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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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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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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는 남자친구 잡는법, 확률 20% 케이스 #미련



내담자

 


상담사님이 확률 20%라는 말과 함께, 


기대보다 확률이 낮다고 생각되면 환불을 해도 좋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어차피 끝내는거 끝까지 해 보자는 마음, 그리고 궁금한게 많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지침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며칠 후 문득 이런 답장이 왔습니다.


"어떤 마음을 먹고 이런 연락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한줄평-


저프레임의 사람들, 혹은 일반 사람들은 착각을 합니다.


'끝은 좋게 마무리 하고 덕담해야지 좋은 것이다'


절대 착각하지 마세요. 당신을 쉽게 잊게 만드는 방법을 당신이 하고 있는 겁니다.




음...만약 당신의 프레임이 높다면, 덕담을 해주고 신뢰를 주는 말을 하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헤어질 당시, 상대방이 당신에게 아예 화조차 내지 않고 관심이 없는 상태, 즉 저프레임의 상태라면 좋게 좋게 끝나서는 절대 안됩니다.




상대방 무의식속엔 당신을 이미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보았고,


여기서 당신이 덕담을 해주거나, 미안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한다면?


상대방은 죄책감도 없어지고, 정말 어떠한 마음도 남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헤어짐의 원인을 내쪽으로 인정하면서, 상대방은 미안함도 없어집니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칼럼에서도 말했지만,


마지막에 화를 내거나, 썅욕을 하거나, 죄책감을 심어준 케이스들은 왠만하면 확률으 90%가 넘어갑니다.


반대로, 덕담을 해 두면 정말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됩니다.


거기에 상담사가 손을 쓰기도 애매하게 됩니다. 서로 덕담하고 끝났는데, 여기서 고프레임 전략으로 나가기도 우스워지고 먼저 문자보내기도 매우 우스운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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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미련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저 재회도 하고 곧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꼭 좋은 소식으로 후기 남기고 싶었는데 이렇게 뜻을 이루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신뢰감이 무척 높았지만 프레임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사귄 지는 100일도 안 되어 친밀도 또한 낮았기에 확률이 20% 수준으로 아주 적다고 하셨어요.

둘 다 큰소리 내는 걸 싫어해서 특별히 싸운 적은 없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내가 너무 어리다며 변하지 않을 것 같고 생각이 필요하다며 시간을 갖자는 남자친구의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를 보자마자 집 앞으로 찾아가서 나와서 대화를 하자고 했지만 이러는 내가 무서워진다며 나오지 않았어요.



저도 단념하고 생각을 오래 안 했으면 좋겠다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자고 시간을 갖자는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남기고 집으로 왔어요.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고 의외로 덤덤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했기에 그랬을까요.


일주일 정도 지나서도 연락은 오지 않았어요. 

아 이제 끝이구나 생각에 잘 지내라는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은 없었고요. 



그리고 일주일 후 술김에 또 연락을 하는 바람에 연락하지 말라는 차가운 답변만 들었습니다.



시간을 갖자는 남자친구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 잡는법을 이곳저곳에 검색을 해보다가 상담사님을 알게 됐습니다.









이벤트 업체는 비용으로 300만원이 넘는 큰 금액을 요구했지만 상담사님은 일단 현실적이었고 상담료가 저렴했어요. 


저는 1차 상담만 받았어요. 3번의 문자 지침을 받았고 3번에 모두 반응이 없다면 기대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확률 20%라서 환불 얘기도 들었지만 진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세 번 모두 "미안했다. 잘 지내" 라는 문자 답장은 왔습니다. 세 번째 문자는 두 번째 문자 후 한 달뒤였는데 제가 그걸 못 참고 3주 정도 후에 보내버렸어요.




남자친구는 오주원 상담사님의 지침문자에 대해서 바로 답장을 보내지 않고 일주일 정도 후에 답장을 보내왔어요.



그러다 며칠 후 문득 이런 답장이 왔습니다. "어떤 마음을 먹고 이런 연락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문자가 왔습니다.




바로 답장은 안 했어요. 프레임이론에 대해 잘 이해한 뒤에 말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며칠 후에 밤에 잠들기 전에 "보고싶어서.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라고 문자를 보냈어요.


남자친구는 술김에 보낸 건지 이상한 외계어로 답장을 보내왔지만 그 문자를 계기로 아침부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비로소 연락을 하며 간간이 만나게 되었고 다시 사귀고 싶다는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했어요.




그런데 또 늦은 밤에 술에 취해서는 "너는 이제 앞으로 쭉 내꺼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길래 술김에 하는 말이니 일단 무시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어제 일은 기억나냐고 물어봤더니 남자친구는 사실 어제 술김에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재회할 마음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너무 못 되게 굴었던 일들 때문에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는 게 많이 고민이 됐다며 다시 만나줄 수 있냐고 했습니다.



재회 이후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잘 맞춰가며 알콩달콩 예전보다 더 잘 지내고 있답니다.





남자친구가 예전보다 더 잘해주고 좋아 죽는 게 눈에 보이네요. 


예전의 일들을 계속 미안해하면서 다시는 미안해지지 않게 더 잘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제는 결혼하자는 말도 들었고 지금은 남자친구가 여러모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상담 후 지침을 받는 순간 잠시나마 의구심을 품었던 점은 상담사님께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지침이 없었더라면 저는 계속 매달리기만 하다 끝났을 거라 생각합니다. 프레임을 높이는 건 아직 잘 못하지만 정말 공들여 쌓아놓은 신뢰감이 많은 도움을 줬어요.



오히려 프레임을 너무 높이면 싫어하는 남자친구라 기회가 되면 살짝살짝 높여주고 있어요.

남자친구에게 헤어졌을 때 계속 답장을 한 이유에 대해 물어봤었어요.




제일 먼저 첫 번째 지침 문자를 얘기하더라고요. 

제 생각이 많이 나면서 한편으로는 제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행동들에 신뢰감이 느껴지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니

좋은 소식으로 이렇게 후기 남길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남자친구 잡는 법을 모를 때 다른 분들의 재회 후기들이 많은 위로가 되었기에 저도 프레임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다 배제하고 겪었던 일만 적어봤습니다.


오주원 상담사님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도 남자친구 잡는 법으로 좋은 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한줄평-



상대방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거기서 내담자는 이렇게 대처합니다.



바로 답장은 안 했어요. 프레임이론에 대해 잘 이해한 뒤에 말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며칠 후에 밤에 잠들기 전에 "보고싶어서.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라고 문자를 보냈어요.




초보내담자들은 이것을 보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아 저렇게 보내면 되는구나'


절대 아닙니다. 이 내담자는 텀을 뒀습니다. 상대방이 연락했을때 곧바로 가능성제시가 들어갔다면, 


아마 만만하고 언제든 재회할 수 있는 쉬운 여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더 읽어볼 칼럼-



http://blog.naver.com/wishia/220819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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