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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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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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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상담사님/연상연하/60%/2번째재회후기

샤넬맘

안녕하세요 재회 한지는 한달반 정도 흘렀고, 어느정도 안정기에 들어오고 후기 작성하고 싶어 이제야 글을 작성하네요 ㅎㅎ

유현쌤 에프터 메일 안와서 재회 했겠거니 생각하고 계셨죠?

첫번째 재회 후기 작성 후 재이별 4개월의 공백끝에 재회 했습니다!

처음 재회상담은 받았지만 상담전 칼럼만으로 재회 하고 유지상담을 한지라 지침과 가만히 있기의 위력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2번째는 생각보다 낮은 확률과 길어지는 공백에 더 힘들었고, 돌이켜 보니 이론대로 흘러간다 라는 처음엔느낄 수 없는 부분들을 믾이 배웠습니다.

재회 후 상담이라 이론도 이해했고 기쁨에 젖어 이론 공부를 게을리한 저는 재이별을 맞이했고 아트라상 모든 분이 그렇듯 내가 제일 힘들어! 하는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하루하루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만 힘든거 같고 상대는 즐거워 보이고 애가 탔지만 지금 까지 버텨온 시간이 아까워 상담이 아까워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이악물고 공백기를 보냈네요

처음 상담시 녹음 못 한게 후회가 돼 2번째 상담은 녹음해두고 멘탈 흔들릴 때마다 들었습니다.

유현쌤이 망하는 지름길이라 하신 연상연하에 아트라상에서 기피대상 1호인 자존심 쌔고 자존감 낮은 남자라 비추 하셨지만 , 지금은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고 저만은 아트라상이 말하는 고프고신이 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서두가 길었죠 ㅎㅎ

재이별 지침 후 공백기 동안 아무 반응도 연락도 없던 상대가 1차지침 일주일전 인스타 차단 해제 후 염탐 1차 가능성 제시 후 짧은 덕담 ,리바운드 까지….
그때까지만 해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전 부정적으로만 바라봤어요 이 독한놈 결국 또 피하는구나 내가 뭐하는거지 할만큼 했다 그만하자 전화가능성이 마지막인데 이때도 반응 없으면 진짜 그만해야겠다의 반복이였죠
그치만!!!!! 전화가능성 제시 일주일전 상대에게 선톡이 왔습니다 무려4개월 만에요

공백기 끝나기 일주일 전 어떻게 귀신같이 연락을 하는지 유현쌤 대박을 외치면서 어쩌지 머리가 하얘졌어요
절 그리워 하지만 뭔가 대답을 바라거나 확실한 연락은 아니였거든요
상대 리바도 확인했구요
처음엔 막막 했지만 공백기 동안 후기와 칼럼으로 중무장한 전 에라모르겠다 전화를 걸었어요 신호음 다섯번 정도 걸고 안받길래 술 취했구나 하고 그냥 끊고 이불 차기 하는 순간 콜백이 왔습니다

가볍게 안부 묻고 문자내용에 대해 물어보니 노래듣다 문득 생각났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전날 리바와 인스타 게시물까지 올린놈이 …요놈봐라 싶었지만 모르는척 아무렇지 않은척 밥이나 먹자했더니 덥썩 물더라구요
일주일 뒤 저녁 약속을 잡고 전화 마무리 했습니다.
에프터 메일 보내고 지옥같은 하루하루.. 선톡이 종종 오더라구요
이어가고 싶었지만 답장은 친절하되 마무리는 늘 제가 했습니다.

만나는날 직전까지 칼럼 읽고 나는 너가 안보고싶다 잘지냈다 너 없어도 남자는 많다 중얼거리며 최고로 꾸미고 나갔습니다

만나자마자 해맑게 안부묻고 그냥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대했어요 만나기전엔 걱정했는데 막상 만나니까 자연스래 나오더라구요
서로 소개팅 얘기 하고 일상 얘기도 하다 리바가 궁금해 미치겠지만 물어보지 않았어요

시간이 흐르니 먼저 털어놓더라구요 만나는 사람은 아니고 소개팅 해서 잘될거 같았지만 저랑 만나기전 정리하고 왔다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고 반성 많이했다고 하길래 전 모르는척 했습니다.
나는 그냥 과거를 사과하는건지 기회를 달라는건지 말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했더니 둘다 라고 하더군요 기회를 주면 감사히 변한 모습 보일거고 안주면 후회하며 살아가겠다고

너무 당황스럽다 이런 얘기 할 줄 몰랐다 나는 가볍게 밥먹으러 나온거다 라고 했죠
사실 누구보다 바랬던 말이었지만요 ㅎㅎㅎㅎ
살짝 눈물이 났지만 바로 받아주지 않고 너가 정 그렇다면 갑작스러우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거 같다 3번만 더 밥 먹자 했더니 그러자 하더군요

이렇게 하고 헤어졌다면 완벽했겠지만….술에 취해 하루를 같이 보내고 다음날 편지로 정식 고백을 받고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진지하게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자는 말도 포함해서…

살짝 삐끗하고 실수도 좀 있었지만 너무 완벽하면 제가 유현쌤 후배로 들어가야겠죠 라는 변명을 해보며…
지금도 칼럼과 후기 읽기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제 뒤엔 아트라상이 있으니 하고 여유롭게 대처중입니다.

신기한건 지금도 지침에 대해 가끔 물어봐요 ㅎㅎㅎ심리란 너무 신기한거 같아요…
뒤죽박죽 글도 잘 못 써 긴글 읽기 힘드셨겠지만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께 꼭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 타로 신점 궁합 안본거 없어요 사람이 심적으로 힘들때 종교와 신적인것을 찾아 기대잖아요 아트라상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오셨을거구여
저 또한 그랬고 지났기에 감히 말씀드려요 그상황이 또 와도 완벽한 대처를 할 자신 없습니다 다만 저희는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해결사들을 만난 행운아들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지침 실수해서 기회를 날리진 말아요..
재회가 안되더라도 성장한 내담자님들이 될거니까요!!!!!

제가 젤 잘한건 지침어기지 않기 공백기 내맘대로 줄이지 않기 였어요
소개팅도 마니마니 하시구요 그분들껜 죄송하지만 내프올리기에 최고였습니다…ㅎㅎ 저 또한 이걸 지켜내고 이겨내야할 산들이 많은걸 이젠 알아요 재회는 끝이 아니니까요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유현쌤 하나 남은 엪터는 아끼고 아낄게요 !!
여러분은 오늘도 성장하고 계셔요 모두모두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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