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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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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여자친구, 카톡지침만으로 재회한 후기 #권방방

한서진 상담사님 정말 감사드리고,

처방전이 매우 알맞게 잘 들어 맞은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여친과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2020.01.19 ID : 권방방

 

 

 

 

여자친구와 처음 연락할 때 사귀면서 느낀거지만, 여친이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이였습니다. 예를 들면 전화~ 한 번 전화해서는 잘 받지 않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저는 나에게 많은 매력을 못 느껴서 제가 만남을 이어가면서 짊어지고 가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고,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들에게 저를 소개해주면서 제가 물어본 사실이지만, 친구들조차도 연락을 해도 잘 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첫번째로 헤어진 것은 12월 7일 여친이 헤어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얼굴도 보지 못한채 문자로 통보 받았었습니다. 이날 이전 며칠 전에 저는 여친에게 왜 우리는 가까운 곳에 사는데도 자주 못보냐며 계속 징징거렸었죠. 3주 동안 3번 정도 만났었습니다. 거리는 불과 차로 15분 정도 거리구요.

그런데 여친이 직장에다가 대학원을 다녀서 논문준비 등을 한다고 바빠서 항상 저녁 9-10시 쯤 집에 귀가를 하던 시점입니다. 그래서 여친이 알겠다며 3일 전에 보자고 했었는데 보자던 날 여친에게 평상시와 같이 모닝콜을 받았는데 카톡을 보니 제가 전날에 보냈던 연락을 읽씹한 채 모닝콜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연락문제로 쌓이고 해서 그날 일절 연락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이 지나도 저녁이 지나도 그때 저도 느낀거지만 여친에게 연락이 왔었어야 하는데 여친도 저에게 연락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상하게 느끼다가 시간이 너무 흘러서 저도 연락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원이 끝났을 건데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 9시 30분 쯤 연락을 했는데 카톡 답장이 없더군요, 물론 전화도. 그래서 더 이상하게 느껴져서 계속 연락을 하게 되었죠. 한 번 연락을 받을 법 했는데 받지 않아서 저도 모르게 한 40 몇 통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한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다음날이 되어서도 출근을 한 저는 여친 친구들에게 부탁을 하게 되었고, 결국 오후쯤 여친에게 답장 온 것은 부재중 전화 수십통이 온 것을 보고 놀랬다. 무서웠다. 그래서 연락을 못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때 서로 잘 풀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연락하는 게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화내는 목소리와 함께 헤어지고 싶으면 이야기를 하라고 저는 재촉을 하였죠.... 그래서 조금 생각을 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여 기다렸더니 문자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고 제가 계속 여친을 설득하였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친은 단호했습니다. 헤어지는 게 맞을 것 같다며 그래서 제가 가지 않는다고 하니 여친이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저를 설득해서 집에 귀가하게끔 하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는 할 방법을 다 했기에 집에 가서 힘들게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 이틀, 삼일이 지날 때 쯤 연락이 오지 않아서 제가 살며시 연락을 했는데 자기도 저 생각이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밥은 잘 먹었냐? 잠은 잘 자냐? 그런 질문을 저에게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살며시 제가 약속을 잡았고, 10일 만에 만나서 재회를 하게 되었는데 여친은 자신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었습니다.

 

 

 

 

 

 

(이 후 내담자는 연락 문제로 다시 한 번 이별을 겪게 됩니다)

거기에서 저는 어떻게든 여친을 잡으려고 이런저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나 죽어도 괜찮냐, 사고나서 병원 응급실 가도 괜찮냐,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 들어온다 등....

여친이 기겁하였고 집에 가려고 하기에 저도 모르게 그만 줬던 선물 달라고 하여서 여친이 두고 가려던 선물 바닥에 두고 가길래 겨우 손에 쥐어서 보내줬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전화, 카톡으로 정말 미안하다고 여러 톡을 했었습니다. 쉬지 않고. 그런데 답변은 똑같았습니다. 제가 한 말들이 충격이었다고, 어떻게 믿고 살아야 할 지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차가운 답변만 왔었습니다. 3일 후 겨우 약속을 잡았지만, 여친을 설득하는 저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가야한다는 말만 재촉하며 말을 하였습니다. 여친은 저에게 아직도 오빠만 생각한다. 좀 기다려라. 재촉하지 말라고 하면서 결국 제가 줬던 선물을 도로 돌려주고 갔습니다.

이 때부터, 연락을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충격을 받고 제가 좋아하는 여자지만, 내가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까지 이렇게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재회 사이트를 찾던 중에 아트라상을 발견하였고, 헤어지고 약 7일 만에 한서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주로 상담은 제가 잘못해서 헤어진 부분이라 한서진 상담사님이 제가 한 행동, 말들을 위주로 여친이 느끼고 받았을 마음에 대해서 공감을 해주는 상담이었습니다. 정말이지 다른 후기들 보면 질문을 엄청 많이 한 것 같으신데 질문할 새가 없었고 저는 '네'라고 대답만 했습니다. 다 맞는 말씀으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한서진 상담사님에게 아트라상 홈페이지에서 1차 지침에 대한 지침 문자 전달을 받았고, 그와 동시에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별명, sns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받았습니다.

저는 정말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이걸로 상대에게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여친은 제가 만나는 동안에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딱 2번 바꿨습니다. 제가 졸라서 제가 준 선물인 꽃다발로 바꿨다가 5분 만에 다시 다른 사진으로 바꿨고, 그 다음 사진은 웨딩촬영 친구가 한다고 해서 갔을 때 찍은 사진이 다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인스타를 눈팅만 하는지라 무슨 사진을 올릴지 정말 머리를 쥐어 짜냈습니다.

그래서 3일날 지침을 받고, 4일부터 사진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딱!!!! 이거다 든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은 남자 2명에 여자 4명이 함께 나온 사진ㅋㅋㅋㅋㅋㅋ 제가 이 사진을 처음에는 올릴 용기도 없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이였죠...

 

 

 

 

 

 

그런데... 하루만에 여친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나랑 이야기 안 하고 새출발 할거양?" 이라고. 저는 망치로 한 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이지 신기하고도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서진 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카톡에 대답하지 않고 "만나서 얘기하자"며 딱 보냈습니다.

그렇게 또 지루한 카톡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루에 카톡이 한 개 왔습니다. 정말 짜증나더군요. 분명 여친이 먼저 생각이 나서 연락한 건 맞는데 무언가 엄청 고민하면서 일부러 연락을 늦게 하는 느낌이 엄청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여친에게 먼저 연락이 온지 딱 1주일 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한서진 상담사님이 말씀하신 sns 관리가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친이 처음에는 몰랐다고 하는데 절르 소개해준 언니를 통해서 카카오톡 알림말이 바뀐 것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 진짜 헤어지는 건가?라고 생각이 들면서 저를 더욱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여사친들과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저를 소개해준 언니가 "여기 사진에 있는 여자들보다 니가 낫다"고 얘기했다면서 저에게 말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속으로 얼마나 웃기던지 귀여웠습니다.

정말 제 여친은 카카오톡 사진 등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나 다른 여사친도 있고 잘 지내!라는 무언의 불안감을 준 것이 저의 프레임을 높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제가 복싱장에서 제가 셀카 찍은 사진조차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sns 관리로 저는 프레임을 올리고, 실제로 만났을 때는 한서진 상담사님이 말씀해준 신뢰감을 높이는 말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야기가 정말 길어졌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최대한 세심하게 적은 이유는 아무리 후기들을 찾아봐도 왜 헤어졌는지? 어떻게 대책을 세웠는지 등 비슷한 후기들을 찾을 수가 없었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을 하면 상대방이 좋은 반응을 하는지, 아니면 안 좋은 반응을 하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내담자들이 저의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길게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노력해봤지만 연인이 돌아오지 않아서 상담에 오신 상황이라면 상담사님의 지침을 신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직도 그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 솔직히 100% 신뢰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칼럼들을 보니 맞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전문가를 믿어보자는 입장으로 최대한 말씀을 들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때 들었던 말씀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되었구요!! 신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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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이 아마 '연애가 쉽지 않다'라는 생각을 평소에 해 왔고, 상대방의 심리를 이해하고 연애를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상당히 긴 후기를 끝까지 읽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연애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해진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무심한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게 되면 '내 생각엔 상대가 나를 좋아한다면 이렇게 하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에 불안함에 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연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후기에 나오는 여자친구는 바쁘고, 친한 친구들과의 연락도 소홀할만큼 연락에 큰 비중을 투지 않는 타입입니다. 이건 남자에 대한 사랑 여부를 떠나서 그냥 여자의 성향입니다.

(따라서 내담자들도 상대가 연락이 잘 닿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저프레임인가?' 하고 생각하실 건 아닙니다)

반면 남자는 성격이 급하고, 서운함에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거나 줬던 선물을 돌려달라고 하는 등(^^;;) 자존심이 강한 타입입니다.

자존심이 있는 만큼, 후기에 모든 내용을 적진 않았지만 무심한 여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지적을 하거나, 화를 내거나, '네가 연락 안 하면 나도 연락 안해'라는 마음으로 연락을 뜸하게 하는 등 본능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나쁜 프레임 높이기들을 지속적으로 해왔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보니 내담자는 '여자친구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계속해왔지만, 사실은 내담자의 나쁜 프레임 높이기나 수십 통의 전화 등 집착하는 모습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즉, 신뢰감 문제가 이별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나를 많이 좋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달림으로 저자세를 보였다 하더라도 프레임이 크게 낮아지지 않고, 조금만 프레임을 높이고 안정된 모습으로 '달라졌다'는 것만 보여준다면 손쉽게 재회가 가능합니다.

상대방은 붙잡던 내담자가 갑자기 매달림을 멈추고, 사진 관리를 통해 '정말 헤어질 준비가 되어 있고 주변에 이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만으로 예측이 깨졌습니다. 결국 내담자의 프레임이 높아지면서 상대는 , 선연락이 했고, 내담자는 신뢰감을 높이는 대화를 통해 짧은 기간에 재회가 되었습니다.

무심한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면 오히려 내가 상대방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훨씬 더 연애가 만족스러워질거라 생각합니다.

p.s. 얼핏 보면 하루만에 연락이 와서 쉽게 재회가 된 듯 하지만 보기만큼 그렇게 간단히 재회가 된 것은 아닙니다^^;;

상대가 선연락을 하고도 뜸을 들이면서 일주일 간 이중모션을 보였고, 그동안 내담자가 여유있는 모습으로 상대를 대함으로써 이중모션 상황을 잘 헤쳐나간 덕분에 재회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만약 그 과정에서 한 번이라도 상대를 재촉하거나 조급하게 굴어서 지침을 어겼다면 상대는 '여전하네.' 생각에 만남을 거부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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