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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마음 돌리기 재회후기
2017. 10. 19
지금 생각하니 저의 승부욕을 자극해서 지침을 지키게 만드신
상담사님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말로 상담사님께서
"헤어질 때 남자가 했던 말들은 의미 부여할 필요 없다"고 하셨던 게 맞았습니다.
남자친구 마음 돌리기 마흔 번째 재회후기
최시현 상담사님의 재회후기입니다. 곧 쓰신 칼럼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시현쌤.. 아니 시현오빠..라고 불러도 되죠?ㅋㅋ 지금까지 본 내담자중에 최고의 슈퍼 징징이라고....지금까지 본 내담자 중에 최고의 슈퍼 징징이면서 철없는 여동생 같다고 놀리셨던 내담자입니다.
지침 100% 못 지킬 거 같다고 무조건 다시 올 거 같다고 하셨죠?
제가 지침 안 지키는 걸로 내기할 수도 있다고 하셨고 최소한 남자친구 마음 돌리기 위해 도울 수 있게 가만히라도 있으라고 부탁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저는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 완벽하게 지키고 바로 어제 재회했어요. 상담사님 예상대로 격하게 매달리거나 하는 반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확실한 재회 요청은 받았어요. 이게 매달리는건지 뭔지 애매했으나 일단 재회가 급했어요 ㅜㅜ 제 마음 다들 이해하실거에요 닥쳐보면
14학번으로 상담 받은 경험도 있으면서 왜 이렇게 남자 괴롭혔냐고 많이 놀리셨는데 내기는 제가 이겼다고 알려드리려고 왔어요ㅋㅋㅋ헷 지금 생각하니 제 승부욕을 자극해서 지침 지키게 만들었던 쌤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용ㅋㅋ
지침 100% 못 지킬 거 같다고 무조건 다시 올 거 같다고 하셨죠?
제가 지침 안 지키는 걸로 내기할 수도 있다고 하셨고 최소한 남자친구 마음 돌리기 위해 도울 수 있게 가만히라도 있으라고 부탁받았던 내담자입니다.
저는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 완벽하게 지키고 바로 어제 재회했어요. 상담사님 예상대로 격하게 매달리거나 하는 반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확실한 재회 요청은 받았어요. 이게 매달리는건지 뭔지 애매했으나 일단 재회가 급했어요 ㅜㅜ 제 마음 다들 이해하실거에요 닥쳐보면
14학번으로 상담 받은 경험도 있으면서 왜 이렇게 남자 괴롭혔냐고 많이 놀리셨는데 내기는 제가 이겼다고 알려드리려고 왔어요ㅋㅋㅋ헷 지금 생각하니 제 승부욕을 자극해서 지침 지키게 만들었던 쌤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용ㅋㅋ
지금 생각하니 저의 승부욕을 자극해서 지침을 지키게 만드신 상담사님의 전략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말로 상담사님께서 "헤어질 때 남자가 했던 말들은 의미 부여할 필요 없다"고 하셨던 게 맞았습니다.
남자친구의 집 앞 스타벅스에서 마지막으로 제가 빌고 빌어서 만났을 때 반응을 보고 너무 편해 보여서 "저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상담사님은 절대 아니라고 하셨었잖아요ㅋㅋ기억나시죠?
정말 그랬어요. 물론 지침 문자로 마음이 바뀐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물어봤더니 남자친구 마음도 만나봤자 어차피 싸울 거 같으니 속으로는 힘들면서도 더 단호하게 얘기한 거라고 말했어요. 이때 말씀하신 게 정말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상담사님도 헤어진 남자친구가 지침을 받자마자 당장 저를 생각하진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지침을 쓰고 2주쯤부터 연락 올 확률 있다고 하셨잖아요?
상담사님 말대로 남자친구는 지침 받고도 며칠은 편하고 생각도 안 났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마음도 신기하게도 계속 지침이 떠오르고 본인도 모르게 제 생각이 났다고 했어요.
남자친구의 집 앞 스타벅스에서 마지막으로 제가 빌고 빌어서 만났을 때 반응을 보고 너무 편해 보여서 "저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사라진 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상담사님은 절대 아니라고 하셨었잖아요ㅋㅋ기억나시죠?
정말 그랬어요. 물론 지침 문자로 마음이 바뀐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물어봤더니 남자친구 마음도 만나봤자 어차피 싸울 거 같으니 속으로는 힘들면서도 더 단호하게 얘기한 거라고 말했어요. 이때 말씀하신 게 정말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상담사님도 헤어진 남자친구가 지침을 받자마자 당장 저를 생각하진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지침을 쓰고 2주쯤부터 연락 올 확률 있다고 하셨잖아요?
상담사님 말대로 남자친구는 지침 받고도 며칠은 편하고 생각도 안 났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마음도 신기하게도 계속 지침이 떠오르고 본인도 모르게 제 생각이 났다고 했어요.
사실 쌤한테 받기 전에 다른 곳에서 상담받았을땐 너무 혼나고 한숨만 자꾸 쉬셔서...ㅠㅠ 더 주눅들고 상담 끝나고도 남자친구 마음 돌리기에는 전혀 자신감이 없다 보니 지침도 전혀 수행도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시현 상담사님께서 전화를 주셨을 때도 더 조용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담사님은 심각한 거 없이 편안하게 웃어주시고 살살 달래다가주시고 친오빠 같은 느낌으로 막 놀리시다가 마지막엔 제 승부욕도 자극하셨습니다.
이상하게 상담사님의 페이스에 말려버린 느낌이지만 덕분에 재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상담사님이 처음 고프레임 진단 내려주실 때만 해도 잘못 읽으신 거 아닌가 하며 타업체에서 상담받았을 때 불만족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제 성격 너무 잘 파악해주시고 재미있게 상담해주신 최시현 상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남자친구 마음 돌리기 위한 다음 번 메일에서는 내기로 무얼 이야기 드릴까 고민해볼게요.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그러다 보니 최시현 상담사님께서 전화를 주셨을 때도 더 조용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담사님은 심각한 거 없이 편안하게 웃어주시고 살살 달래다가주시고 친오빠 같은 느낌으로 막 놀리시다가 마지막엔 제 승부욕도 자극하셨습니다.
이상하게 상담사님의 페이스에 말려버린 느낌이지만 덕분에 재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상담사님이 처음 고프레임 진단 내려주실 때만 해도 잘못 읽으신 거 아닌가 하며 타업체에서 상담받았을 때 불만족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제 성격 너무 잘 파악해주시고 재미있게 상담해주신 최시현 상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남자친구 마음 돌리기 위한 다음 번 메일에서는 내기로 무얼 이야기 드릴까 고민해볼게요.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