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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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선생님 1차 지침 수행 후 공백기 마무리 하며

hohohan2020 / 10 / 19
안녕하신가요?

상담 받고 1차 문자 지침 수행 후 공백기 채우기 하루 앞두고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저는 연상연하/저프저신/70% 진단 받은 내담자입니다.

문자 지침과 SNS 지침을 받은 저였지만, 제가 SNS는 지인들꺼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서 게시를 몇개 하였다가 카톡 사진 바꾸는 거에 집중해서 하고 있어요. 원래 저는 카톡 사진도 몇개월에 한번씩 바꿀정도로 별로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지만, 지침에 충실 하기 위해 1~2주에 한번씩 바꾸며 수행하고 있어요~

공백기 채워가는 동안 상대에게선 아무 반응이 없었어요.

반응이 없어서 상대가 문자 지침을 읽기는 했는지 의문이었지만 단 한번이었지만 겹지인에게 한 행동(이 행동이 유의미한 행동이라고 할 수는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을 보고 읽은 것 같아요. 읽었다고 생각하니 카톡 사진 관리하는데 동기 부여가 되더라구요~ㅎㅎ

상대의 이성이 강한건지.. 지침에 어떻게 답을 해야할지 몰라서인지..

그러면서 '상대야 니가 읽었고 사람이라면 분명 괴로워하거나 쪼그라 들어 있어야 정상이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조금 걱정하기도 했어요.

'하선생님께서 상담에서 제게 강박적인 성격이 보인다고 혼자 해결하지 못해 전문가에게 왔다면 상담사의 판단을 믿고 내적프레임을 잡는데 집중하라고 고민들은 제가 다 책임지고 해결해드립니다'고 하셨어요.

생각이 꼬리를 물때마다 이 문장을 되새기며 마음을 잡고 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공백기를 보내면서 내프를 올려야 하는데 뭔가 특별한게 있을까? 고민하며 지내고 있는데 어느 순간, 원래의 저로 돌아가면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 객프가 훌륭한건 아니지만ㅎㅎ)

상대를 만나기전, 그리고 상대 만나면서 프레임과 신뢰도가 낮아지기 전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면 되는 거였어요. 상대를 알지 못한 시절에 저는 잘 살아 왔었거든요

이렇게 담담한 듯 글을 남기지만 지침을 수행하거나 상대를 마주친다면 두근두근 거릴것 같아요~

1차 지침의 반응은 무반응이었지만, 2차 지침을 수행했을때는 어떤 반응(이왕이면 긍정적으로)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무반응은 겪어보았으니까요) 물론 어떤 반응이 오든지 간에 제 입장에서는 엄청 떨리겠지만요.

지침 수행했을때 폭발적인 반응도, 이중모션도 겪어보고 싶네요

(겪어보지 못해 해맑은 소리 하고 있는거겠죠)

오늘 후기는 공백기 보내며 (상대방의 반응도 중요하겠지만) 저 스스로의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며 남깁니다~

하서영 선생님 애프터로 뵈어요~

아! 그리고 상담신청할때 관리자님께서 단 댓글에 '어떠한 내용이라도 좋으니 편하게 문의 부탁드립니다 ^^'

라고 써주신 문장에 기대어 염치불구하고 문의 드렸는데 따뜻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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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