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저신 / 85% / 장기연애 / 장거리

2차지침을 보내기 전 저를 다독이기 위해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1차지침 후 좋은반응 ( 자존심 발동 + 덕담 + 장문 ) 이였고 그 이후 소소한 반응들이 있었고 저의 1차 공백기가 끝나 2차지침을 위해 애프터 메일을 작성했었습니다.

예나쌤에게 장문의 답장과 2차지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차지침을 보내지 않고 한달가량정도를 자체적으로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모든 공백기는 바쁘게 보냈고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레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 만큼 마음이 간절하지 않아졌고 사실 상대에게 먼저 연락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크고 뭔가 기다리면 먼저 연락이 올것만 같았고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에 미뤘던거 같아요.

그런데 처음에 2차지침을 보내기로 한 시점으로부터 일정 시간이 흘렀는데 연락도 없고 그래서 괜시리 저는 마음이 조금 불안해졌고 그냥 2차지침을 보내볼까 하다가 그전에 예나쌤에게 2차 애프터 메일을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2차 애프터메일 역시 정성가득하게 보내주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궁금증들 또한 해결이 되었습니다. 팩폭과 칭찬이 가득한 애프터메일을 받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래서 2차지침을 안보내고 상대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한다면 나중에 아쉬울거 같기도 하고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2차지침을 상대에게 보내기 인거 같아 최선은 다해보고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오늘 2차지침을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2차 애프터메일까지 모두 사용해서 이제 예나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리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그 후의 반응은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보도록 예나쌤의 애프터메일을 참고하여 실천해보겠습니다.