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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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현상담사님 강력지침(1차) 후기입니다.

날아보자2018 / 07 / 27
안녕하세요 최시현 상담사님께 52일 전에 상담 받은 지 날아보자 입니다. 후기가 늦었습니다.. ㅋㅋ
남자 내담자 4년 사귀다 차인 케이스입니다. 중프중신의 50% 확률 받았고요. 여자의 애정결핍 증상으로 인한 케이스라 하셨습니다.
상대의 애정결핍 증상으로 이미 대체자가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높고, 제 프레임도 높지 않고,
애정결핍자는 빠르게 상대 프레임을 낮춘다는 이유와 제가 끝까지 저프짓을 한 이유로 아주 강한 지침 받았습니다.
상담 받았을 때 나름 저는 이론에 대해 꽤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돌아보니 정말 하나도 모르더군요.
그냥 외운다고 이해되는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해가 없으니 상담 중 헛질문만 엄청 했고요, 정작 지침에 대한 질문과 지침 이후 상대 예상 반응에 대한 질문을
하나도 안 했었고, 그 결과 지금까지 에프터메일 2개 전부 소진했습니다 ㅋㅋㅋ
여러 후기들 눈으로 대충 볼 때는 저걸 왜 못 지키지 싶었고, 저런 실수는 대체 왜 하는 것일까 했지만
역시 이론 이해도가 떨어지니 내적 프레임이 높아질 수 없었고, 그 결과로 상황에 처해지면 내프가 급격히 떨어지며
이성이 본능에게 그냥 눌려버리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환경변수도 많았고요.
여러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한 '가가가'님 후기에서는 이어폰이 카톡 알람을 눌러버렸다 하였는데
제 경우문자메세지는 읽음 확인메세지가 보내진다는 것을 잊고 눌러버렸습니다.
또 하나는 술먹었을 때 늘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술마실 때 연락이 왔습니다. 이론도 이미 알고 있었고,
상담도 지침도 받고 공백기 중이었는데 상대의 카톡에 답을 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술이 깨기 시작하니 조금 전 까지만 하여도 완벽한 답장이라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일단 하지 않으면 최악을 면할 수 있다는 말씀을 잊었는지 엄청 후회했습니다.
심지어 술먹고 카톡 실수로 에프터까지 사용하고 한참 지나서 에프터는 왜 썼을까 까지 후회했습니다.
최시현 상담사님께서 답변으로 '예상했지만 이론 이해도가 너무 낮다' 하셨습니다.
제 실수 위주로 우선 적어보았습니다. 지침 보내시기 전에 다른 분들 후기에서 실수를 좀 정리해 둘 걸 싶었습니다.
지금은 이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칼럼, 후기 전부 핵심만 요약하는 작업 중입니다 ㅋㅋ
그리고 내프 올리기 위해 노력중이고요. 확실히 다른 분들 말씀처럼 내프가 정말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론 적용해보며, 주변에 내프 높은 사람들 위주로 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았습니다.
후기에 있는 다른 분들 상황들도 물어보며 어떻게 대처할 것 같아요? 하면 후기의 대처법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이론을 말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표현 자체는 이론과 가까웠습니다. 역시 내프가 높은게 갑인가 봅니다 ㅋㅋ
그냥 주변 연애사 대입해보고 고프,고내프인 분들에게 적용하다보면 이론에 대한 믿음 + 이해가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왜 나는 그러지 못 했는가도 돌아보게 되고 주변에 이성이 있다면 적용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이론 중 일단 내프가 높아야 이론 수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1차지침 수행하며 느낀 점입니다. 아래는 제 수행 후 상황입니다.

1차지침 저를 배려해 주셔서, 그리고 명분이 딱히 없다고 더 고려해주시며 강력지침 작성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뭐지? 이런 것 보내면 그냥 무시당할 것 같은데? 하여 질문하였는데
참... 지금 돌아보니 그걸 노린 강력지침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프레임 상승이 목적이므로...
그리고 저는 예정일에 상대가 집에 도착했을법한 시간에 그대로 지침을 보냈습니다.
막장 내프임에도 이론적으로는 확실히 믿을 수 있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재회가 목적이고, 나중에 정말 가능성 없을 때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버렸고,
그 만큼 더 아껴줄거라고 복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보냈습니다.
저는 읽씹이나 덕담이 올 줄 알았습니다. 저는 상대는 자존심이 별로 없는 여린 여자애라 생각했어요.
(제 내프가 너무 낮은 채로 연애해서 지금 돌아보니 평소에 자존심 부리는 것도 애교로 보아 온 듯 합니다.)
하지만 첫 번째 답장은 보내고 바로 왔습니다.
일단 바로 카톡차단했는데 그 뒤 바로 전화가 옵니다.
일단 한 번 무시하고 차단하려는데 거의 5초만에꽤 심한 말투의 문자가 왔습니다.
순간 내프가 와장창... 하지만 일단 차단을 합니다. 그러나 문자가 차단되었는지 확인한다는게 그냥 읽음 알림이 갔습니다.
그 순간부터 SNS로 연락이 오는데 정말 이렇게 착한 애가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까지 모진 말들을 뱉을까
갑자기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릿속에는 상담사님 제발요 제발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를 수백번 외친 것 같네요 ㅋㅋㅋ
계속 주기적으로 메세지는 계속 날아오고...
관리자님께 징징거리는 메일 보내고 바로 에프터 써야지 하다가 문득 이럴 땐 칼럼이나 후기 보랬는데 싶어서
얼른 후기랑 칼럼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진정되었고, 상대의 자존심 발동이 확실한 것과 미해결 과제에 대한 끝없는 해소 욕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진정은 되었습니다.
다음 날 또 SNS 오기 시작합니다. 무시로 일관하니 점심 때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다 무시했어요. 그리고 스스로 내프를 올리기 위해 무지 애썼고 주기적으로 정상을 찾았습니다.
근데 다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계속 옵니다. 그리고 그 번호로 문자하며 끊임없이 제 프레임을 깎으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리고 정말 나중에는 친구 통해 떠봅니다.
여자가 보낸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한 말과 욕들이 섞인 저에게는 엄청난 내용들이었습니다..
제 내프가 뭉터기로 깎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반대로 내가 심한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진짜 너무 막대하는 것 아닌가 싶고 욱해서 같이 욕할까 싶기도 했고 아무튼 그 순간에도 최시현상담사님 에프터 답장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후기들 보며 안정찾고 반응 분석하고(분석 하지 말라는 이유는 몸소 체험중입니다 그래도 저 아직까지 큰 실수는 안 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와 정말 수 년간 떨어진 내프 다시 올리기 버겁습니다.
그래도 이제 어느정도 이론도 공부하고 있고 내프도 올리고 있고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상담사님은 물론이며 소중한 후기 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후기에서 실수 부분만이라도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존심 발동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저렇게 화낼 일인가 싶을 정도로 쌍욕 날아오는데 내프가 낮으면 무너지는 기분일테고,
높은 분이면 되려 욱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
어느 쪽도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으니 예상 반응이 자존심 발동이 있는 분들은 미리미리 다 차단해 두시길 추천드릴게요..
저런 말 차라리 안 들은 편이 훨씬 나을 뻔 했네요...ㅋㅋㅋㅋ
상담사님께서 이미 다 말씀 해 주신 것들이며 칼럼과 후기에 수도없이 나오는 얘기들 막상 상황에 처하면 까먹는 것 같습니다.
제 후기는 여기까지고 다른 분들 후기 정말 좋은 후기들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다음 번 후기는 오래 정성들여 써보겠습니다.

최시현상담사님! 펙폭하시고 기분상했으면 죄송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얼마나 저급내프에 이론이해가 없었는지
펙폭 하신줄도 몰랐습니다 ㅋㅋㅋ 요즘 다시 들으니 그저 웃음만... 다음 2차지침 보낼 쯤 상담신청 다시 할게요~
너무 정중하시고 차분하셔서 들을 때 마다 안정됩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왜 저에게 상담사님께서 배정되었는지 베스트후기 다시 읽다 깨닳았습니다.
끝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상담 때 말씀드린 것 처럼 더 발전하는 내담자가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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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