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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여사친 문제, 손쉬운 해결법(90%) #obel
2020. 06. 12
남친 여사친 문제, 또는 여친의 남사친 문제로 골머리를 싸매는 내담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며, 누구나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원리를 알지 못하여 상대방을 질투하다가 주도권을 다 넘겨주고 연애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관련된 재회 후기를 하나 보고 설명하겠습니다. 이 글이 그토록 힘들었던 남친 여사친 문제를 해결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단, 이 글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독해력이 있는 분들만 가능합니다.
재회 후기 이 후 가장 아랫부분에 방법과 해석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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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여사친 문제 해결법 및 재회후기 - 서예나 상담사님 상담 후 재회 후기 올려요! - 191205 obel 재회 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상담받고 한 3개월 정도 뒤 재회하게 되었어요!
타고난 프레임은 능력? 은 높아 저의 저프짓에도 장기 연애가 가능했다는 케이스였습니다.
제가 상담 때 여쭤보니 재회 확률은 75% 정도라고 말씀해주셨고요.
전 상대방과의 장기 연애 끝 이별의 상황에서 상대방의 이별 통보가 도무지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별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기보단 상대방이 뭐가 잘났다고 나한테 헤어지자는거지? 라는...ㅎㅎㅎ
그런 생각에 화도 나고 그 남자의 심리가 궁금했어요.
이별로 치닫는 과정 속에서 저의 집착하고 의심하는 행동들은 남친이 잘못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정당하다고 자기합리화하면서 더 구질구질해 보이게 행동했던 거 같아요 지금 돌이켜보면ㅎㅎ
암튼! 예나 상담사님과 상담 후, 저의 행동과 상대방의 행동의 잘못된 점들을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던 거 같아요.
그동안의 저의 모습도 돌아보면서 많이 흉해졌단 생각에 연애하는 동안 쪘던 살도 빼고 여러 이성 친구들도 만나고 소개팅도 여럿하고 고백도 받고... 일도 일 외의 시간도 바쁘게 지내면서 공백기를 지냈어요!
저는 1차 지침으로 프레임을 높인 후 공백기 이후 2차 지침을 썼는데요.
그 당시 애프터 메일로 상대방의 반응을 예나쌤에게 보냈는데 상황이 완전 좋다고 하시며 지침에 제대로 타격을 받았다고 하셨어요ㅎㅎ
저도 여러 후기 읽어봤지만, 그 후기들처럼 정말 제 남친도 지침에 대해서 떠보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제 생각엔 1차 지침 이후인 거 같은데, 암튼 헤어진 동안 리바도 제대로 못 만들고 제 생각 안 하려고 그냥 미친 듯이 일만 바쁘게 하려고 했대요.
헤어짐을 후회하기도 했고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두 번째 만남에서 술 한잔하고 재회 요청을 받았고 그렇게 재회했습니다~!
사실 완전히 재회하기 전 상대방과 연락이 닿고 만나기도 했을 때 재회를 해야 되는 건가 고민도 많았어요.
소개팅했던 사람들은 상대방보다 객관적 가치만 봤을 때 더 높고 성격도 유쾌하기도 했고 지금 남친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려고 하면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어쨌거나 정인지 뭔지 예전 그 익숙함과 편안함에 더 끌려 재회하게 되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
재회 후에 이런저런 고민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우선 재회까지의 과정에서 예나 상담사님과의 상담이 없었더라면... 우울함과 슬픔과 화남과 분노감 등등등 감정 조절을 하면서 지냈을 수 있었을까 싶어요ㅠㅠ
예나 상담사님 덕분에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도움받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후기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싶어 꼭 남기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요.
저는 과거 남친에게 많이 의존했고 그 의존이 집착이 되고 의심이 되더라구요..
물론 남친의 행동들이 (이성과 썸 타듯이 연락하고 만나는 것) 기분 나쁘고 여자친구 입장에선 화도 나는 행동들이지만 예나쌤은 저의 반응, 대응이 잘못되었다고 했어요. 전전긍긍하고 그러다 투덜대고 화내고하는 모습들이 오히려 더 상대방에게 프레임 낮추는 모습들 밖에 안된다고 하셨거든요.
모른 척 똑같이 행동하면서 티 내던가, 아니면 단호하게 강하게 나가던가 하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제가 더 저프짓을 할수록 과거 남친은 더 뻔뻔?이라고 해야 되나 잘못된 행동인지 모르는 거 같았어요. 바람핀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느낌.
제 짧은 소견으로는 상대방이 내프가 낮아서 그러는 것 같은데...ㅎㅎㅎ 신경은 쓰이겠지만 내비두는게 속 편하고 좋을 거 같네요~! 암튼!! 저프짓은 하지 마세요! 저프짓은 상대방에게 저한테서 떨어져 나가주세요~하고 싶을 때 하면 딱 좋아요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이 심란하다면 서예나 상담사님과 상담을 하는 것도 정말 추천드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나 상담사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아ㅠㅠㅠㅠㅠㅠㅠㅠ 멋진 언니를 알게 된 느낌이에요..ㅠㅠ
한마디 한마디가 콕콕! 혹여나 또 힘들 때 찾아뵐게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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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현입니다.
남친 여사친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대로 조련하는 법?
하수는 화를 냅니다.
중수는 가만히 있음으로써 쿨한 모습을 보입니다.
고수는 '맞불작전'을 펼칩니다. 그리고 상대가 잘 하면 당근, 못 하면 채찍을 때립니다.
맞불 작전이라 함은? 유치하게 다른 이성으로 질투유발하면서 '나 좀 봐줘라' '너는 왜 질투가 없어?' 식으로 직접적으로 티를 내서는 안됩니다. 정말 미세하게 상대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면서, 상대가 알 듯 모를 듯 무언가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어야 합니다.
상대는 그 과정에서 내담자의 프레임이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됩니다. 여기서 여자 친구에게 화를 낼 순 없으니, 결국 자신의 행동을 개선한 뒤 "나도 그만하니까 너도 그만해라"는 식으로 백기를 들게 됩니다. 또는 내담자 역시 상대를 비판할 명분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계속 여사친과의 연락을 이어가서 불편하다면, 똑같이 남사친과의 연락을 늘립니다. 미세하게 티를 냅니다. 이 후 남자가 질투를 느껴 이것에 대해 비판하면, '나는 네가 평소에 그런 행동을 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줄 알았다. 나도 약속을 잡으며 너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준 것이었다. 그게 불편하다면 서로 그런 행동을 그만두자'고 말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맞불작전이라니, 듣고 보면 참 간단한 원리이지요? '이런 걸 해봤자 제 남친은 질투도 없습니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막상 케이스를 까 보면 이런 행동을 오랫동안 꾸준히 유지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히 함으로써 남자의 반응을 이끌어낼 때까지 묵히는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상대의 자존감이 매우 낮아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방어적으로 남 탓만 하며 원망하는 케이스들도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프레임을 높이는 '강력지침'이 필요합니다.
상대가 자존감이 낮은데 강력지침이라니? 오히려 상대방이 더 상처 받아 나를 원망하고 튕겨져 나가진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은 아래 칼럼을 읽어보세요. 왜 강하게 나가야 하는지 아래 칼럼 속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남친의 신경 쓰이는 행동들을 90% 이상 해결 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ishia/220863358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