 잡았습니다.


상대의 이런 반응을 이끌어내기까지 그동안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과 공백기가 정말 빛을 발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이별 당시로 돌아가 상담 없이 제가 하던 대로 말했다면, 아마 이 정도의 반응은 아니었을 거예요.


대체자나 리바 없이도 만약 지금 당장 상대를 만난다고 해도
제 마음 상태는 너무 여유롭고 만족스럽고, 너가 재회를 요청한다면 내가 좀 고민해 볼거고 딱 이런 느낌입니다.
이렇게 되네요. 정말... 하하...
불과 한달여 전 상대에게 전화했을 때까지만 해도 청심환 먹고 했던 저였는데 말이죠.


여러분,
운동은 정말 중요합니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줘요.


하서영 상담사님,
보내주신 지침... 저를 절대 잊지 못 할 여자로 만들어주기에 정말 완벽한 지침이었습니다.
하서영 상담사님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오지 못 했을 거예요. 저의 내프 단단히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주원 상담사님,
음성상담으로도 뵙고 싶었는데, 분석상담으로 줄글이나마 뵐 수 있어서 반가웠고 정말 좋았습니다.
말씀 주신 내용들 마음 깊이 새기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참고하겠습니다.
분명 현 상황이 희망적이라고 하셨던 말씀, 그 덕에 크게 기운 얻었습니다.


그럼 잘 만나고 와서 후기 또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scroll-upscroll-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