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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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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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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카톡 읽씹, 지침 전송 후 무시반응에 대하여 #너구지

 

 

1차 지침을 보내고 저는 씹혔어요 ^^

 

막판에 살짝? 실수는 있었지만 3개월만에 재회했습니다

 

진짜 상대에게 다시 만나자고 잘하겠다는 말을 듣는순간 그동안 힘들었던게 다 보상받는 기분..

 

 

 

 

 

 

 

 

하서영쌤/손수현쌤/고프저신/확률85%/ 재회후기 - 너구지 200907

 

 

 

안녕하세요 내담자 여러분!

재회하고 나서 이렇게 후기를 적네요. 공백기동안 재회 상담후기를 보면서 내가 무조건 재회하고 여기다가 후기쓴다고 혼자 얼마나 다짐했던지.. 드디어 쓰네요 ㅎㅎ 이뤘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1년동안 사귀면서 제가 항상 헤어지자고하고 다시 잡고 북치고 장구쳤었습니다 한.. 5-6번 정도?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4월초에 남자친구와 전화로 다투던 중 제가 차였습니다 흡.. 완전 멘붕이였죠 일주일동안 2번 정도 잡았었어요 처음 찾아갔을땐 단호하게 우린 아니다 라고 하더니 두번째 찾아갔을땐 좋아하지만 서로 만나는건 아닌것같다며 뚱딴지같은 소리를 저한테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중모션이었던것 같아요 ㅋㅋ 40분 정도 대화하고 계속 저런식으로 나오길래 드러워서 못해먹겠다고 끝냈습니다 하.. 정말 지옥이었어요 그 사람아니면 안될것 같고 너무 보고싶고 내가 잘못한 것만 생각나고 내가 그 때 쪼끔만 참을걸 자책하다가도 나를 차버린 상대를 한 대 쥐어박아 버리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유튜브 전전하면서 아트라상을 접하게 됩니다.

블로그에 나와있는 칼럼 전부 다 읽었어요 하지만 칼럼만으로는 방향을 잘 모르겠어서 상담신청을 학세 됩니다!

 

 

 

 

 

처음 상담은 서영쌤에게 받았어요! 서영쌤이 모태고프레임이라고 전형적인 고프저신케이스라며 제일 자신있는 케이스라고 말해줬어요 ㅠㅠ 엄청 떨렸는데 편하게 통화해도 될것 같다며 안심시켜주셨어요! 제가 적은 사연을 보시면서 알파고 하서영쌤답게 분석을 해주셨답니다!

자존심이 1-10이 있으면 저보고 9라고 ^^ 자존심이 굉장히 세다고 말씀하셨어요 사연적으면서 안 적은 내용도 많은 것 같고 다 적고 난 후에도 부족한게 많을 것 같아 불안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바로 이럴때 쓰는 말인 것 같아요 부족한 사연같아도 찰떡같이 다~ 알아보세요! 부족하고 잘못된점을 딱 짚어서 말해주셨어요 덕분에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서영쌤!

그렇게 상담을 끝내고 지침보낼날만 기다리면서 악으로 버텼어요 피부과도 다니고 운동도하고 주말에는 무조건 약속잡아서 인스타 업뎃하고 바빴습니다 ^^

그러던 중 상대한테 리바가 생겼더라구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근데 여러분 상담사님들 말대로 리바는 리바일뿐! 나보다 레벨이 낮을 확률이 정~말 높아요 재회하고 들었는데 상대도 리바를 만날 때 만나면서도 홧김에 만난거라 스트레스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 걱정하지마세요 상대가 다른 여자를 만나도 무조건 내 생각을 합니다 무 조 건! 연락하고 싶어도 이악물고 참으세요 참을수록 제 프레임은 올라가고 참을수록 재회에 가까워져요! 저도 연락하고 싶지만 연락해버리면 지금까지 참았던게 너무 아깝고 감정에 휘둘려 연락한만큼 힘든 이 시간을 견뎌야 하는게 더 늘어날거라 생각하니 참아지더라구요!

그렇게 1차 지침을 보내고 저는 씹혔어요 ^^ 차단은 아니더라구요 차단아닌게 살짝 서운하긴 했는데 무튼.. 그러다가 2차 지침을 보내는 기간을 못 견디고 멘탈이 무너져 손수현 상담사님께 2차 상담을 신청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상대가 제 인스타 스토리를 훔쳐보더라구요 여기서도 흔들리지마세요 참으세요 여러분!!) - (전남친 카톡 읽씹 반응)

손수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고 불안했던 제 마음이 딱 확신이 들더라구요 서영쌤과 상담하고 공백기동안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가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마음이 흔들리고 불안했는데 수현쌤이 딱!!! 잡아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몰라요 ㅠㅠ 막판에 살짝? 실수는 있었지만 3개월만에 재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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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들이 길을 잘 잡아주시고 제가 그 길을 이탈하지 않고 잘 따라가서 이렇게 재회가 된게 아닌가 싶어요 중간중간 새벽갬성에 휘둘려서 망칠뻔한걸 얼마나 다잡았던지.. 진짜 상대에게 다시 만나자고 잘하겠다는 말을 듣는순간 그동안 힘들었던게 다 보상받는 기분..

서영쌤말대로 당근과 채찍을 잘 사용하니 그전보다 상대가 더 저를 많이 사랑해주네요.. 고맙다는 말도 많이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먼저 많이 하고.. 사실 아직 당근채찍 기술이 좀 서툴긴하지만 계속 노력해보려구합니다!!

무엇보다도 상담으로 인해 당연히 제가 맞다고 생각한 제 잘못된 연애관을 바로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 상담은 연애유지상담으로 찾아뵐것 같아용 ㅎㅎ

내담자분들!!! 여러분이 얼마나 간절한 마음인지 저도 3개월간 고생해봐서 알아요 괜히 딴 길로 세지 말고! 저처럼 상담사님들 말 믿고 따라가서 꼭꼭 ! 재회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마지막으로 서영쌤 수현쌤 진짜 스릉흡니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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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입니다.

1차 지침을 전송한 뒤 상대가 지침을 읽고 씹는 '무시반응' 을 보일 때 내담자들은 특히 당황합니다. 많은 칼럼에서 1차 지침 후 반응은 재회확률과 관계 없다고 하지만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지침이 통한게 맞는지 불안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런 '무시반응' 은 내담자의 프레임이 높아졌을 때 나오는 자존심 발동의 한 종류입니다. '내가 당황하고 기분 상한만큼 너도 당해봐라' 하는 맞불의 일종입니다.

큰 틀에서는 자존심발동이지만 상대의 성향에 따라 그 심리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차 지침을 읽고 씹는 무시반응을 보일 때 상대의 속마음을 성향에 따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상대방이 자존심이 약한 경우

 

 

우선 상담사가 상대를 저프레임 성향이라고 분석한 경우입니다. 이런 타입은 누군가를 탓하거나 공격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고프레임이라 느끼는 사람에게는 특히나 눈치를 많이 봅니다.

원채 트러블과 갈등을 싫어하고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자신이 상처를 받더라도 '그래 나만 기분나쁘고 끝내자. 굳이 상처주는 말까지 하고 싶지는 않아. 그냥 넘어가자' 라고 생각하고 좋게 넘어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지침으로 내담자가 프레임을 높였을 때 덕담을 해오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많습니다. '어짜피 헤어졌는데 이제와서 따지고 원망할 이유가 뭐가 있어. 서로 안 맞았고, 내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는데 놓아주고 응원해주는게 맞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담자에게 마음이 남아있어도 위와 같이 말하는게 도의상, 예의상 맞다고 생각해 속마음을 숨깁니다.

이런 순한 타입이 만약 지침을 받고 무시를 하거나 심지어 원망을 했다면 그만큼 지침으로 받은 타격이 크고 상대의 자존심이 상한 것입니다. 마음이 너무 상해 평상시라면 했을 '좋은 말이 나가지 않는 것' 입니다. 그래서 덕담은 입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원망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으니 입을 꾹 다물어버리는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은 '이 사람은 헤어지고 난 뒤에도 내 마음을 힘들게 하네. 이 문자를 받고 더 속상해져서 도저히 이 사람이 잘살라고 좋은 말은 못할 것 같다. 따지는건 헤어진마당에 경우가 아닌 것 같고.. 그냥 대답하지 말자' 인 것이죠. (이렇게 힘들었던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담자를 미화하게 되면 후폭풍으로 이어집니다)

 

 

 

 

 

2. 상대가 자존심이 센 경우

 

 

상담사가 상대를 자존심이 센 고프레임 성향이라고 분석한 경우입니다. 저프레임 타입과 달리 자존심이 센 타입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으면 복수를 해서 자신의 가치를 지키려 합니다. 저프레임 타입이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더 소심해지고 저자세를 많이 보이는 것과 달리 고프레임 타입은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자존심발동을 더 자주합니다. 좋아하는 만큼 만만해지기 싫은 마음이 강해져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침으로 내담자가 프레임을 높이면 이에 맞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직접적인 자존심 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담자를 원망하고 비꼬거나 쿨한 척을 해서 타격없는 모습을 보여주려 합니다.

그럼 이런 타입들이 지침을 무시하는 것은 어떤 경우일까요? 바로 내담자에게 상처를 줄 만한 마땅한 말을 찾지못한 경우 혹은 미해결과제로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주는 강력지침이 들어간 경우입니다.

첫 번째 경우부터 보겠습니다. 지침을 받으면 상대는 내적프레임이 떨어지며 자존심이 상합니다. 자신이 상처받은 만큼 내담자에게 타격을 줄 말과 행동을 고민합니다. 하지만 지침문자처럼 쿨하면서도 내담자의 마음을 긁을만한 마땅한 말을 찾지 못하면 '이 문자 받고 괜히 공격했다간 나만 자존심 부리는 찌질한 사람처럼 보일테니 그냥 무시해서 별 타격없다는걸 보여주자' 라고 생각합니다. 분해서 공격은 하고 싶은데 할 말을 찾지 못할 때 '무시' 로 복수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경우는 미해결과제를 이용한 강력지침을 쓸 때입니다. 이 지침의 경우에는 상담사들이 지침을 전송하기 전 미해결과제를 이용해 상대에게 충격을 주는 강력지침이라고 미리 설명을 합니다. 이런 종류의 지침을 받으면 상대는 패닉에 빠집니다. 큰 공포심을 느끼며 내담자의 눈치를 보고 위축됩니다. 까딱 홧김에 답장을 해서 내담자를 자극했다가는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 겁을 먹고 지침에 대해 대꾸를 하지 못합니다. 기분은 나쁘지만 일단 생각해보자.. 라고 숨고르기를 하면서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담사들은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흔들지, 상대가 후폭풍을 느끼게 만들 수 있는지를 누구보다 많이 고민합니다. 수년을 재회만을 연구한 상담사들의 지침을 받고 상대의 마음이 편할 수는 없습니다.

위 후기에서도 상대방은 지침을 읽고 아무렇지 않은 척 무시했지만 결국 내담자에게 진심을 보이며 재회를 원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액션이 없다고 해서 상대의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닙니다. 내담자의 속마음과 달리 상대방 눈에 내담자 역시 마냥 잘사는것처럼 보이듯이요.

지침문자를 보냈다면 이제 후폭풍을 향한 여정은 막 시작된 것입니다. 지침문자의 효과는 공백기를 거치며 완성됩니다. 공백기동안 상대방에게 누구보다 가치 높은 모습을 보여주세요. 상대방은 지금도 내담자를 궁금해하며 염탐을 할까 말까, 정말 지침문자가 진짜일까 의심하고 있을겁니다. '지금도 날 잊지 못했을거야' 라는 상대의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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