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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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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각 없는 남자친구 이별후 재회 후기 #랄랄라



'결혼생각 없는 남자친구 이별후 재회'   백쉰두 번째 후기-




2012
ID : 랄랄라



저도 재회 후기는 아니고 재회 근접한 상태 후기 남겨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남기러 왔는데 막상 쓰려니 긴장되네요.

후기 보고 저도 위로를 많이 얻었고 시간을 보냈고상담사님께 감사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몇 자 적을게요^^
 

오주원 상담사님을 만난 지 10개월 정도 되었네요.
저는 처음에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제가 먼저 말한 후 후회가 되어서 여기를 찾아왔다가 문서 상담하는 동안 남자친구가 재회하자고 해서 재회했어요.


하지만 저의 연애 방식에 대한 상담을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던 문서 상담을 받았어요.
그리고 트러블이 있었을 때 문서 상담을 다시 한번 받았죠.

헤어진 뒤에는 음성상담 2번과 그리고 각각 다른 남자 때문에 음성상담 2번을 더 받았습니다.
총 6번이나 받았네요ㅎㅎ


처음 문서 상담부터 너무 큰 감동이 밀려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정성스러운 답변과 내가 미처 몰랐던 것들에 대해 답을 얻은 것 같아서 너무 기뻤어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화를 잘 냈던 이유와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그리고 연애를 잘 유지하는 방법 등 이제 문서 상담이 없어져서 너무너무 아쉬워요.
음성상담으로 주원 상담사님과 교감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요.


참고로 주원 상담사님과의 통화는 아는 남자랑 통화하는 것 같았어요.
저보고 매번 목소리 좋다고 하셨어요ㅎㅎ

정말 한 번도 상담 안 받아보신 분들은 이론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게다가 현재 연애의 문제점을 알게 될 것이니 적극 추천합니다. 알바 아닙니다ㅎㅎ


저는 이론 공부를 게을리해서 멘붕에도 몇 번 빠졌었는데 틈틈이 다시 공부하려고 노력해요^^
동생이 저보고 또 사이트 들어가서 글 읽고 있냐고 놀리고 했어요.
저의 1.2.3.4.회 상담의 주인공이었던 남자친구와의 상담 이후 상황을 적어볼게요.


헤어진 지는 지금 꽤 여러 달 지났어요. 

저는 결혼 적령기인데 결혼 생각 없는 남자친구 때문에 자존심도 상하고 걱정도 되어서 결혼 생각 없으면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결혼 생각 없는 남자친구는 고민 끝에 지금은 아니라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후회되었고 이별 후 재회하고자 이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처음 경험을 해보았는데 바로 지침 문자를 보내라고 하셨어요.

처음에 보내기는 이제 정말 끝일 것 같아 너무너무 많이 고민되었지만 다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상담사님이 설명해주신 거 다시 읽으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론과 딱 떨어지고 결국 그 문자는 정말 저의 마음이 되어 보냈습니다.



답장은 없었지만 며칠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할 수 없는 상황이라 통화 못했어요.

저는 지침대로 카톡을 꾸며갔습니다.
남자친구가 보고 연락할 수 있다고 가정해주셨는데 그런 말이 없어서 잠시 절망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며칠 뒤 남자친구에게 잘 지내라는 다시 한번 이별을 고하는 카톡이 왔고 저는 씹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처럼 웃으면서 통화했는데 남자친구가 외국에 나가게 된다는 얘길 듣게 되었고 멘붕이 와서 다시 상담 신청했습니다.


상황적 신뢰감이 문제가 된 것이지만 지침대로 하면 남자친구가 외국에 나가는 것도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정말 끝이라고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저 때문은 아니지만 안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슨 이론이 담긴 지침 문자와 신뢰감을 주는 지침 문자를 보냈어요.


더디게 진행되었지만 결국 남자친구가 한 번 보자는 문자를 보내와서 정말 놀라웠어요!

하지만 이때는 이미 저는 다른 남자에게 한번 호감을 느낀 이후였죠.
그 사람과 사귀게 되진 않았지만 한 번 감정이 그렇게 되어서인지 시간이 꽤 흘러서인지 의지가 예전만 하지 못한 상태였죠.


그래서 남자친구를 가볍게 만났고 가볍게 얘기했어요. 
저는 혹시나 다시 만나자고 하려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죠.

그러고 나니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제가 만남 이후 그렇게 맘이 안 좋을지 몰랐어요.
괜찮을 줄 알았는데 괜히 기대를 했었죠.


며칠 너무 속상해하다가 클럽에서 한눈에 반한 남자 때문에 상담 신청을 하는 일이 생겼어요.
주원 상담사님은 그곳은 사랑을 이루어주는 곳이라고 이런 상담 안 받는다며 하셨어요ㅋㅋㅋ

근데 제가 조르고 졸라서 상담받았죠. 지금은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어요.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나이 차이부터 상상초월이었거든요.


그때 결혼 생각 없는 남자친구 얘기도 하니 상담사님께서 괜찮다고 웬만하면 재회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는 너무너무 의외였어요.
그 이후 남자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세 번이나 얘기했어요. 
지금 친구처럼 연락도 꽤나 종종하고요. 저도 연락하기 편하게 되었어요.
근데 다 상황이 안 되어서 못 만났죠.


재회에 대해서 다시 침착하게 생각하게 되었는데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이 사람이랑 결혼했을 때 정말 행복할까?' 

그런 생각도 하고 한 번 깨어졌기 때문에 상처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고 해서 지금은 재회 의지가 처음 100이었다면 20 정도인 것 같아요.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정말 내적 프레임 바닥이었어요.
제가 핸디캡도 있고 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이별은 정말 상처가 되었고 나랑 정말 결혼하기 싫구나 싶어서 너무 마음 아팠지요.
하지만 상담사님이 절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주셨어요. 
그게 참 저에겐 반전이었지요. 


이후 소개팅을 미친 듯이 했어요. 
가만있으면 저는 너무 마음 아파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소개팅 이렇게 많이 한적 정말 처음이에요.
소개팅하면서 저의 내적 프레임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내가 이렇게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가 싶을 정도로 한 80프로 이상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고백을 받았어요.
나 결혼 못하진 않겠구나 하는 안도감과 자신감도 생기고요.


하지만 소개팅으로 맘에 쏙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니 외로움은 항상 존재했어요.
저는 뭐든 같이 하려고 하는 남자에게 의지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상담사님이 써주신 칼럼처럼 내적 프레임을 키우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소유하려고 하지 않고 지금 연습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아직 멘붕에 잘빠지고 멘붕오면 상담사님 도와주세요라고 혼잣말을 하는데요.
그래도 정신 차리면서 '아니야 이건 아니야. 이건 프레임을 깎아먹는 짓이야' 하기도 해요.

'아니야 아니야. 이 사람은 지금 내 프레임이 높아서 이러는 거야.'라고 대입해보기도 하는 게 신기합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멘붕에 빠지고 자꾸 맘대로 연락해보고 싶고 하는 건 아직 잘 못 참겠어요.
더 공부해야겠어요^^


어쨌든 결론은 이곳에서의 상담으로 저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 재회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 상태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연애 하수인 저는 오늘 다시 칼럼들을 보며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주원 상담사님 사랑합니다~~~~*^^* 직접 뵙고 싶네요 꼭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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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한줄평-

이게 2012년 후기이네요 ^^

몇개월 전, 이 분이 상담에 오셨습니다. 물론 몇 번 남자가 바뀐 뒤겠지요?

초고프레임 연애를 하고 있어서, 남자가 너무 집착이 심해 트러블이 많은 케이스였습니다.

그런 케이스를 보다가 이 후기를 보니까 뭔가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린나이에 찾아왔었는데, 이제 결혼을 준비할 나이인게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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